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숲 속 마을에 개미와 베짱이가 살았습니다. 개미와 베짱이는 절친한 친구였습니다. 둘은 각자 아주 큰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개미는 사람들이 사는 도시에 가는 것이 꿈이었고, 베짱이는 성악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어느 날 개미와 베짱이가 겨울나기 할 음식을 준비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사마귀다! 사마귀가 나타났어."
마을 사람들이 소리쳤습니다. 개미와 베짱이는 둘 다 등 뒤에 무거운 옥수수를 지고 있어서 미처 도망갈 수 없었습니다.
결국 둘은 사마귀 손에 잡혔습니다. 베짱이는
"사마귀님! 개미를 드세요."
개미는 놀랐씁니다. 베짱이가 배신을 한것이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게 사마귀가 말로만 듣던 전설의 나비신으로 변하였습니다. 나비신이 말했습니다.
"나는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착한 곤충둘에게 꿈을 이루게 해준다. 베짱이 너의 꿈을 이뤄주려 했건만! 쯧쯧......"
개미는 감격해 눈물을 주르륵 흘렸습니다. 순간 개미의 몸이 나비로 변하였습니다.
개미는 꿈을 이루었습니다. 도시까지 1년이 걸리지만 나비가 된 개미는 하루만에 도시도 구경하고 넓은 바다도 건널 수 있었습니다.
베짱이는 분해서 혼자 숲을 거닐다 사람들에게 밟혀죽었습니다. 개미도 수명을 다하고 죽었습니다. 둘은 하늘나라에서 만났습니다. 그 곳에서는 서로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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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고 하는 권선징악의 구도가 잘 나타난 글입니다.
사마귀가 전설의 나비신으로 변해서 나쁜 마음을 가진 베짱이를 벌하는 장면은 상상력이 아주 뛰어난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베짱이가 사람들에게 밟혀 죽고 하늘나라에서 개미와 만나 잘 살았다고 하는 결말이 앞의 신선한 상상력이 주는 재미에 비해 너무 허술하게 써졌습니다. 시간에 쫓긴 흔적이 보이지요. 다시 뒷부분을 써서 보충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