신세계, 청담동에 '아만 서울' 짓는다
세계적 호텔 브랜드와 손잡아
지상 38층… 2030년 준공 목표
이영관 기자
입력 2026.09.03. 00:33업데이트 2026.09.03. 10:43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들어서는 ‘아만 서울’ 레지던스 내부 예상 이미지.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그룹이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아만(Aman)과 손잡고 서울에 ‘아만 서울’을 짓는다. 1988년 설립된 아만은 전 세계 21개 도시에서 1박 숙박료 200만원 이상의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 레지던스를 운영하는 회사다.
2일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계열사 신세계프라퍼티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지하 8층, 지상 38층 규모로 아만 서울을 짓는다고 밝혔다. 연면적은 약 7만㎡다. 지난 4월 착공했고 2030년 말 준공이 목표다. 아만 호텔이 국내에 문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건축 준공 이후에는 아만 측이 장기 위탁을 받아, 호텔 등 주요 시설을 운영한다. 아만 서울에는 호텔·레지던스와 함께 회원제 커뮤니티인 ‘아만 클럽’이 들어온다. 아만 클럽은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라운지 등을 갖춘 회원제 커뮤니티 공간이다.
신세계그룹은 앞으로 아만 측과 최고급 호텔 사업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신세계그룹은 아만그룹의 관계회사인 오코그룹과 합작사(JV)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합작사에 5억달러(약 6800억원)의 초기 투자금을 조성해, 호텔·레지던스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은 “아만 서울은 단순한 호텔 개발을 넘어 서울의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공간가치를 지속해서 창출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만그룹 블라드 도로닌 회장은 “아만 서울은 서울의 미래에 대한 아만의 확신과 함께, 서울에 아만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거점을 조성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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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아만 서울
이영관 기자
사람과 이야기가 지닌 힘을 믿습니다. 2020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에서 경찰을, 문화부에서 문학과 출판 분야를 주로 취재했습니다. 산업부에서 자동차팀 등을 거쳐 유통팀에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공저로 '친애하는 나의 글쓰기'가 있습니다.
신세계, 청담동에 럭셔리 호텔 '아만 서울' 짓는다
이영관 기자
입력 2026.09.02. 14:53업데이트 2026.09.02. 15:14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개발사 신세계프라퍼티가 세계적 하이엔드 호텔 브랜드 아만과 손잡고 서울에 ‘아만 서울(Aman Seoul)’을 짓는다. 아만의 첫 국내 진출이다.
2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아만 서울’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지하 8층, 지상 38층 규모로 짓는다고 밝혔다. 호텔과 함께 레지던스 49세대, 리테일∙문화공간, 회원제 커뮤니티 ‘아만 클럽’을 조성한다. 아만 클럽은 회원 전용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라운지 등이 위치한 프라이빗 커뮤니티 공간이다. 연면적은 약 7만㎡에 달한다. 아만 서울은 지난 4월 착공했고, 2030년 말 준공이 목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시행사로서 프로젝트 기획, 전략 수립, 개발 사업을 총괄하고, 아만은 파트너사로 설계·디자인·운영 전반에 참여한다. 아만 서울은 아만이 직접 운영을 맡아 호텔, 레지던스, 커뮤니티 등 주요 시설을 장기 위탁 방식으로 관리한다. 1988년 설립돼 전 세계 21개 도시에 호텔, 리조트, 레지던스를 운영해 온 아만의 노하우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과 아만그룹의 럭셔리 호텔 개발 사업은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7월 신세계그룹은 아만그룹의 개발 사업 주관 업체 오코그룹과 합작사(JV) 설립 협약식을 맺고, 국내외에 아만그룹 산하 브랜드 아만과 자누의 호텔과 레지던스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은 “아만 서울은 단순한 호텔 개발을 넘어 서울의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공간가치를 지속해서 창출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만그룹 블라드 도로닌 회장은 “아만 서울은 서울의 미래에 대한 아만의 확신과 함께, 서울에 아만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거점을 조성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고 했다.
‘아만 서울’ 조감도 / 신세계프라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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