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룡산 - 주작산
덕룡산 주작산은 해남 삼산면 오소재에서 북동향으로 강진 도암산 석문산 못미쳐 봉황천까지 직선거리로 약 10 km 걸쳐 있는 산이다.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날고 있다해서 이 산의 이름은 주작산이다. 산의 지형이 다채로워 거친 암릉길과 억새능선이 반복된다. 위험하고 힘든 산행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암릉길과 억새밭으로 이어진다 정상으로 펼쳐진 초원길을 걷다보면 점점이 박혀있는 바위들이 수석처럼 아름답다. 힘든 코스를 마치고 정상 오르면 멀리 남해의 조경이 바라다보인다. 아스라히 펼쳐지는 남해의 수평선은 이곳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시원스레 반겨준다. 장쾌한 능선과 우거진 숲 특히 10월의 산행은 갈대와 어우려져 금상첨화를 이룬다.
* 덕룡산 산행 덕룡산은 아기자기한 암릉의 산이라기 보다는 험한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줄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암릉이 아닌 암봉으로 이어진 산이기 때문이다. 안내도에선 1봉, 2봉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실제론 1봉,2봉을 구별하기 어렵고 봉우리 수를 헤아릴 수조차 없다. 암릉등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시원하고 장애물이 없는 조망을 즐기며 낭떠러지와 벼랑 위에 서서 아슬아슬한 등반의 묘미를느끼길 좋아한다.특히 바위봉의 아름다운 모습과 하나하나 이어진 암봉들을 오르는 기쁨은 제일이라 하겠다.
이곳 덕룡산은 한국의 암봉들이 그렇듯 낙락장송과 어우러진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덕룡산이 좋은 또 하나의 이유는 내내 바다를 조망하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월출산은 물론이며, 수인산, 제암산, 천관산, 완도의 상황봉이 보이고 해남 두륜산의 노승봉과 백운봉 등 산행중 줄곧 주변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덕룡산 산행은 소석문 협곡을 시작으로 하여 주능선을 타고 정상까지 간 다음 다시 세 번째와 네 번째 봉우리 사이의 안쪽으로 되돌아와 규사 채취 현장인 만덕광업 쪽으로 내려 가거나 정상에서 동쪽 사면의 잡목숲을 헤치고 수양리로 내려 서야 한다. 산행 시간은 석문에서 정상까지 갔다가 하산하면 5시간,청봉 북쪽 안부에서 수양저수지까지 이어지면 7시간이 걸린다. 정상인 서봉에서 바라보는 탐진강과 탐진만은 일대 장관이고,탐진만 너머로 바라다 보이는 칠량.대구.마량일대의 유장한 산세도 매우 아름답다.
덕룡산의 산행 길은 모두 다섯 갈래로 나누어진다. 북쪽의 소석문에서 시작하는 산길을 제외하고 네 길 모두 동편의 강진만 쪽에서 시작하는 것이 특색이다.
* 주작산 산행 해남과 강진의 경계를 이룬 주작산(약 475m) 능선은 전형적인 암릉길이다. 그동안 지척에 있는 두륜산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지만 특유의 거칠고 까탈스런 바윗길 덕분에 이제 남도의 대표적인 암릉산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주작산은 한반도의 최 남단을 떠 받치는 영산(靈山이라 할 수 있다. 옛부터 이산에는 8명당이 있다고 하여 풍수지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데,장군대좌(將軍大座),노서하전(老鼠下田),옥녀탄금(玉女彈琴),계두혈(鷄頭穴),정금혈(井金穴),월매등(月埋燈)옥등괘벽(玉燈掛壁)운중복월(雲中覆月)등의 8개 대혈을 일컬음이다.
1). 덕룡산의 산행기점은 소석문이지만 봉황천을 건너 진입하자면 수풀이 우거지고 낙석이 많은 암릉을 타야하므로 그래서 희미하나마 길이 나있는 도암중학교쪽 산길을 타고 오르는 것이 좋다. 암릉을 타다 만나는 첫번째 봉에서 그다음 세번째 봉까지는 능선 왼쪽으로 우회로가 나 있으나 네번째봉부터는 암릉을 타야한다 오히려 암릉을 타는것이 힘이 덜든다 산행의 묘미를 느끼고자 한다면 두륜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오소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암릉구간을(약 4.5km)거쳐 정상에 오르면 확트인 해안선과 드넓은 간척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암릉과 더불어 독특한 경관을 느낄 수 있다.
- 425m봉 직전 - 수양제
1). 오소재-능선길-401봉-427봉-암봉길-주작산 갈림길-작천소령-수양관광농원 (5시간) 2). 오소재-412봉-427봉-작천소령 갈림길(능선)-428봉 주작산-주작정자-농원-수양제(약5시간) 3). 오소재- 첫 암봉 - 362m봉 - 401.5m봉 -억새군락 - 암릉지대 시작 - 412m봉 - 427m봉- 작천소령 - 주작산정상- 425m봉 직전 - 수양제 4). 오소재-첫 암봉-362m봉-401.5m봉-억새군락-암릉지대시작-412m봉-427m봉-작천소령-주작산 정상(475m)-작천소령남봉-주작산(428m)-수양관광농원
* 오소재 - 주작산 - 덕룡산 등산코스 1). 오소재 - 주작능선 - 작천소령 - 472봉 - 8봉구간[서봉(덕룡산),동봉]-소석문(7시간) 2). 오소재-412봉-427봉-주작산 갈림길-주작산-쉬양릿재-첨봉삼거리-덕룡산 서봉-동봉-만덕광업(15km 8시간) 3). 오소재-주작산-작천소령-덕룡산서봉-동봉-소석문( 10시간)
* 덕룡산 - 주작산 등산코스 1).소석문 - 덕룡산 동봉 - 덕룡산 서봉 - 주작산 - 작천소령 - 수양관광농원 (5시간) .................................................. 추천코스 **** 2).소석문 - 덕룡산(동봉) - 덕룡산(서봉) - 암릉끝 - 억새군락지수양마을삼거리 - 수양마을 - 봉양제저수지
* 덕룡산 - 주작산 - 오소재 등산코스 1). 소석문-동봉-서봉-1봉~8봉-암능구간-첨봉-주작산 -작전소령-427봉-412봉-401봉-오소재 (8시간)
* 산행길잡이 산행은 수양관광농원과 오소재에서 시작하는 방법이 있으나 대부분 주작산-덕룡산, 덕룡산-주작산을 연계하여 산행한다. 주작산-덕룡산을 연계한 산행은 5시간, 수양리조트에서 작천소령을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참봉을 거쳐 수양제로 하산 하는데 약 3시간, 오소재에서 주작산을 거쳐 수양리조트로 하산하는데는 5시간이 걸린다.
오소재 코스는 암벽등반 경험자들에겐 암릉과 다도해 조망을 만끽할 수 있는 구간이지만 초보자들은 경험자들을 동반하는 것이 안전하다.
** 한반도의산하... 주작-덕룡산 등산코스
? 오소재→362m봉→404봉→412봉→427m봉→작천소령(난농장)→주작산휴양림 (7.32km, 약 4~5시간) ? 오소재→362m봉→404봉→412봉→427m봉→남주작산 갈림길→작천소령(난농장)→주작산(475m)→8봉구간→서봉(덕룡산)→동봉→소석문 (약 8시간)
* 교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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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lassic-camera blog 원문보기 글쓴이: classicam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