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에 뜻을 두었던 그가 명상의 신비주의로 접어들었던 것은
자신의 노스승이 다른 문하생들에게 살해당한 후 받은 충격 때문이었다.고 전해지네요.
사람이 살면서 여러가지 이유로 자신의 길이 정해지는데 루미 또한 크나큰 명상가로 수피 최고의 시인이며
인간에 대한 사랑에 빠진 연인으로 뒤바뀌어 남긴 글들을 쓰는 그 시간들은,
그에게도, 세상에 남은 우리에게도, 참으로 큰 선물을 준 듯 합니다.
어린이집에 함께 근무하시는 선생님 친정어머니는 과수원을 하시는데요.
어머니는 지금도 몹시 소녀같은 감성으로
과수원의 힘든 일을 행복하게 축복을 받은 일로 꾸리신다고 합니다.
봄이 되면 그 풍성한 자연의 선물에 감탄하고 감사하면서 말이지요.
얼마나 아름다운 마음이신지요.
그러시니 그 과수원의 과일들이 탐스럽고 달콤할 수 밖에요.
그러나 그 많은 축복과 풍성함과 아름다운 신비가 당신이 안 오신다면,
아무리 따사롭고 신선한 봄의 과수원이라도 다 소용없겠지요? 암만요!
모두, 늘 강건하고 행복하길 응원하는 차꽃입니다.
only you라고 말할 사람을 갖는 일, 마음 가득 매달릴 일을 갖는 것,
정신을 쏟아 읽을 곳이 있는 것, 모두 반짝이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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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셔온 글)
1207년 현재의 아프가니스탄 발흐에서 태어나고 터키의 코냐에 정착한 루미는
독실한 수피교도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높은 학식을 지닌 종교학자가 되었다.
그러다 방랑하는 수도승 샴스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데 그와의 신비주의적 토론은
루미에게 정신적인 혁명을 일으키고 가르침과 설교를 그만두는 계기가 된다.
이로 인해 루미의 가족들과 제자들의 반발을 사게 되고 어느날 갑자기 샴스가 사라졌는데
이는 루미의 측근에서 샴스를 살해했다는 소문을 남긴다.
이러한 샴스와의 만남과 이별은 루미의 작품세계에 반영되어 3만 6천개의 시구로 이루어진
<타브리즈의 샴스 전집>이 탄생하였다.
그는 이 작품에 자신의 이름대신 샴스의 이름을 제목으로 하여
그의 존재가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를 증명한다.
루미의 또 한 권의 대표적인 책 <마스나위>는 신비주의의 본질, 교리, 교훈을
비유, 우화, 일화 등을 이야기 형식으로 읊은 책으로 신비주의 최고 서사시이다
이상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의 출판사(꿈꾸는 돌) 서평에서
첫댓글 사랑에 모든것을 걸어라...
나에 비겁은 나를 두렵게한다.
비겁으로 꼬옥 지켜야 할 가치있는 것들이 있어요.
그럴 때는 비겁이 큰 무기고 이성을 지키는 힘이지요.
봄의 정원
아름다운 꽃속을 거닐고 있는
저 여인
차꽃님 맞으시죠?
네 기다리세요
저도 그 아름다운 꽃길속에 갈께요
^(^ 어서 오세요. 아름다운 안단테님.꽃길이 좋아라 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