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말씀
지난 6월 29일(토)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보령출신 홍완기(1932~2004) 시인의 시비 제막식을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서울,대구,화성,정읍,칠곡,청양,공주,홍성,예산)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앞으로 보령의 문학이 가야할 길을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뜨거운 여름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주신 문인들과 지역인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본 행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고문과 자문위원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월간 순수문학, 대구 죽순문학회(이상회기념사업회)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6월 29일자로 추진위원회가 해체되고
7월 1일자로 운영위원회로 전환하여 추진되었습니다.
다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2014년도는 10주기로서 작지만 알찬 행사를 준비코자 합니다.
10주기 행사때 만나요...............................................
홍완기 시인을 알고 계신 원로 선생님의 소식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2013년 7월 5일
작가와문학(발행인 김나인, 주간 박용서)
홍완기 시인 시비건립 추진위원회 위원장 김나인+박용서 올림
참고자료
▧ 후원기금(농협 441-02-359413 김동민) 조성을 위해
기증한 저서는 판매하며(각1권당 1만원씩)
조성금액은 홍완기 詩문학상 제정에 쓰입니다.
▧ 문인들의 저서를 기증하여 주시면 홍완기 문학상 운영에
쓰입니다. (현재, 저서는 700권 정도 기증 받았습니다.)
(우편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355-933 충남 보령시 대천2동 327번지1호(대흥로41)
▧ 홍완기 시인을 아시는 원로 문인들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학술세미나 개최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 충남 보령시 웅천 무창포해수욕장으로 오시면 전화주세요.
박용서 전화 070-7765-0420 / 010-5603-3670
무창포의 사랑
홍 완 기
물이 흘러 물길을 이루니
그 물길따라 배가 드나들고
그 물길 배가 드나드는 길
내 따라 바다가 드나드나니
그 바다가 드나드는 목의
첫머리가 포구이니 무창포는
그 포구가 있어 펄펄 끓는다.
산자수명함이 있어 조용한 듯하나
겉으로의 그것과는 달리 역사가
단선적으로 펼쳐지지 않는다.
기실은 추동과 길항의 착잡한
역학관계를 감추며 움직인다.
먼 바다가 온몸으로 달려와서
육지를 물어뜯고 요동치며 육지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으로 갈라진다.
그러나 육지와 바다는 마침내
약속이나 한 듯 한 몸을 이룬다.
그로써 물산이 들어오고 나가고
나가고 들어오는 물산을 따른
결국은 사람과 사람의 교류와
접합이 마음의 끈끈한 유대와
결속을 가져오는 것이 분명해
무창포의 사랑은 다홍색 펄펄 끓는
뜨거운 뜨거운 사랑이다.
바닷길이 갈라지는 바로 앞에 세워진 홍완기 시인의
'무창포의 사랑'시비
홍완기 시인 유족대표/서산 삼길포에서
홍완기 시인 시비건립 취지문 글쓴이 박용서
경기도 화성문협에서 임원진이 오다(제부도 바다시인학교 운영팀)
사회를 보며 직접 서각한 "화개락(花開樂)"을 설명하는 박용서 위원장
"무창포의 사랑"을 직접 서각한 것을 설명하는 박용서 위원장/재능기부
서각 작품을 유족 대표에게 전달하는 성낙규 추진부위원장
유가족
보령한맥예술단의 오카리나의 하모니--재능기부 해주심
보령한맥예술단의 힘찬 연주--재능기부 해주심
강범우 교수님
최광야의 베짱이 팀 힘찬 연주--재능기부 해주심
고향 선배 (평산) 음악가의 아름다운 연주--재능기부 해주심
손광야 부위원장의 경과보고
서울에서 새벽 공기를 가르며 한걸음에 오신 이경선 시낭송가(헌시 전문 낭송가)--재능기부 해주심
김나인 추진 위원장
웅천읍사무소 조태현 읍장 축사
김송배 한국문협 부이사장 축사
축시 낭송 -새벽 공기를 가르며 홍완기 시인을 잘 안다며 달려오신 대구 서지월 시인님
--재능기부 해주심
서울에서 추모시를 자작하여 낭송을 위해 달려오신 이용대 시인--재능기부 해주심
고향에서 박용서 오라버니가 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달려오겠다며
낭송을 해준 이혜령 시인,동화작가,시낭송가--재능기부 해주심
추진위 부위원장 성낙규 수필가의 낭송
보령방문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최충식 시인님 지도-제자
유가족
전북 정읍지부 내장문학 서기성님과 함께 찰깍
박용서 위원장이 서각전시를 위해 전액 기부한 나무들로 제작(19점 전시)
서각 전시 19점-박용서 위원장이 나무 재료 기부
포맥스 시화 12점------우리사이 그림회에서 재능기부 해주심
대구에서 오신 서지월 시인
첫댓글 홍완기 시인님의 "무창포의 사랑"이 시의 사랑이요 예술의 사랑이요
천지의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인을 기리는 참솔님의 추모의 정과
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참여해서 해를 거듭할수록 단단히
굳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저의 클럽에서도 깊은 뜻에
동참하도록 마음을 모으겠습니다 귀한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종안 시인님, 감사합니다. 함께 힘을 모아 문학의 발전을 꾀했으면 합니다. 저도 낭송을 무척 좋아합니다. 내년 10주기를 맞이하여 작지만 알찬 행사를 하고자 합니다.
무창포에 울리는 홍완기 시인 시비 제막식 성료에 경의를 표하며
홍완기 시인님을 알리는 추진위원회가 나날이 번창하여 신비의 바닷길
무창포 사랑이 혼 깃든 문학의 고장으로 깊이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한국명시낭송클럽에 올려주신 귀한 자료 감사드리며 두고두고 볼 수 있는
메뉴방으로 모셔가겠습니다 박용서 선생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