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월 상동읍 100억 투입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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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 상동읍 100억 투입 확 바꾼다

강원일보 | 2012.05.24

군 2015년까지 상동랜드마크 시가지 정비 등 추진

【영월】영월군이 상동광산의 본격 개발로 제2의 부흥기를 맞고 있는 상동읍의 정주환경 개선에 2015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한다.

군에 따르면 상동읍은 상동광산 폐광으로 정주인구가 2만5,000여명에서 1,000여명으로 급속히 감소하면서 폐공가가 산재하는 등 생활환경도 영월 관내에서 가장 열악한 상황이다. 특히 올해부터 상동광산 재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어 정주여건 개선을 바라는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소득기반 구축을 위해 2015년까지 100억원을 투입, 상동랜드마크사업, 칠랑이계곡 명소화, 시가지 가로환경 편의시설 정비, 마을골목길 정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랜드마크사업은 상징가로 조성, 목욕탕 리모델링, 공원 조성, 상징게이트 설치 등이다. 칠랑이계곡은 야영장과 군경계정비, 장산산책로 등이 조성되며 시가지는 터미널 리모델링과 정비 등이 추진된다. 군은 이달부터 7월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동읍은 상동광산 개발에 따른 인구증가에 대비해 도시기반 시설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차질없이 종합정비사업을 추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김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