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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인물설교]현숙한 여인 리브가
창세기 24:10~27
오늘 우리가 살펴볼 성경의 인물은 아브라함의 며느리요 이삭의 아내요 야곱과 에서의 어머니인 리브가입니다. 리브가라는 여인은 성경에 나오는 여인들 중에서 매우 현숙한 여인으로 꼽힙니다. 이 여인이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매우 신앙과 인격에서 남다른 아름다움을 가진 자였기 때문에 우리가 살펴봄으로써 영적인 교훈과 유익을 얻기에 합당합니다. 그러면 창세기 말씀에 기록된 리브가의 행적을 더듬어 살펴봄으로써 그녀를 통하여 배울 수 있는 교훈들을 배워가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리브가는 봉사의 여인입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아내 사라가 세상을 떠나자 이제 자기 아들 이삭을 위하여 배필을 맺어주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그 동안은 아들 이삭에게 어머니 사라가 있었기 때문에 마음에 늘 기쁨과 평화가 있었지만, 이제 어머니를 잃고는 늘 허전해하고 쓸쓸해하며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아들을 보니 마음이 늘 안타까웠던 것입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삼년이 지난 아들 이삭의 나이도 이제 40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이삭의 짝을 맺어주기 위하여 충성된 늙은 종 엘리에셀에게 좋은 짝을 찾아주라고 부탁을 합니다. 다만 그 지역의 가나안 여인을 구하지 말고, 고향 친척의 딸들 중에서 규수를 택하여 이곳에 데려오라고 맹세로써 부탁하였습니다. 이 종은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좋은 선물들을 실은 열 필의 낙타를 끌고 떠납니다. 그가 메소포타미나의 나홀의 성 곧 아브라함의 형제 나홀이 거했던 성읍에 도착하여서 저녁나절 우물가에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사 내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성 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으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 곁에 서 있다가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하건대 너는 물동이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말미암아 주께서 내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
이 기도에서 알 수 있는 바가 무엇입니까? 이 아브라함의 늙은 종은 자기 주인 이삭의 아내감으로 가장 합당한 여인의 조건을 무엇으로 보았습니까? 여인의 부지런함, 여인의 봉사 정신, 목마른 사람의 심정을 알아주고 목마르고 지친 짐승까지 생각하여 챙기는 그 자비와 섬김의 모습을 가장 이상적인 여자의 모델로 생각한 것입니다. 자기 주인 집을 다스릴 여주인으로 그 큰 집을 잘 다스릴 사람으로 사람들을 섬기고 필요를 기꺼이 채워주고 짐승들까지도 불쌍히 여겨 섬기는 부지런하고 따뜻하고 큰 손을 가진 처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죽 가장 복된 여주인감이 될 처녀는 건강하여 무거운 물동이도 불끈 들고서 깊은 우물 아래까지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반복하면서 물동이에 물을 가득 지고 와서 열 마리 낙타의 구유마다 가득 가득 들어부어 주는 여인, 그것도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고 한 낯선 이방인이 먼 길을 여행와서 지쳐 있을 것을 불쌍히 여겨서 돕고자 하는 순수한 인간애를 가지고 행하는 순박하고 건강하고 튼튼한 여인인 것입니다.
그것도 리브가는 우물 쭈물대거나 이런 저런 핑계를 대거나 하지 않고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즉시, 그것도 말하지 않았는데도 자원하여 상대방의 필요를 알아서 그 필요를 채워주는 적극적인 봉사의 자세를 가졌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에 리브가의 행동을 표현할 때, “급히 물동이를 내려 마시게 하고, 급히 물동이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달려가서”라고 하였으니, 급히 급히, 달리고 또 달리는 모습은 그녀의 자원하는 봉사의 자세를 보여준 것입니다.
이처럼 가장 아름다운 여인은 리브가처럼 봉사와 섬김에 망설임이 없는 사람인 줄 믿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간택의 기준에 합당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불러서 쓰시는 은혜가 있는 줄 믿습니다. 우리들도 모두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주의 집에 부름을 받았는데, 리브가처럼 부지런함과 자원함으로 주님과 주의 집을 잘 섬기는 현숙한 주님의 아내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2.리브가는 순종과 믿음의 여인입니다.
그 날 리브가의 집에 묵게 된 아브라함의 종은 리브가의 집이 아브라함의 조카 브두엘의 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 가운데 아브라함의 친척 집과 인연을 맺게 하신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그 동안 하나님께서 인도해오신 섭리를 리브가의 아버지 브두엘과 어머니와 오빠 라반 앞에서 자세히 설명을 했습니다. 그 설명을 듣고 브두엘과 라반은 하나님의 뜻으로 이렇게 이루어진 일임을 인정하면서 리브가를 이삭의 아내로 삼을 것을 인정하였습니다. 드디어 이렇게 혼인 가약이 맺어지므로 아브라함의 종은 가지고 온 결혼 예물을 그 집 사라들에게 다 내어주고 먹고 마시고 하룻밤을 잘 잤습니다. 아마 리브가와 그 집 사람들은 들뜬 마음으로 밤새껏 갑자기 일어난 리브가의 결혼 이야기로 잠이 안 오고 이제 먼 길로 시집 가면 다시 못볼 어머니와 딸은 밤새껏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난 아브라함의 종은 그 집 사람들에게 깜짝 놀랄 말을 했습니다.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
그러자 그 집 사람들은 다 놀라서 이렇게 반문했습니다.
