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셤에 붙은지도 어언 2년이 다되어가는 상황속에서
벼랑끝에 선 심정으로 실기준비를 하게되었지요~
사실은 필기부터 다시보려고 접수하려고 보니까 필기셤이 아직 유효하더군요ㄷㄷㄷ
뭐 여기서도 살짝 고민을 했었죠~
비전공자라 막막하기도 했고, 자격증을 딴 사람들이 얘기가 제각각이었거든요~
딴사람은 땄으니까 '뭐 그냥 쉽게 그리고 나오면되~' 요런식으로만 얘길하고
못딴사람은 못땄으므로... '그거 혼자서 못해...나 그냥 멍하니 있다가 나왔잖냐~' 라고 하더라고요~
우연한 기회에 같이 실기셤을 준비할 동반자가 혜성처럼 등장하야~~~~~
'김조교'님을 알게 된거였답니다.
김조교님 수업을 수강한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땄던 인간들도 아는 척을 하더군요~~(유명인이셨음...이바닥에서~)
하여~~~ 첫수업을 듣는 순간이 왔습니다. 얼마만에 '수업'이란걸 듣는지...전날 잠을 못잤던걸로 기억됩니다.(응?) 아마도;;;;
도시계획이란 분야에 살짝 발만 담궈봤던 저로서는 모든게 새롭고 어렵고 낯설었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짚어주시며 수업을 하시는데... 그 수업을 듣고 나서 참 뿌듯하더군요~
마지막 수업후 가졌던 식사때 어느분(승X씨)께서 말씀하셨던것처럼 도면이란게 뭔지도 몰랐던 저를
이 짧은 시간동안 A1 트레싱지 안을 채울수 있게 해준 그분(김조교)께 감사를 드리며...
11월30일에 영광이 찾아온다면 합격후기를 또 쓰지요~ㅎㅎㅎ
(복원된 것을 보니 자신감이 살~~~짝 반감되었습니다만;;;)
뱀꼬리 : 이제 실명 풀어도 되나요?ㅋㅋㅋ 저 사실 이런데 글 못쓰겠음...누가 검색할까봐요~ㅎㅎㅎ
첫댓글 ㅎㅎ 고생 많으셨어요 ㅋㅋ 비전공이셨구나.. 너무 잘하시더만 @@ 자신감 충분히 가지셔도 되고요 ㅋㅋ 정말 고생 많으셧어요 ㅋㅋ 그리고~ 세상에 같은이름이 얼마나 많은대요 ㅋㅋ 고생 하셨구요..ㅋ 그바닥에서 제가 유명하군요 ..@@ 왠지 으쓱하네요... ㅋㅋ
ㅎㅎ맞아요 ㅋㅋ 저도커다란 트레이싱지에 도면을 채울수 있게 해주신 김쌤 감사드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