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축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우리가족 모다들엉 박물관 나들이
2024. 04. 27_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광장
과거 우리 조상들은 1년을 24절기로 나눠 그에 맞춘 세시풍속이 있었는데요. 대표적으로 단오에 청포물에 머리를 감았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하지만 오늘날 24절기 세시풍속은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 어떤 풍속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저희와 함께 이러한 세시풍속을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체험을 통해 알리는 사업을 하기로 하였는데요.
그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화전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그 현장을 사진으로 살펴보시죠!
이번 화전만들기 프로그램은 일도이동 부녀회와 함께 진행을 했는데요.
제주 전통음식인 지름떡 위에 예쁜 식용꽃을 얹어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화전을 만들었답니다.
물론 만들어진 화전을 그냥 먹기만 해서는 체험이라고 볼 수 없겠지요.
어린친구들이 직접 반죽을 얇게 펴서 지름떡 모양으로 만들고 직접 꽃을 올려 자신만의 화전을 만들어보았답니다.
당연히 화전을 기름에 굽는 것은 불을 사용하니 부녀회 분들이 해주셨습니다.
화전을 굽고나서는 저희가 준비한 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지름떡을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꽃이 핀 4월, 이쁜 화전도 먹어보고 우리의 세시풍속도 알아보는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