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신.고.합니다!
예비군훈련을 어제 잘 마치고서 원래모습(?)으로 돌아온 초식드라군 입니다!!!
[ㅎㅎㅎ;]
훈련장소는 의정부 호원 이었구요~
참고로 저는 올해로 예비군2년차인데..(군복무(?)를 조금 늦게했기 땜에;)
작년때랑 다를바없이 3일간 그저...
"땡보짓"만 했네요? ㅋ;
훈련받으면서
틈나면 담배나 뻐끔 댔고
교관들 눈에 안띄게끔 몰래몰래 스마트폰 만져댔고
그렇게 한심한짓 하면서도 조기퇴소 하기만을 간절히바랬고...
...
'에휴~ 이러니 예비군훈련이 정말 아무의미가 없지...;' 하는 생각이 컷지만서도
'그래도 빡세게 정상훈련받는것보단 백배천배는 나으니깐 뭐~' '동원보다도 훨씬나으니깐 뭐 ㅋㅋ'이런 긍정적 마인드도 가졌고..ㅋ
[그니까 쉽게말해 예비군훈련은 그냥.."바깥에서 3일간 잉여짓하는거"죠 뭐~~ㄲㄲㄲ]
하여간 이러이러해서,,
3일간의 동미참훈련은
제 나름대로(?) 무사히(!)잘 받긴했슴다! ㅋㅋ
(날씨도 넘덥고 비오다말다 해서 정신교육 위주로 함. 사격은 대충했고요 ㅋㅋ)
음
그런데,,
지금은 뭔가...
살~짝 궁금한 점이 생겨서(?)그러는데요...!
여기 사주학회에 가입하신 남성분들 중에선
저처럼 요번에 예비군 가셨던 분은,,,
혹시 한명도 안 계신가요?
(만약 안계신다 면? 제가 아마(여기계신 남자중에선..) 나이순으로는 맨 막내일 겁니다. ^^a)
아 글고,
한 10년,20년,30년전 쯤엔 예비군훈련이 전반적으로 어땠는지...?도
갑짜기 궁금 하네요? ^^;
(예비군을 일찌감치 끝내신 형님들 여기 계신다면... 답글은 꼭 잘 부탁드리겠슴다!!! *^_^*)
[뭐 사실.. 딱히 궁금해할 필요도 없는건데...저도 참~
뭔 시간적여유가 있기에 이런질문도 하는건지? 저도잘 모르겠지만요~ ^^;]
아무튼 ㅋ
제글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일단 감사!드리구요. ^^;
그럼 모두 편안한 밤 보내시구요..!
불금,불토,불일을 위해...
모두모두 아자쟈 홧팅!!! ^^/
첫댓글 충성~! 쉬어~! 편히 쉬어~~! ㅎㅎ
87년 현역만기 제대를 하고(하루 모자라서 86년 말차가 87년 첫차로 전역함)
직업때문에 지방으로 이사하고 예비군훈련을 받는데 허참나원내참
소총을 주는데 그모양도 구석기시대인 칼빈인지 엠원인지를 주더만요
훗날 또다시 서울로 이사를 가서 불암산에서 예비군훈련을 받는데 허허 여긴 식스틴도 아니고
케이투를 주는데 맞기도 잘맞고 개머리판도 접어지고 여러가지로 좋더만요
뭐 두루 예비군훈련을 그렇게 마치는가 싶을때 너무 돈벌이가 좋아서 벌금맞고
불참도 해봤고 그러다가 어느덧 민방위 그러다가 또 어느새 아무것도 아닌 지금
그래도 그때가 좋았노라 한말씀 드립니다.^^
현역만기.... 멋있습니다 형님!
충,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