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Non Blondes - What's Up
【술 담그는 방법】
대원기계공업(주) 제공
♣ 소주 ♣
과실주를 담글 때 소주는 35˚가 가장 적합하다. 시중에서 시판되는 과실주용 담금주를 사용하
면 좋다. 도수가 높은 증류주를 사용하면 변질될 위험성은 없으나 특유의 냄새로 인해 과실의
향기나 맛을 그대로 우려내지 못하고 값이 비싼 것이 단점이다.
소주는 무미, 무색, 무취라 과실주의 ㅎ샹기, 맛, 색 등을 그대로 우려낼 수 있고, 비교적 값도
싸지만 도수가 낮아 장기보관상 변질될 위험성이 있다.
과실주에 넣는 소주의 비율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보통 재료의 3배로 보면 된다.
♣ 과실은 ♣
과실류는 되도록 신선하고 흠집이 없으며, 지나치게 익은 것과 상한 것은 피하고, 깨끗이 씻은
다음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준다.
♣ 담그는 방법은 ♣
1. 설탕을 넣지 않고 담그는 방법
과실주 특유의 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맛이 담백하고 색깔이 선명하다.
2. 설탕을 넣고 담그는 방법
비타민 C가 파괴되는 단점이 있고, 맛이 순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마시기 좋다.
♣ 용기 및 보관방법은 ♣
보관 장소는 광선이 비치지 않는 15~20℃ 정도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곳이 이상적이다. 보
통 과실주는 담근지 2~3개월이면 마실 수 있으며, 알맹이도 이때쯤 건져내는 것이 좋다.
너무 장기간 건져내지 않으면, 필요 이상으로 성분이나 향미를 손상시키고, 색깔이 바래 술이
탁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일이 지나면 알맹이는 건져내는 것이 좋다. 물론 알맹이를 오래
들수록 좋은 것도 있기는 하다. 병에다 과실 담근 날짜, 과실주명, 효능 등을 표기해 두도록 한
다.
♣ 복용 방법은 ♣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가미하여 마셔도 좋고, 다른 술과 칵테일해서 마시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도 있다.
【 과일 종류별 술 담그는 방법 】
♣ 포도주 ♣
1. 포도는 흠집이 없고 벌레 먹지 않은 것으로 골라 알알이 떼어 흐르는 물에 씻어 건진
다.
2. 물기가 대충 빠지면 종이 타월로 닦아 물기를 말끔히 없앤다.
3. 용기에 포도알을 넣고 설탕을 고루 뿌린 후 소주를 부어 밀봉시킨다.
4.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3개월쯤 둔다.
5. 진한 붉은 색이 우러나면 체에 걸러 맑은 술만 다른 용기에 담아서 서늘한 곳에 보관
한다.
♣ 오렌지주 ♣
1. 오렌지는 따뜻한 물에 담가 솔로 문질러 씻은 후 물기를 말끔히 닦는다.
2. 오렌지를 1 cm 두께로 둥글게 썰어 용기에 담고 설탕과 소주를 넣어 밀봉한다.
3. 1개월 반쯤 지나 잘 숙성되면 거즈에 받쳐 맑은 술을 받아 다른 용기에 보관한다.
♣ 배주 ♣
1. 배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번갈아 속의 단단한 심부분을 도려낸 후 적당한 크
기로 썬다.
2. 용기에 배와 설탕, 소주를 담아 밀봉해 2개월 정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3. 술에 연한 갈색이 들면 배는 건지고 맑은 술만 주둥이가 좁은 병에 옮긴다.
♣ 사과주 ♣
1. 사과는 4~6등분해 껍질을 벗기고 씨 부분을 도려낸다.
2. 손질한 사과와 설탕을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은 후 밀봉하여 숙성시킨다. 설탕을 넣
지 않고 담갔다가 마실 때 꿀이나 설탕을 넣어도 된다.
3. 3개월쯤 두었다가 건져내고, 다른 병에 옮겨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 키위주 ♣
1. 키위와 레몬은 껍질을 벗겨 적당히 2~4등분한다.
2. 소독한 용기에 키위와 레몬을 넣고 설탕을 뿌린 뒤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3. 1개월 반쯤 지나서 잘 숙성되면 체에 걸러 다른 용기에 옮겨 보관한다.
