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복 세탁방법
아웃도어 의류, 드라이 클리닝은 금물. 중성 세제로 가볍게 손세탁
비,땀에 젖은 등산복 세탁은 드라이크리닝 보다 손세탁을 하는게 좋은데 기름으로 옷의 오염을 제거하는
드라이 클리닝은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등의 기능성 소재를 변형시키고 망가뜨리는 주요 원인입니다
여름철 야외활동 필수 아이템인 초경량 바람막이 재킷은 윈드스토퍼와 에어셸(Air Shell) 소재를 주로 사용하는데
버그하우스의 ‘트렌스폼 재킷’처럼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한 제품은 바람을 막아주며
땀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라미네이팅 필름막의 처리가 돼 있어 심하게 비벼 빨거나 고온으로 세탁하면
필름막이 손상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5도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서 가볍게 주물러 세탁한후, 그늘에서 말려주면 옷의 손상을 최소화
시킬수 있고, 세탁기를 이용한다면 반드시 세탁망을 사용하고 지퍼와 단추를 잠근후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 티, 타월 등 면류와 함께 세탁 시 표면이나 안쪽 면에 먼지가 붙어나올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열 건조는 제품 형태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삼가해야 한다. 강력한 표백, 탈색 기능이 있는 세제와 기타 유연제 등의
보조 세제 사용도 원단의 특성이 변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속, 속건, 방수 등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티셔츠와 바지는 중성 세제를 이용해 손세탁 하는 것이 좋으며,
세탁기를 이용한다면 보호망에 넣고 짧게 세탁한 후 그늘에서 말려야 손상 없이 오랫동안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지는 섬유유연제 사용 후 충분한 헹굼을 하지 않는다면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배낭과 모자는 중성 세제 풀어서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문질러 세탁하면 OK!!
배낭은 등산을 마친 후 바로 물에 적신 수건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낭의 등판과 어깨 부분 스폰지에 땀이 스며들기 쉬워 제품 손상은 물론 악취를 내거나 심할경우 곰팡이가 필수있기 때문. 물수건으로 배낭을 충분히 닦았다면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말려주면 됩니다.
햇볕이 배낭에 베인 땀이나 배낭 내부의 습기를 제거해주기 때문입니다.
너무 더러워 세탁을 해야 한다면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를 풀어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가볍게 문질러주면 됩다.
오랫동안 담가두거나 세탁기를 이용한다면 제품의 기능과 형태의 손상을 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 후에는 기온이 높지 않고 습도가 낮은 그늘에서 배낭을 거꾸로 매달아 보관해야 제품 변색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모자 역시 세게 비벼 빨거나 세탁기에 돌리면 모자 원래 모양이 망가지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배낭과 같은 방법으로 세탁 후 짜지 말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 스틱은 산행 후 마른 천으로 닦아준 다음 모두 분해해 습기를 완벽히 제거해야 녹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등산 장갑은 냄새 제거제를 뿌린 후 그늘에서 장시간 말려주면 다음번 산행 시에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