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양념들을 이용했어요.
저희 식구는 육식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 덜 먹으려고 애를 쓴답니다.
그래도 워낙 육류가 없으면 아이들이 밥을 먹질 못하고 어른도 좀 그런 편이예요.
위의 양념을 뿌려 돼지를 재운뒤(한 일초정도?) 바로 오븐에 구웠답니다.
요리라고 할 것도 없죠?
ㅎㅎ사실 요리를 잘 못해요.
그리고 레시피 그런거 없고, 손 가는 데로 만들어요.
그래서 맛이 항상 달라지죠.
음식에 좀 정성이 덜한 듯도 하고...사는게 그런게 아닌데 그죠?
아직은 시간에 쫒기고 뭔가 안정이 덜되서 그런것 같다는 핑게도 대봅니다.^^
나름 야채를 먹으려고 신경쓴 흔적이....
여긴 야채가 무척 비싸요.
뒤에 감자 썰어둔거 보이시죠?
아마 올리브오일 좀 뿌리고, 파슬리 가루도 뿌렸던것 같아요.
그리고 구웠죠.
돼지갈비는 아마 파슬리가루랑 마늘다진것도 같이 뿌렸을 거예요.
로메인 상치예요.
상치긴 한데 약간 달콤하고 씁쓸한 맛이 덜하죠.
대신 씹는 맛은 그런데로 좋아요.
홍차 한잔하고 같이 먹었어요.
저 국화를 보니 이 사진의 음식이 재작년 가을에 만들었던거군요.
떨이 할때 사서 오랫동안 눈을 즐겁게 했던 국화 화분은 한동안 저희집 현관을 장식했었죠.
레시피가 필요없는 요리라 그냥 사진만 올립니다.
어느날 혼자 먹었던 점심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