♣ 멜론주 ♣
1. 멜론은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씨를 긁어낸다.
2. 레몬은 껍질을 벗겨서 자른다.
3. 용기에 멜론과 레몬과육, 설탕을 담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4. 3개월 정도 지나면 건지고, 술은 거즈에 걸러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 파인애플주 ♣
1. 파인애플은 잘 익은 것을 고르되, 향기가 없는 것은 제대로 맛이 우러나지 않는다. 2
cm 두께로 둥글게 썬 후 껍질을 벗긴다.
2. 레몬은 껍질을 벗겨서 자른다.
3. 용기에 멜론과 레몬과육, 설탕을 담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4. 2개월 지나 연한 갈색이 돌면 거즈에 걸러서 보관한다.
♣ 레몬주 ♣
1. 레몬은 흠집이 없는 것으로 골라 따뜻한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닦아 과육이 으깨어지
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겉껍질을 벗긴 다음 속껍질에 붙은 과육을 2~3등분 한다.
2. 소독한 용기에 레몬과육과 겉껍질, 설탕, 소주를 넣어 밀봉한다.
3. 1주일쯤 지나면 겉껍질을 벗겨내고 다시 밀봉해 1개월쯤 두었다가 노르스름한 색이
우러나면 건지고 다른 용기에 옮겨 저장한다.
♣ 딸기주 ♣
1. 딸기는 색이 진하고 살이 단단하며 작은 것을 골라 연한 소금물에 상처나지 않게 깨
끗이 씻어 건져 물기를 완전히 말린다.
2. 4~5시간 후 주둥이가 넓은 용기에 넣어서 하루 정도 설탕에 재웠다가 분량의 술을
붓고 밀보앟여 통풍이 잘 되는 어두운 곳에 둔다.
3. 15일 정도 지난 후 어레미에 거즈를 대고 가만히 부어서 맑은 즙만 받아 주둥이가 좁
은 병에 담아 다시 어둡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4. 1개월이 지나면 먹을 수 있으나 3개월 후에는 완전히 숙성하여 가장 맛있다.
♣ 바나나주 ♣
1. 껍질을 벗겨 3등분하여 분량의 술을 붓는다.
2. 2주 정도 지나면 마실 수 있다.
3. 더 숙성시키면 양질의 바나나주를 맛볼 수 있다.
♣ 토마토주 ♣
1. 우선 물로 잘 씻어 먼지 등을 잘 닦는다.
2. 씻을 때 꼭지 부분은 그대로 두고 씻되, 꼭지를 위로 밀어 올리듯이 하여 밑에 있는
먼지를 잘 씻어낸다.
3. 물기를 제거한 토마토는 통째로 용기에 넣고 분량의 술을 붓는다.
♣ 석류주 ♣
1. 충분히 익은 것을 써야 분홍빛깔과 향이 잘 우러나온다.
2. 껍질은 벗겨내고 알맹이로만 담가야 맛이 깔끔하다.
3. 석류 4~5개에 소주(35%) 1.8ℓ를 넣고 밀봉한 뒤 3개월 뒤 걸러내 마신다.
♣ 모과주 ♣
1. 모과가 노랗게 익을 때까지 기다린 뒤 술을 담근다.
2. 단맛을 더 넣어 모과 특유의 떫은 맛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3. 단맛을 보태는 데 쓰는 황설탕은 물을 약 2배 정도 부은 뒤 30분 정도 잘 저으면서
끓이다가 식혀서 쓴다.
4. 과육이 딱딱하기 때문에 6개월 정도 지난 뒤에 마시는 게 좋다.
♣ 살구주 ♣
1. 등황색의 단단한 살구가 좋으며 깨끗이 한 후 설탕, 술을 넣어 밀봉시킨다.
2. 씨앗 속의 아미그라딘이 침출되는 동안 살구를 건져내지 않는다.
3. 50일이 지나면 마실 수 있으나 숙성시키기 위하여 2개월 이상 보관한다.
♣ 매실주 ♣
1. 설익은 매실(껍데기가 하얀 것)을 물로 씻어 마른 천으로 닦는다.
