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3. 토요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천-필봉산 산책로 이어서 걷기
날씨가 엄청 좋은 주말이다. 하늘에 구름도 없고 약간의 바람도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좋은 날씨다. 가볍게 걷기 운동을 하려고 오산천에 갔다가 필봉산까지 이어서 걷고 왔다. 주말이어서인지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산책로에 많았다. 또 요즈음 많이 보이는 현상으로 애완동물을 동반한 사람들도 많았다.
전철로 오산역에서 내려 오산천으로 나가 산책로를 따라 먼저 맑음터공원으로 갔다. 오산 에코리움이라는 전망대에 올라가 오산천과 주변 경관을 구경했다. 잘 만들어진 4층 전망대로 각층에 전시도 화려 했다. 아이들과 함께하면 참 좋을 것 같았다. 산책로의 끝에서 반환점의 잠수교를 지나 반대쪽 길을 걷다가 돌다리를 건너 다시 반대쪽으로 건너오기도 하면서 산책로의 시점으로 표시된 문화예술회관이 있는 곳까지 갔다. 총길이가 약 4km정도되는 산책로였다.
산책로가 짧아 그냥 오기가 아쉬운데 건너편에 산이 있기에 가 보았더니 오산시의 동부 산책코스인 필봉산 산책로가 아주 좋게 있었다. 사람들도 많았다. 산책로를 따라 필봉산 정상까지 갔다가 전철 오산대역이 있는 곳으로 하산하여 오산대역에서 전철을 이용하여 귀가했다.
맑음터공원에 있는 에코리움 전망대.
4층 전망대 내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경관들.
맑음터 공원.
잠수교에서 바라본 오산천.
산책로 의 반환점에 있는 잠수교.
문화예술회관이 앞에 있는 산책로의 시점이자 종점.
산책로에 표시된 시점과 종점의 이정표.
필봉산의 팔각정 금오각.
정상 가까이에 있는 필봉산 약수터.
필봉산 정상에 있는 정자.
필봉산에서 가까이에 동탄이 있다.
삼미마을 방향으로 하산하여 오산대역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