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중국을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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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은친구

< 오늘은 얼마 벌었지 ?...돈을 세고 있는 아저씨 >
보기 앞서 :
본 기사와 관련해 한국인 시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의 문제점을 문제 삼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며, 어느곳이나 각자의 삶의 질서가 있고, 그 질서위에서 살아가는 "서민들의 순수한 모습을 담고자 하는 것"이오니, 다소 청결하지 못한 곳이 있더라도 항상 다름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자료1 <정부가 지정해준 재래시장>
중국의 재래시장의 장소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정부가 정해준 지정장소에서 생업을 하는 재래시장이 있는가 하면, 지정된 장소에 자기의 공간을 배당받지 못한 중소도시 인근의 진,향,촌(읍면)에서 직접 농부들이 생산한 농수산물을 가져와 주택 및 사람이 밀집되는 골목길에서 자연스레 장사가 이루어지는 재래시장이 있다.

자료2 <주거 밀집지구 뒷 골목 재래시장, 어머니가 아들을 데리고 옥수수를 팔고 있는 모습>
재해로 인한 유실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자료1의 경우는 정부가 나서서 보수해주고, 관리해주지만, 자료2의 경우에는 아무런 보상자체가 없다. 그러나 어느곳이든 현재 중국의 재래시장은 안전사고 발생 확율이 심각하게 노출 되어 있는것 만은 사실이다.

자료3 <재래시장에서 농산물 진열해 놓고 파는 상인>
허나, 자연스레 형성된 재래시장 이라도 특별한 사고나 도시 미관상의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거나 재개발이 되지 않는 이상 그들에게 생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러다 보니 중국이 중.소도시의 시내를 잘 살펴보면 정돈되지 않는 그런 재래시장이 지천에 깔려 있다는 걸 목격할 수 있다.


자료5 < 재래시장에 진열된 각종 곡물 >

자료6 < 인근 백화점에 진열된 곡물 및 상품점 >
현재 우리나라의 각 지자체에서 재래시장 활성화에 많은 관심과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언제부터인가 현대인의 생활속에 깊이파고든 복합기능을 갖춘 각종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으로 많은 재래시장의 정겨운 정취와 그곳에서만 느낄수 있는 삶의 향기를 잃어만 가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자료7 <시골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져온 아저씨 >
중국의 중소도시는 조금만 벗어나면 곧바로 시골이다. 현재 중국의 가장 빈곤한 사람을 꼽는다면 농민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농민은 절때 아니다. 현재 중국의 농민들은 농사만 지어서 그들이 살아가는데 절때 그 빈곤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근 몇전부터 탈농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자료8 <학업을 포기하고 일찍히 장사로 뛰어든 15살쯤 보이는 소년>
13억의 인구중, 중국정부가 집계한 현재 중국의 농민은 약 7.8억, 그러나 그 7내지8억 이라는 숫자는 한 낱 그들의 숫자 놀음에 불과한것이고, 실질적으로 농촌은 이미 고령화 추세로 접어들어가는 시기를 맞이했으며, 농촌에 있는 젊은 사람들은 하나 둘씩 빠져나가고 있는 현실이다.

자료9 <오이와 쪽파를 팔고 있는 할머니 >
또한, 향,진에서 농업을 포기하고 도시로 나와 공장등에서 일하는 인구는 이미 2억 넘어섰고, 현재 중국은 제2차 산업의 공업화가 급진적 발전함에 따라 1억5천만 이상의 인구가 점점 탈농화를 서두르고 있는 추세로 집계를 하고 있으며, 약5년 이후쯤에는 남은 농촌인구 마져 그 가속도가 더욱 심화될것이라는 중국 정부의 추론이다.
따라서 현재 중국정부는 그런 탈농화를 줄이고 농업생산성을 높이고자 2006년 후반부터 각종 농업자금을 무상으로 농민에게 지원하고 세금의 우대정책과 농업기반조성공사에 최대한 심혈을 기울리고 있다.

자료 10<재래시장에 진열된 각종 곡식 >

자료11

자료12<녹두속의 이물질을 걸러내고 있는 모습>
재래시장을 기준으로 각 도시 또는 지역마다 물가차이가 다소 있지만, 대중이 먹고 사용하는 공산품이나 농산품은 큰 가격차이가 없다. 예로, 쌀도 생산년도와 품종에 따라 가격의 약간 차이가 있지만 사실 알고 보면 적게는 몇전에서 많게는 1원2원 차이일 뿐이다.(전->원이하의 화폐단위, 1원 한화123원)

자료13 <닭을 파는 상인 모습>

자료14<장속에 있는 닭, 오리 >
그럼 중국의 각 지방과 도농(都農)에 따라 물가 가격 차이는 다소 있겠지만 재래시장에서 물건을 샀을때의 가격을 몇 종류만 간단히 아래와 같이 보도록 하자
당해년 생산된 쌀1kg에 3.5~4원(한화 약420~530원), 녹두 1kg에 7원(한화900원), 대파 5개정도1원(120원), 상추1kg1.1원(130원), 두부1모 1원(123원), 돼지고기 1kg에 20원(2500원), 닭고기 1kg 5원(700원), 밀가루 1kg 2.8원(315원), 등 그들의 생활수준에 비해 직접적인 소비수준은 그리 높지 않다.
또한 자동자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휘발유는 등급별로 가격이 다르지만 상의 등급일 경우 1리터당 5원(620원), 보통 병맥주 한병에(슈퍼에서 매입) 2원(245원), 샴푸(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상품)1병 12원(1500원), 세수비누 3원(370원)등이다.
위의 가격 차이 여부는 서두에 말했듯이 지역및 도농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기때문에 정확한 값을 낼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아래 링크와 주소를 클릭하면 각종 농산물에 대한 가격표를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농상품 가격 검토하기 원본 : http://www.agri.gov.cn/jghq/ly/

자료15 <각종 말린 과류 및 씨앗>
우리와 그들이 간식으로 먹는 음식이 약간 다른게 있다면 바로 자료14와 같이 건과류 등이다. 호박씨앗, 해바리기 씨앗, 수박씨앗 및 호도, 생강, 대추 등을 포함하여 고구마, 사과나 배 또는 바나나 등을 얇게 썰어 햇볕에 말해서 파는 것등 과일을 포함에서 수 많은 종류의 것들을 상품화하여 판다.

