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팁
폭커틀렛(돈까스)은 만드실때 양을 넉넉히 하셔서
여유분은 비닐팩에 넣어 냉동보관하시면 좋답니다.
샌드위치, 덮밥,안주, 도시락 등 상황에 따라 여러요리로 응용해서 요긴하게 쓰실수 있어요.
마른 빵가루에는 다진 파슬리나, 로즈마리, 바질등 허브를 섞어주시면
고기의 잡내도 잡아주지만 무엇보다 은은한 허브향이 좋아요.
볶음밥을 하실때는
처음 주재료를 넣기전 팬을 센불로 완전히 달구어 준후 넣으세요.
재료의 수분이 덜 빠져나와 질퍽이지 않고
밥을 넣기전엔 참기름(올리브유)에 살짝 버무려준후 넣어주셔도 좋아요.
기름에 코팅되서 잘 볶인답니다.
도톰한 고기안에 야채와 치즈를 채워 만든 폭커틀렛과
달콤한 파인애플 새우볶음밥,
고소한 베이컨 감자말이와 메추리알꼬치, 과일이 들어간
푸짐한 폭커틀렛도시락이랍니다.
돈까스라고 하지 머하러 폭커틀렛이라고 하시죠 ? ㅋㅋㅋ
돼지고기를 빵가루에 입혀 튀기는 폭커틀렛은
일식돈까스와 약간 다른 스타일이랍니다.
일본사람들이 스타일을 변형시켜 일본식 돈까스를 만든거죠~
서양식 커틀렛은 팬에서 한번 팬프라이 (겉면을 살짝 색을 내준후) 해주고
오븐에 넣어 익혀준답니다.
이과정에서 소스를 얹어 굽기도 하구요~
일식 돈까스는 도톰한 고기를 촉촉한 빵가루를에 바로 입혀
일식튀김처럼 표면이 바삭하게 살도록 기름에 튀겨주는 스타일이랍니다.
상황에 따라 입맛에 따라 좋아하시는 스타일로
만드시면 될듯해요 ^^
* 폭커틀렛(돈까스) 재료*
돼지고기 등심(안심) 2근 1200g: 대략 8~10개정도 만들수 있음
야채(팽이버섯2봉, 양파1개, 파프리카1개), 슬라이스치즈 5장, 모짜렐라치즈 300~400g
올리브유(식용유)1/2컵, 다진마늘 2스푼, 후추, 다진파슬리2스푼(로즈마리,바질), 소금
마른 빵가루 400g, 밀가루3컵, 계란 4~5개
폭커틀렛 고기 손질하기
1. 등심(안심)덩어리는 120g~150g로 잘라준다.
일단 큰덩어리를 반으로 잘라주고 그 반에서 반.. 또 반..
이런식으로 눈으로 반씩 계산하는 식으로 해서 크기를 적당히 잘라준다.
2. 사진에 보이는것 처럼 고기를 세로로 세워 칼로 반을 4/3정도 잘라서 옆으로 펴준다.
3. 반 가른 고기는 가운데 칼집을 살짝 내주고 바깥쪽 역시 칼끝을 내리쳐서 살짝 잘라준다.
4. 도마위에 손질한 고기를 올리고 비닐팩을 덮어준 후
스테이크 망치나 병, 밀대같은것으로
고기를 두들겨 적당한 크기로 펴준다.(손보다 약간 큰 크기)
5. 올리브유에 다진 마늘과 파슬리,(허브) 후추를 넣어 섞어놓는다.
6. 펴준 고기에 소금을 살짝 뿌리고 섞은 오일을 골고루 발라준다.
* 쟁반이나 접시위에 작업한 고기를 차곡차곡 쌓아둡니다
커틀렛 만들기
1. 야채는 같은 길이로 채썰고 슬라이스 치즈는 반 잘라 준비한다.
2. 손질해둔 고기한쪽 위에 치즈와 야채를 올리고
접듯이 덮어서 마무리하고 쟁반위에 잘 쌓아둔다.
3. 계란은 믹싱볼에 잘 풀어주고
빵가루에는 다진 파슬리나 마른 파슬리를 섞어서
밀가루와 함께 옷을 입힐 세팅준비를 한다.
