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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4. 故 김 길화 (金吉華) 소방관 (서울 구로소방서) | |
◆ 화재발생 : | 1996년 5월 29일 |
◆ 화재장소 : |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대림중앙쇼핑센타 |
◆ 순직사유 : |
대림 중앙 쇼핑센터의 불을 진압 불이 갑자기 옆 옷가게로 번지자 본능적으로 호스를 들고 건물로 뛰어들었다가 천장이 무너져 내려 현장에서 순직 하셨다. |
◆ 약 력 : |
1960년 6월21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다촌리 출생 흑산 북초등학교를 졸업 80년과 86년 중. 고등학교 과정을 모두 검정고시 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 89년 4월 26일 공채 |
순직 : 1996년 5월 29일 ▶◀ 묘지번호 6번 |
쇼핑센터 화재 진화중 순직 |
29일 서울 구로소방서 공단출장소 故 김길화소방관(37)의 빈소가 마련된 고려대 구로병원에는 가족들과 동료들이 金소방관의 영정을 바라보며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金소방관은 지난 28일 영등포구 대림2동 대림중앙 쇼핑센터의 불을 진압하다 변을 당했다.그는 불이 갑자기 옆 옷가게로 번지자 본능적으로 호스를 들고 건물로 뛰어들었다가 천장이 무너져 내려 생을 마감했다.
1960년 6월21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다촌리에서 가난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흑산 북초등학교를 졸업하고 80년과 86년 중. 고등학교 과정을 모두 검정고시로 마쳤다. 지난 89년 4월 26일 공채를 통해 소방관의 길에 들어선 뒤에도 만학의 열정을 불태우며 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평소 꿈이었던 법관이 되기 위해 틈틈이 사법시험 공부도 해왔다. 그러면서도 그는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소방의 날 등에 두차례 표창을 받은 모범 소방관이었다.또 4남매의 맏이로 환갑을 앞둔 부모님을 모시며 자신보다 부모와 동생들을 생각하느라 30대 중반을 넘어서고도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아왔다.
동료들은 『金소방관이 위험한 화재현장에 들어가는 경방(화재진압요원)일을 맡아 격무와 박봉 속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활달하게 생활해왔다』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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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追慕, 사회와 국민위한 소방관들의 희생을 함께 기억 합니다. www.119hero.or.kr / http://cafe.daum.net/119h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