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오전 톤사이비치월 오후 the Nest 월 와일드 킹덤 월
3월 13일 오전 톤사이비치월 오후 go Home
톤사이 비치 경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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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레이로 가는 길.. 야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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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기 전날 저녁에 먹은 만찬.. 수안이가 시원하게 쏴줬다. 서울에도 못해본 칼질 제대로 했음.. 1500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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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오전은 여전히 7시 등반 시작
톤사이 비치월 36 Stalasaurus 6c+ = 11b 톤사이 비치월이랑 덤스키친월은 오버이고, 볼더링성이라 어렵다.
아침먹은 후 아쉬워서 숙소로 안 들어가고 다시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On the Terrace 6b+ 를 했다.
오후에는 파숙리조트 뒤편 The Nest월과 Wild Kingdom 월
여기는 등반은 재미있는데 모기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많다.
The Nest 월 Kitty Toe 6b(=10d) 퀵걸면서 온사이트 도전.. 동작 못찾아서 텐션받고 겨우 겨우 찾아냄..
역시 온사이트는 너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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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Kingdom Wall의 Concreate Jungle 6c(=11a)
여긴 톤사이 들어와서 처음으로 등반한 곳.. 톱로핑으로 힘들게 올라간곳..
물론 뭐 깔끔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두세번 텐션먹고 갔다.. 지구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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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오후에 비행기 타러 가야 하지만..
역시나 아침부터 톤사이비치월로 고고.. 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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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andaman 7b(=12a) 크럭스는 가기도 전에 실패..
Babes in Thailand 7a(=11c) 실패
내게 톤사이비치월은 너무 어려운길.. 다음에 오면 지금보다는 좀더 나아져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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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로프.. 몇년전에 샀는데 요즘 잘 안써서 이번 여행에서 열심히 사용해주고 태국 동네 아줌마 주고 왔다.
아줌마는 그 로프로 뭘할까? 너무 고마워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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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기전 아오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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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누들 종류.. 고추가 두개나 그려져 있었는데 별로 안 맵다.
수안이는 파인애플밥. 인철형은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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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택시.. 안.. 500바트.. 교통비가 제일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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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항공 기내식.. 잡채밥.. 밥이 한덩어리다. 포크로 찍으면 그냥 들어올려진다.
난 역시 기내식은 잘 못먹겠다. 맛하고는 상관없이.. 소화가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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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다가올수록 맵고 얼큰한게 땡겼다.
이번 여행의 마무리는 신길동의 엄청 매운 짬뽕으로 .. 깔끔하고 개운하게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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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은 항상 아쉽다.
안된거 못한거 그런게 더 머리속에 남지만..
그래도 정말 아쉬운 만큼 그보다 훨씬 더 재미있었다.
첫댓글 저기 톤사이에서 70일동안 등반하고 귀국한지 열흘정도 밖에 안지났건만 사진으로 보니 또가고 싶네요 ㅎ 등반이란것이 해도해도 아쉬운것 같아요 좋은글 사진 잘봤습니다 ㅎ
잘봤습니다^&^
저곳에 다녀온디 어언 3년이 지났네요 언제 다시 갈 수 있을런지 ㅠㅠ 저도 잘 봤어용~ ㅎㅎ
언제든지 다시 가고 싶은 곳. 코코넛 주스 먹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