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심어놓고 집안에 일이생겨서 돌아다 보지못하고
그냥 겨울을 맞았답니다^^ ㅠ
여기저기 깨를 털지 못한채로 있던것이...
저절로 씨를 떨어뜨려 놓은것이 올해 이렇게 피워있답니다^^ ㅎ
여기 저기 밭이고 화단이고 마당에고 완전 깨밭이 되어버렸답니다^^
뽑지 않고 그대로 두었더니 이렇게나 많이 깻잎을 따서 먹고 있답니다^^ㅎㅎ
이집 저집 나눠주고 먹는데도 많아서 깻잎김치도 담아먹고 깻잎도 조림해 먹고
부치미에도 넣어먹고 매운탕에도 넣어먹고 ..... 고기쌈도 해먹고 하는데도
정말 따내도 또 자라나고 매일마다 깻잎을 따고 있답니다^^ ㅎㅎ
바쁜일이 있어서 한날은 따서 급하게 그냥 천일염만 김치절이듯 뿌려놓고
나갔다 다음날 열어보니 잘 삭혀져 있었는데 조금 찢어서 먹어보니 대박 짜서~~~~ㅠㅜ
그래서 탄생한 깻잎장아치 무침이 되었답니다^^ ㅎㅎ
근대 신기하게도 넘 맛있는거에요^^ 하하하
그래서 오늘 소개해 드린답니다^^ ㅎㅎ
깻잎장아치 무침
우리집 깻잎은 달팽이며 무당벌레처럼 생긴것이며 메뚜기들이 와서 다 쪼아 먹고 남은
것이랍니다^^ ㅎㅎ 우린 모든 채소가 그렇듯이 벌레들이 먹고난 것을 먹는답니다^^ ㅎㅎ
저희집에선 유기농을 고집하고 있답니다^^
왜냐면 식구들이 먹고 또 귀여운 손녀딸 하서니도 먹는것이기 때문이랍니다^^ㅎ
암튼 그래서 위에 이미지에봐도 벌레가 먹고 남은 깻잎을 따다가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준답니다^^ ㅎㅎ
요것을 물을 재료의 반만 붓고 나서 천일염을 뿌려둔답니다^^
김치절이듯이 한것이라서 아주 짜답니다^^
잘 삭은 깻잎을 먹을만큼 건져내어서 물을 부어 담겨 논답니다^^
서너시간 지나서 조금 찢어서 먹어보면 적당히 간맞을 정도로 짠기가 빠져잇답니다^^ㅎ
그것을 건져 손에쥐고 꼭 짜~~ 준답니다^^ ㅎㅎ
꼭 짜 놓은 깻잎 장아치에다 약간의 고추가루를 넣고 청양고추도 썰어놓고
대파 다진것과 마늘다진것과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넣어 조물 조물 무쳐준답니다^^ ㅎㅎ
청양고추는 제가 요즘 매운맛이 먹고 싶어서리.........ㅎㅎㅎ
물론 깨는 넣지 않았답니다^^ 들께 잎이라서 ....ㅎㅎ
그렇게 무쳐서 예쁜 접시에 담아내면 맛이 아주 독톡하답니다^^ ㅎㅎ
이 맛은 해서 먹어본 사람만이 안답니다^^ ㅎㅎㅎ 비밀이니까요~~~~~헤헤
암튼 무자게 맛이 있다는것 이것만은 진실이랍니다^^
뜨거운 밥 한수가락 떠서 ~~ 그 위에 깻잎을 여러장 젓가락에 잡히는데로
얹어서 드시면 ~~~~ 그 맛이 또다르게 색다른 별미랍니다^^ ㅎㅎㅎ
깻잎장아치 무침 완성이랍니다^^ ㅎㅎ
이름은 제가 그냥 이렇게 붙여 봤답니다^^ ㅎㅎ
이름이 그럴듯한것이 좋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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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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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도..불음도..아차도..강화도
주문도엔 하얀쪽배 팬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