“이 아이로 하여금 며칠 또는 열홀을 우리와 함께 머물게 하라 그 후에 그가 갈 것이니라”
그러나 아브라함의 종은 단호하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를 만류하지 마소서 여호와께서 내게 형통한 길을 주셨으니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
왜 이렇게 아브라함의 종이 고집스럽게 말하였을까요? 그가 냉정한 사람이라서 이렇게 했을까요? 그는 매우 충성스러웠기 때문에 이렇게 한 것입니다. 보통 같으면 일이 잘 성사가 되었으니 이제부터 귀빈 대접을 받으면서 그 집에서 며칠이라도 푹 쉬면서 지내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일의 성사 여부를 학수고대하고 있을 주인과 아내를 얻고자 멀리 떠난 종을 기다리는 주인의 아들 이삭의 마음을 생각할 때 자기가 이렇게 느긋이 여유를 누릴 마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순조롭게 해주신 것이니 혹시라도 너무 느긋이 있다가는 잘못되는 일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기의 이득을 내려놓고 주인의 이익을 위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잘 지켜가려고 그렇게 서두른 것입니다.
실제로 성경 역사 속에 충성스러운 종들은 도중에 너무 느긋하게 자기 여유를 갖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젊은 선지자를 유다에서 북 이스라엘 벧엘로 보내어 벧엘의 금송아지 제단에 멸망과 심판을 예고하라고 하였을 때 그 젊은 선지자에게 이르기를 오던 길로 다시 돌아오지도 말고 거기에서 누군가가 주는 물조차 마시지 말고 아무런 인연도 맺지 말고 속히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말을 듣고 돌아오던 중에 나무 밑에 쉬다가 벧엘의 한 늙은 선지자의 유혹에 넘어가 그 늙은 선지자의 집으로 돌아가서 그 집에서 대접을 받아 먹고 마시다가 결국 하나님의 진노로 사자에 의하여 찢겨 죽은 적이 있지 않습니까? 엘리사가 예후 장군에게 기름부어 북 이스라엘의 악한 왕가 아합 왕가를 다 멸하라고 한 젊은 선지자를 길르앗 라못으로 보낼 때에 그 젊은 선지자에게 기름을 부은 후에는 서둘러 도망치라고 당부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종들은 어떤 임무를 다 마치기까지 결코 도중에 느긋하면 안됩니다. 이 아브라함의 종의 태도는 그러한 충성된 마음으로 이 일을 마치기까지 잠깐의 성공에 만족하여 느긋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나라 갈 때까지 어느 정도 잠깐의 성공에 취하여 느긋하게 세상적인 안락에 도취하여 안일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이 아브라함의 종이 계속하여 오늘 떠나겠다는 말을 하자, 결국 라반과 그 어머니는 선택권을 리브가에게 맡기기로 정합니다.
“우리가 소녀를 불러 그에게 물으리라”
그리고 리브가를 불러 이렇게 상황을 설명하고 물었습니다.
“네가 이 사람과 함께 가려느냐”
리브가의 말은 짧았습니다.
“가겠나이다.”
아마 리브가는 당시 나이가 약 20살이나 갓 되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 어린 소녀지만 그녀는 어젯 저녁에 있었던 우물가의 일과 자기 집에 와서 설명한 아브라함의 종의 설명 등을 통하여 깊은 감동을 받았음이 분명합니다. 리브가는 이제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의 부르심을 받아 새로운 신앙을 가지고 한 집안의 여주인으로서 자기의 마음을 밤새 새롭게 가지고 살 것을 결심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이제 그 동안 아무리 정들고 행복했지만, 이곳 밧단 아람의 집이 자기 집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이제 자기가 생애를 다하기까지 살아가야 할 집은 아브라함의 가문이요 자기 남편 이삭의 아내로서 그 집안을 섬기는 삶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인정과 아쉬움을 내려놓고 그 날 그 종과 함께 떠나기로 결단합니다.
이처럼 리브가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달을 때 자기의 인정을 부인하고 자기의 감정을 내려놓고 기꺼이 하나님의 손길에 곧장 순복하는 여인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면 다음으로 미루지 맙시다. 곧장 순종하는 자가 됩시다.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를 떠날 때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말씀만 붙들고 불확실한 미래를 향하여 나아갔던 것처럼, 리브가가 하루만에 고향 부모 산천을 떠나듯이 주님을 위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그 뜻을 이루기 위하여 내게 익숙한 것들을 내려놓고 기꺼이 순종의 길에 나서는 다 되시기 바랍니다.
3.리브가는 순결의 여인입니다.
