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송산도장- 김성일

[오승도남]

 

<승단응시자 소논문>

제목 : 합기도를 수련하고 나서 얻은 것!

이름 : 울산송산도장 김성일

‘합기도’에 입문해서 선생님을 모시고 수련한 지 벌써8년, 짧은 시간만은 아니었다. 하지만 뒤돌아보면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고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나는 검도사범으로 4살 때부터 태권도와 유도, 검도 그리고 합기도(아이키도)를 마지막으로 지금껏 운동을 통해 항상 강해지는 것만을 상상하며 누구에게도 져서는 안된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살아왔다.

진정 무엇이 강한 것인지도 모른체....

무엇이 나아지고 발전했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짧지만 긴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합기도(아이키도)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나에게는 나쁜 것 보다 좋은 것이 더 많다고 신념처럼 믿어온 나의 사상(이념)이 산산이 부서지는 느낌을 선생님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배운 것 보다 더 많은 배움이 있을 것이다. 배움에 있어서 진실함이 없어서는 참된 배움은 어렵다는 것을 선생님을 통해 절실히 알게 되었고 지금도 알아가게 된 것이‘합기도수련’을 통해 얻은 것! 이라고 생각한다.

참된 스승을 모시고 나를 이기고 발전할 수 있는 수련을 통해,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며 그로인해 우리가 되는 진정한 무도가 합기도(아이키도)라고 생각한다.

승단(2단)의 기회를 주시고 저에게 항상 진실함과 진정한 기쁨을 전해 주시며 실천하시는 윤대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