2. 설탕, 술을 넣어 30~50일 정도 지나서 매실을 꺼내고 마신다.
3. 매실을 넣어둔 채 1년 정도 지나면 핑크색의 술이 된다.
♣ 머루주 ♣
1. 머루를 잘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꼭지를 따낸다.
2. 설탕, 술을 넣어 꼭 봉한 뒤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3. 1개월 정도 지나면 마실 수 있다.
♣ 주의 ♣
1. 과실주 보관시 병을 거꾸로 세울 경우 과실주액이 흘러 나올 수 있습니다.
2. 발효식품을 밀봉하여 장기 보관시 폭발위험성이 있습니다.
3. 개봉할 때에도 힘을 주어 병뚜껑을 누르고 천천히 돌려 개봉을 한다. 빠르게 개봉하
다가 압력이 위로 솟구치면서 내용물이 위로 넘치거나 폭발하여 천정까지 내용물이
튀어 오를 수가 있습니다.
【 과일 종류별 술 담그는 방법 】
♣ 구기자주 ♣
1. 구기자의 잎과 줄기를 물에 씻은 다음 칼로 2~3 cm 정도로 썰어서 그늘에 말린다.
2. 말린 열매와 같이 150 g 정도를 용기에 넣는다.
3. 여기에 30% 과실주소주를 넣고 냉암소에서 4~5개월간 보관 후에 먹는다.
♣ 인삼주 ♣
1. 인삼의 수염뿌리까지 잘 씻어 햇빛에 3일 정도 말린 후 인삼, 설탕, 술을 밀봉해서
냉암소에 보관한다.
2. 6개월 이상 지나 보기 좋은 황색 술이 되면 마신다.
♣ 국화주 ♣
1. 황색, 백색의 담황종을 쓰고 꽃잎을 따서 가아제 주머니에 넣는다.
2. 물을 뿌려 씻고 반나절 정도 바람에 말려 설탕, 술을 넣어 밀봉한다.
3. 3~4주 지난 후 꽃은 건져내고 여과시킨 다음 1개월 더 숙성시킨다.
♣ 마늘주 ♣
1. 껍질을 벗기고 마늘을 쪽을 내어 물에 씻어 물기를 없앤 후 마늘, 설탕, 술을 넣어
서 밀봉하여 냉암소에서 4개월 정도 보관한다.
2. 마늘은 건질 필요는 없으며 담근 후 1년 정도는 계속 숙성시킨 후 마신다.
♣ 알로애주 ♣
1. 잎을 줄기에서 따서 물을 씻어 물기를 제거하여 바람에 말린다.
2. 말린 잎을 3㎝ 정도 썰어 설탕, 술을 넣어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한다.
3. 2개월 후 여과하여 숙성시키면 엷은 황록색 술이 된다.
♣ 더덕주 ♣
1. 가을에 뿌리를 채집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재료 500g 정도를 용기에 넣는다.
3. 30% 과실주소주를 넣는다.
4. 지하실이나 냉암소에 보관한다.
5. 보관 후 3~4개월부터 먹을 수 있으며, 시간이 오래 경과할수록 맛이 순해진다.
♣ 칡 주 ♣
1. 가을에 칡뿌리를 채집하여 물에 깨끗이 씻은 후에 물기를 제거한다.
2. 재료 300g 정도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용기에 넣는다.
3. 30% 과실주소주를 넣는다.
4.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 또는 땅속에 묻어 6개월 이상 보관한 후에 마신다.
5. 칡술은 당분을 가미하지 않아도 단맛이 있으니 일체의 당분을 가미하지 않는다.
♣ 도라지주 ♣
1. 도라지 뿌리는 5~6년 이상 된 것을 채집하여 물에 재빨리 깨끗이 씻어 사용한다.
2. 물기를 제거하고 적당하게 썰어서 담근다. 통째로 담가도 좋다.
3. 재료의 600g 정도에 30% 과실주소주를 넣는다.
4.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하는데 20일 정도면 먹을 수 있으나, 2~3개월 정도 지나야
술이 완숙된다.
5. 일체의 당분을 넣거나 가미하면 효력이 떨어진다고 하며, 건조된 도라지 뿌리를 술에
담가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