리브가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이었지만, 동시에 겸손하며 순결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젊은 시절에 방종하지 않았으며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않았습니다. 팔레스타인으로 가는 긴 여행 끝에 브엘라헤로이에 도착하였을 때 신랑인 이삭이 자기에게 다가오자 약대에서 내려 스스로 면박을 취하여 자기의 얼굴을 가렸습니다. 이는 그녀가 순결한 여인이며 겸손한 여인임을 증거한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현숙한 여인의 증거입니다.
4.리브가는 기도의 여인입니다.
결혼한 후에 이삭과 리브가의 가정에 20년 동안 자식이 없었습니다. 이에 이삭이 하나님께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그 가정에 자식을 주었습니다. 가정의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이 이처럼 기도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그렇게 자식을 얻었을 때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리브가의 태중에서 전쟁이 일어난 것입니다. 날마다 속에서 태중의 아들이 티격태격하며 싸우는 것이었습니다. 배 안에서 쌍둥이 아들들이 서로 발로 차며 날마다 시끌벅적했습니다.
이에 아이의 어머니가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리브가가 그렇게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리브가에게 맨 처음으로 개인적인 예언의 말씀이 주어졌습니다.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창 25:23)
이 말씀을 통하여 리브가는 두 자녀가 민족적 단위로 번창할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두 민족이 결코 하나가 되지 못하고 분리될 것도 알았습니다. 그리고 두 민족은 우열 관계를 가질 것이고, 큰 자 곧 형이 어린 자 곧 동생을 섬기게 될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작정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도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때로는 이처럼 하나님의 섭리적 작정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자녀들을 통하여 어떤 일을 계획하실 지 짐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시해주신다면 그 뜻을 알 수 있으나, 그렇지 아니할지라도 하나님의 능하신 주권적 손길에 우리 자녀들을 기꺼이 맡기는 기도를 많이 쌓아두어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그 선하신 뜻 가운데서 풍성한 복을 받아 살아가도록 기도를 많이 해두는 부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5.리브가는 자식 교육에서 남편과 한 마음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창 25:28)
이삭은 큰 아들 에서가 세속적이었지만 활달한 기질을 가진 것 때문에 그를 편애했습니다. 반면에 둘째 야곱은 내성적인 기질이었고 어머니 곁에만 빙빙 돌았습니다. 자연스럽게 리브가의 사랑은 야곱에게 기울어졌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둘 다 균형있게 사랑해야 하는데 둘 다 한쪽씩을 편애한 점은 잘못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에서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이 없었습니다. 에서는 결혼 문제도 부모와 상의 없이 자기 멋대로 이방신을 섬기는 주변 헷 족속의 딸들을 데리고 와서 살았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에 크게 실망한 어머니 리브가는 야곱에게 희망을 걸었습니다. 더욱이 야곱은 여호와 신앙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에서는 전혀 신앙적인 데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그 점에서 신앙심이 깊은 리브가의 실망이 깊어졌습니다. 자식 교육과 삶에 대하여 이삭과 리브가가 한 마음으로 서로 상의를 나누지 못한 점은 그 가정의 큰 실수였습니다.
6.리브가는 희생의 여인입니다.
이삭이 노년이 되었을 때에 그는 자식들에게 축복의 기도를 빌어주고자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평소에 늘 자기를 육신적으로 기쁘게 해주던 큰 아들 에서에게 축복의 기도를 하려고 에서에게 들짐승을 사냥하여 맛있는 별미를 만들어 가져오라고 말했습니다. 그 별미를 먹고 에서를 크게 축복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말을 엿들은 아내 리브가는 믿음이 없는데다가 이방 여인과 결혼한 에서가 영적 축복, 물질적 축복을 받는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이미 에서와 야곱을 잉태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계시한 대로,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리라”는 말씀처럼 영적 장자권이 자녀에게 있으니 그가 마땅히 축복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리브가는 야곱에게 형 대신에 들어가 눈이 어두운 아버지에게 가서 축복의 기도를 받으라고 야곱을 강권했습니다. 야곱은 자기가 에서와 다른 목소리, 다른 몸매를 갖고 있기에 들키면 아버지께 저주를 받을까 염려하였습니다. 이에 리브가는 야곱에게 이렇게 말하여 자기의 계획대로 할 것을 강권하였습니다.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서 가져오라”(창 27:13)
리브가는 하나님의 예언이 남편 이삭의 육신적인 판단 때문에 성취되지 못할 것으로 염려하고, 인간적인 수단 방법을 사용하고자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 과정에 생길 저주의 위험 부담을 자기가 대신 받겠다고 생각하고 결행했으니, 참으로 리브가의 자기 희생은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식이 축복을 받는다면 자기는 저주를 받아도 좋다는 이 리브가의 신앙과 사랑과 희생을 우리 부모들은 깊이 되새기고 자식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참으로 리브가는 현숙한 여인의 표상입니다. 봉사의 여인이요 즉각적인 순종의 여인이요 순결의 여인이요 기도의 여인이요 희생의 여인입니다. 이 여인은 아브라함의 가문을 믿음의 가문으로 세워가는 일에 있어서 사라 다음에 여주인으로서 중책을 잘 감당했습니다. 이와 같은 귀한 덕행을 우리들도 본받아 하나님의 집을 잘 세우고 각 사람의 가정을 잘 세워가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