4. 밀가루를 골고루 뭍혀서 털어낸 후 계란물에 담가준 후
빵가루에 넣어 손바닥으로 꼭꼭 둘러
골고루 옷이 입혀지게 만들어준다.
* 쟁반위에 빵가루를 뿌려주고 위에 만든 커틀렛을 쌓아놓는다.
이때도 빵가루를 여유있게 뿌려준다.
넉넉히 만들었다면 나머지 여유분은 이 과정 후
비닐팩이나, 호일에 하나씩 싸서 냉동시켜준다.
파인애플 새우볶음밥 만들기
* 재 료 * (3인분)
파인애플(캔이나 생 파인애플 아무거나) 슬라이스 4개, 깐새우 2주먹, 베이컨 4줄
양파 1/2개, 호박이나 파프리카 1/2개, 흰밥3공기
데리야끼소스 1스푼, 소금후추, 다진 파슬리(다진쪽파)1스푼
1. 파인애플과 야채, 베이컨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새우는 껍질을 제거해 준비한다
2. 기름을 두룬 팬을 뜨겁게 달군후 (살짝 연기가 날정도로..)
주재료를 넣어 빨리 볶아준다 (반정도만 익으면 된다)
3. 밥과 데리야끼소스, 파슬리를 넣고 잘 볶아준다.
4. 마지막에 소금후추간을 해서 완성한다.
폭커틀렛 익히기
1. 기름을 여유있게 두른 팬을 중간불로 달구어준 후
커틀렛을 올려 앞뒤로 뒤집어 노릇하게 살짝 튀겨준다.
(이때 기름의 온도가 너무 쎄면 빵가루를 입힌 겉면이 쉽게 타므로 중불로..)
2. 팬프라이한 커틀렛은 200도 예열한 오븐에 넣어
15분에서 20분정도 구워준다 (이때 중간에 한번 뒤집어 준다)
3. 커틀렛이 익는 동안 도시락에 함께 넣을 베이컨 감자말이도 구워준다
자세한 레시피는 http://blog.naver.com/wo534/70040334484
4. 오이와 맛살을 메추리알과 함께 요지에 끼워 꼬치를 만들고
과일은 한입크기로 잘라놓는다(오렌지&딸기)
* 오븐에 넣어 익힌 커틀렛은 기름기가 쫙 빠져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답니다.
오븐에서 꺼낸후 키친타올위에 올려 나머지 여분의 기름도 살짝 빼주세요.
* 볶음밥을 먼저 담고 커틀렛은 반전도 위에 걸쳐 올려 준 후
베이컨감자말이와 메추리알꼬치를 담아줍니다.
중간에 치커리나 파슬리, 상추등으로 살짝 막아준 후
과일도 끼워 담아요.
* 베이컨감자말이와 메추리알 꼬치대신에 다른
반찬을 넣어주셔도 좋구요.
중간이나 남은 틈새는 치커리로 메꾸어주시면
자연스럽게 경계도 만들어 줄수 있고 모양도 예쁘답니다
* 과일은 한입크기로 넣어주시는게 좋은데
사과나 배는 갈변이 되므로 피해주세요~
색깔도 맞춰서 담아주시면 더 이쁘죠
* 완성된 도시락은 리본끈으로 예쁘게 묶어주세요~
이건 샐러드와 과일, 밥과 커틀렛을 따로 담아 포장한것입니다.
과일이나 샐러드를 좋아하시거나
양이 많을때는 따로 포장해서 한세트로 묶어주셔도 좋아요~
어린시절엔 특별한 날에만 레스토랑에서 먹었는 메뉴중 하나가
돈까스였던거 같아요 ㅎㅎㅎ
그다지 기름진 음식이 귀했을때도 아니지만
간식만들기를 넘 좋아했던 아빠가
직접 탕슉이며 돈까스, 치킨까지 직접 만들어 주셨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직접 만든게 훨씬 맛있고 감사하지만
그땐 또 왜 그리 나가서 먹고 싶었던지 ㅎㅎㅎ
위에 올린 레시피는
폭커틀렛, 돈까스로 만드는 도시락이랍니다.
도시락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많은 요리로 활용할수 있어 참 좋구요 ^^
이젠 레스토랑 테이블을 도시락에 담아
선물해보세요^^
날씨도 좋으니 소풍도 좋겠어요 ㅋㅋ
http://blog.daum.net/woosookitc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