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샤롯의 거미줄

[김미선]

<샬롯의 거미줄>

글 : 엘원 브룩스 화이트

그림 : 가스 윌리엄즈

옮긴이 : 김화곤

펴낸곳 : 시공 주니어

발제일 : 2009년 1월 22일

발제자 : 김미선

*글 : 엘원 브룩스 화이트 (1899 ~ 1985)

·미국 뉴욕 출생

·커넬리 대학교 시절에 [데일리 선] 지의 편집장을 지냄

·잡지 [뉴요커]에서 필자로 편집인으로 오랫동안 활동했고 동물을 공으로 세권의 어린이 책을 쓴다. 대표작인 1952년 “샬롯의 거미줄”은 리얼리즘과 판타지를 결합한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화이트는 농장에서 수 십마리의 동물을 키우며 살았는데 이들 대부분이 그의 동화에 등장한다.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한 1945년 “스튜어트 리틀”1952년 “트럼펫 백조”등이 있다.

*그림 : 가스 윌리엄즈 (1912 ~ 1996)

·1912년 미국 뉴욕에서 만화가인 아버지와 풍경화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웨스트민스트 스쿨 오브 아트와 로열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미술공부를 했으며 인생에 그림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던 그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 80권 이상의 책에 삽화를 그렸고 7권 그림책을 창작했다. 윌리엄즈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연필선으로 동물들 표정과 털을 사랑스럽게 묘사했다. 그림으로는 E. B 화이트의 “스튜어트 리틀” “샬롯의 거미줄” 로라 잉걸스 와일러가 쓴 “작은집” 시리즈와 자신이 지은 “토끼의 결혼식”이 유명하다.

*책을 읽고서

윌버는 형제들 중 제일 먼저 태어난 가장 작고 약하다는 이유로 죽을 뻔한 무녀리 돼지이다. 펀이 아빠를 설득해 죽음을 면하고 펀의 정성으로 무럭무럭 자라다가 삼촌농장으로 팔려간다. 그곳에서 외로웠던 윌버가 만난 친구는 거미 샬롯이었다, 둘은 아주 사이좋은 친구 가 된다. 그러나 윌버는 자신이 크리스마스용 햄으로 만들어질 거라는 소문을 듣자 절망에 빠진다. 그때 사려깊고 영리한 샬롯이 윌버에게 살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샬롯은 윌버를 구하기 위해 “대단한 돼지”“근사한”“겸허한”단어를 거미줄로 짜서 기적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품평회에서 특별상을 받은 윌버는 목숨을 구하고 필생의 역작인 자신의 알을 낳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쓸쓸하게 죽어간다. 살아남은 윌버는 템플턴의 도움으로 샬롯의 알주머니를 고이 가지고 와 샬롯의 자식 손자들 또 그들의 새끼들과 친구가 되어 행복하게 산다. 하지만 윌버는 결코 샬롯을 잊지 못한다. 그 어떤 누구도 윌버의 마음속에서 샬롯을 대신하지는 못했다.

우리 삶에 있어서 템플턴과 같은 사람은 많이 있지만 샬롯과 같은 친구는 몇 명이나 있을까요? 한명만 있어도 정말 이 세상이 외롭지 않고 행복하지 않을까요?....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윌버 샬롯 템플턴 중 이상적인 친구는 누구일까요?

윌버 - 운이 억세게도 좋은 착한 친구

샬롯 - 사려 깊고 영리한 앞날을 내다 볼줄아는 철학적인 친구

템플턴 - 절대로 손해 안보는 약삭빠른 친구

·혹시 책이나 영화를 보고 나서 거미 쥐 돼지 등 동물들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나요?

·윌버와 샬롯의 우정이 감동적이고 부럽다. 진실한 우정에 대하여 이야기하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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