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일과 사랑 세미나>
사랑하는 가향의 교우들에게 이효재-조은숙 부부가 문안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여러분들과 교제하고 함께 고민을 나누며 우리 삶의 영원한 두 가지 핵심 주제인 ‘일’과 ‘사랑’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기로 했습니다. 여기에서 ‘일’이란 직장에서 임금을 받으며 노동하는 work를 의미하고, ‘사랑’이란 결혼을 전제로 하는 남녀 관계와 이미 결혼한 부부 관계의 본질을 말합니다.
우리의 직장은 믿음으로 살아내기가 참 어렵습니다. 인내하기 어려운 직장도 많습니다.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를 때도 있습니다. 어렵게 들어간 일터도 고통의 바다임을 깨닫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일해야 하나님의 나라 백성답게 일하는 것일까요? 쉽지 않은 질문입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에 드는 결혼 상대자를 만나는 것도 쉽지 않지만, 결혼하면 실제적인 다양한 문제로 인해 당혹스럽습니다. 맞벌이 부부라면 일과 사랑 사이에 균형 맞추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도대체 사랑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어떻게 하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멋있게 일하고 뜨겁게 사랑하는 복된 성도의 삶을 살아낼 수 있을까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의무 이전에 기쁨이고 즐거움입니다. 우리가 이 악한 세대에 하나님 나라의 일상을 살아내려면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해야 합니다. 지혜로워야 순결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함께 지혜를 나누는 기회입니다.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함께 대화하고 길을 모색하는 탐사여행입니다.
9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9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 서울가향교회에서 세미나가 열립니다. 세미나 후에는 함께 풍성한 점심식사 교제를 합니다. 세미나는 제주도에서 2박3일(11월 13-15) 우정 여행으로 그 대미를 장식합니다.제주의 아름다운 가을 하늘과 푸른 바다, 단풍이 무르익는 한라산을 바라보며 일과 사랑 속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구체적인 세미나 일정과 진행방식 등은 첫 세미나 시간에 함께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일정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세미나에 가향의 교우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특별히 일과 사랑으로 고민이 많은 청년 교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대화와 토론이 많은 이번 세미나의 특성상 참석 인원을 선착순 12명으로 제한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백정우 형제(010-3396-5591), 김현수 자매(010-7184-9303)에게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 일정표 -
9월 5일 = 나의 일터와 일은 행복한가? (삶의 현장: 이효재 목사)
9월 12일 = 우리는 왜 일을 하는가? (일의 정의: 이효재 목사)
9월 19일 = 어떻게 하면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일의 구원: 이효재 목사)
9월 26일 = 휴강(추석연휴)
10월 3일 = 가족을 보면 내가 보인다 (가족과 사랑: 조은숙 교수)
10월 10일 = 연애와 결혼에서 하나님 나라 방식이 있을까? (믿음과 사랑: 조은숙 교수)
10월 17일 = 안 쉬고 일하면 빨리 성공하나? (안식과 일: 이효재 목사)
10월 24일 = 돈 벌기 위해 일한다? (돈과 일: 이효재 목사)
10월 31일 =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할까? (직업과 직장: 이효재 목사)
11월 7일 = 일과 사랑 균형맞추기 (이효재 목사-조은숙 교수)
11월 14일 = 제주도 여행 (일문일답, 그룹토의, 산책, 관광, 맛기행, 예배)
첫댓글 강의일정에 조정이 있습니다.
10월10일 강의(연애와 결혼에서 하나님 나라 방식이 있을까?) 가 조은숙자매의 개인사정으로 11월7일에 진행됩니다.
10월10일 강의는 이효재목사의 '안식과 일' 입니다.
오늘 의논을 통해 11월14일 제주도여행은 설악산 여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