자료16<수박을 진열해 놓은 상인>

자료17<상인과 손님이 토마토 가격을 흥정하고 있는 모습>
특히 중국은, 지금과 같은 여름철에는 과일만 먹고 살아도 3개월은 거든히 견딜수 있을 만큼 과일이 풍부하다. 남부지방과 서부 그리고 북부지방등 전국 방방곳곳에서 나오는 무수한 종류와 풍성한 과일 !
중소도시를 기준으로 초여름의 수박 500g은 약 2원(250원)정도이지만, 현재와 같이 수박 등 각종 과일이 물밀듯 쏟아질때는 500g에 5마오(70원)정도에 팔리며, 필자가 너무 좋아하는 자두 및 앵두(신맛 과일을 좋아합니다^^)살구 등도 약간 비쌀뿐이지 큰 가격차이는 없다.

자료18<옥수수를 팔고 있는 아저씨>

자료19<즉석 파전을 붙이고 있는 모습>


자료21
뿐만아니라, 특히 여름철에는 점점 해가 저물고 식사시간이 다가오면 시장주변이나, 인근 사람들이 많이 밀집되는 곳에 위의 사진과 같이 인도를 점령해 버리고, 생맥주를 안주 삼아 양로?(양고기를 잘게 썰은 덩어리를 꽂이에 끼워 갖은 양념과 함께 숯불에 구어서 먹는 음식)감자, 생선 등를 팔려는 장사꾼들로 길거리는 원통 장사진을 이룬다.

자료 22
자료23

자료24 < 돼지고기에 붙은 파리 ?는 모습 >
위의 사진을 보고 필자가 걱정이 되는 것은, 많은 네티즌들께서 위생과 신선도에 대해 많은 의견이 분분할것이라는 것, 하지만 "각자가 다름이 있다는 걸 인정"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위의 사진과 같이 중국의 재래시장을 가보면 겨울이든 현재와 같은 여름이든, 40도가 넘어가는 땡볕 더위에도 냉동이나 냉장같은 시설없이 고기를 팔고 있다. 뭐 이정도 되면 각종 파리, 모기 등이 고기에 붙어 있는건 어쩔수 없는 자연현상 아니겠는가 ?
각 나라마다 다름이 있듯이 그들에게도 분명 그 나라의 특징이 존재하는건 당연하다. 만약 저 고기 먹고 죽는 사람이 있다거나, 식중독 걸려서 병원에 입원하는 사람이 계속 나타난다면 과연 저렇게 장사를 하도록 관련 기관에서 가만 놔 두겠는가 ? 아마 몇일도 못가서 저런 고기장사꾼은 문을 닫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참 신기한것은 저렇게 파는 고기를 먹고도 몸에 이상이 없다는 것이다. 저 고기를 저 상태의 날것으로 먹었다간 뭐 여지없이 몸에 이상한 반응이 오겠지만, 아무래도 집에서 각종 양념에다 익혀서 먹으니 몸에 큰 해가 없는듯 하다. 하지만 아무튼 필자 또한 저것 만은 도저히 용서를 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사진으로 재래상인들을 감상하세요 ^^

<시장 주변에서 구두 및 각종 피혁제품을 수선하는 할아버지 >

<필자가 좋아하는 살구를 팔고 있는 상인>



<장사가 안되자 주변 상인들과 함께 카드놀이를 하는 장사꾼들>

<생선들을 기름에 튀기거나 지짐하는 아줌마>

<찐만두나 물만두를 큰 소쿠리에 놓고 파는 상인>

<생필품 둘이말이 화장지 파는 상인>

<각종 천들 파는 상인>

<원하는 만큼 재단해주는 천 파는 아줌마>

<식용류 가게>

<닭, 오리등을 훈제하여 파는 상인>

<민물 고기 파는 모습>

<빗자루>

<옷 가게>

<자식들을 데리고 빈병을 팔러 나온 상인 >

<계 란>

<각종 채소 파는 아줌마>

<어린이 장난감 파는 할아버지>
마지막으로, 중국인들은 자기가 사진찍히는 것 상당히 싫어하고, 이상하게 여긴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필자가 사진찍은 곳은 주로 정부가 허락하지 않는 곳의 재래시장이다.
따라서 그들에게 "기자"나 정부소속 직원들이 단속나오는 것으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 혹시라도 중국에 관심이 있어 저런 풍경을 사진에 담고 싶은 네티즌이 있는 분은 최대한 그들의 시선을 피해서 찍고, 또한 그들에게 거슬리는 사진같은것은 담지 않아야 한다.
정녕 사진을 찍고 싶으면 최소한의 물건을 사면서 전후 사정을 이야기 하고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한것이 괜한 오해로 시비를 막을 수 있다. 필자 또한 다른 풍경을 담고자 그들에게 몇번에 걸쳐 시도를 해 보았지만, 끝내 허락하지 않아 몇 커트 찍지 못한 사진들을 여러분과 같이 공유하지 못한 것이 내내 아쉽기만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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