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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PC용 무료 내비게이션 S/W, 맵퍼스 아틀란 PC Lite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업체들간의 과도한 경쟁은 제품의 성능보다는 낮은 가격으로 승부하려는 업체들간의 출혈경쟁으로 자연스레 이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점은 자연스레 업체의 수익구조 악화로 이어져 제대로 된 제품개발에 투자를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게 되는 것이 대다수 업체의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지난 2002년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부터 현재까지 내비게이션 누적 판매 1위를 일궈낸 파인디지털은 꾸준한 제품개발 투자를 통해 브랜드 ‘파인드라이브’를 높은 인지도로 끌어내었고 급기야 지난 2006년 말 에는 전자지도 개발회사인 맵퍼스를 인수하여 자회사로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 맵퍼스는 네이버의 지도 서비스 개발사
여러분들은 맵퍼스라는 회사에 대해 다소 생소할 수 있겠으나 많은 사용자들이 한번쯤은 이용해봤을 가능성이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맵퍼스가 네이버 지도 서비스의 실제 개발사 이고 현재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 네이버 지도와 맵퍼스 아틀란의 지도를 비교해보면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의 실제 개발사가 맵퍼스 이다
* 맵퍼스의 아틀란 지도가 네이버의 지도 서비스와 맵이 같음을 알 수 있다.
이렇듯 맵퍼스의 지도관련 기술은 이미 많은 사용자들에 의해 검증이 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 기술력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는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살펴보자.
| 맵퍼스, 아틀란의 PC용 버전 무료 공개하다
맵퍼스는 2년간 약 2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통해 최근 ‘아틀란’이라는 자체 맵 소프트웨어를 발표하였고 아틀란의 PC용 버전을 국내 최초로 무료로 배포하였는데 이는 국내 네비게이션 맵 소프트웨어 가운데 유일무이한 일이다.
이번에 공개된 아틀란 PC버전은 네비게이션 단말기에 구현되는 맵 소프트웨어를 PC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그대로 마이그레이션한 제품으로 이 프로그램을 일반 노트북이나 UMPC에 아틀란을 설치하고 USB 또는 블루투스 방식의 GPS만 장착하게 되면 추가 비용없이 바로 네비게이션으로 활용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배려는 네비게이션을 구매하기 전에 PC에 설치하여 충분히 아틀란의 기능과 UI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는 점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아틀란의 설치 프로그램 용량은 1.8GB
지금부터 아틀란의 PC용 버전을 설치해보고 내부 기능과 UI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아틀란을 설치하려면 우선 다운로드를 받아야 하는데 총용량이 약1.8GB로 만만치가 않다. 광랜 또는 FTTH 사용자는 10분에서 15분 내외 ADSL, VDSL 사용자는 30분이상 소요될 수 있다.
* 다운로드 안내
아틀란 S/W의 용량이 1.8GB에 이르는 대용량 파일인 관계로 다운로드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BitTorrent 방식으로 파일 배포가 이루어집니다. 사용자 분들께서는 우선 작은 용량의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1단계로 다운로드 하신 후 2단계로 이 프로그램을 실행(바탕화면에 아이콘 생성)시키시면 실제 프로그램의 다운로드가 진행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tlan-PC-Lite-0805-Installer-downloader.exe (4.33MB)
이렇게 용량이 방대한 이유는 프로그램 내부에 네비게이션 운영에 필요한 맵데이터가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타사의 공개용 맵 소프트웨어의 경우 체험판의 개념으로 일부 맵만 포함시키고 추가로 다운로드를 받도록 하고 있어 불편함이 큰데 아틀란은 최초 다운로드를 한 후에는 이러한 불편한 과정이 필요없기 때문에 더욱 빛을 발한다.
| 아틀란의 설치과정 안내
아틀란의 설치과정은 일반적인 프로그램 설치과정을 그대로 따르므로 대부분 [다음]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설치는 끝이 나기 때문에 사용자가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없다. 설치과정은 아래와 같다.
만약 설치 후 삭제를 원할 경우에는 제어판 > 프로그램 추가/제거 메뉴에서 쉽게 삭제가 가능하다.
| 네비게이션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옮겨온 UI
아틀란의 설치과정이 끝나면 최신 파인드라이브 제품인 iQ모델의 디자인을 레이아웃으로 그대로 옮겨온 네비게이션 화면이 나타나며 최초 GPS 장치 설정을 위한 설정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에서 시리얼포트, 속도 등 PC에 장착된 GPS 장치에 맞게 설정을 하면 되며 차후 [GPS 설정] 버튼을 눌러 언제라도 수정이 가능하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GPS 장비가 없다면 그대로 [OK]버튼을 누르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다.
GPS설정 과정이 끝나면 최초 안내 문구가 나타나며 여기에서 파인드라이브 공식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atlaninside) 와 나비포유의 파인드라이브/아틀란 사용자 포럼(http://www.navi4u.com/bbs/zboard.php?id=finedrive) 을 방문할 수 있는 링크가 제공된다. 이 두가지 사이트에 방문하면 아틀란 사용중에 생기는 문의사항이나 정보를 더욱 쉽게 얻을 수 있다.
안내 문구 확인 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본격적인 네비게이션 화면이 나타난다.
| 아틀란의 기본 조작 안내
기본적으로 내비게이션은 모두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동작이 된다. 아틀란 역시 이러한 내비게이션의 동작방식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므로 일반PC에서 이용할 경우에는 마우스로 사용이 가능하며 만약 노트북 또는 UMPC의 경우 터치패드, 터치스크린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단, 키보드는 따로 지원하지 않는데 복잡한 입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은 없다.
| 아틀란의 메인 화면 구성
아틀란의 메인 화면은 좌측하단에 내비게이션 이용시 가장 많이 쓰이는 메인메뉴와 즐겨쓰는 메뉴 버튼이 있고 우측에 방향표시, 지도표시, 지도축척변경, 교통정보 메뉴가 있고 우측하단에 현재 위치 정보 등이 있다.
1. 메인메뉴 : 길찾기, 경로관리, 설정 변경, 마이메뉴, 부가기능 등 기능제공
2. 즐겨쓰는 메뉴 : 자주쓰는 메뉴에 바로 접근가능하도록 편의 제공
3. 방향표시 : 현재 진행방향기준으로 방향 표시
4. 지도표시모드 변경 : 2D, 3D, 듀얼맵 표시 기능 제공
5. 지도축척변경 : 축척률 변경을 통해 지도 확대 및 축소 기능 제공
6. 교통정보 : 전국 및 지역별 주요도로의 소통상태를 한눈에 표시
7. DMB (PC버전에서는 지원하지 않음)
8. 시계, 화면밝기, 음량 조절
| 백문이 불여일견! 국립중앙박물관을 검색해 보자
실제로 내비게이션으로 가장 많이 쓰게 되는 기능은 특정 위치를 찾는 길찾기 기능인데 국립중앙박물관을 검색해 보기로 한다. [Atlan] 이라고 적혀있는 메인메뉴 버튼을 클릭한다.
길찾기 메뉴가 나타나는데 명칭검색을 클릭한다.
여기에서 우측의 키패드를 통해 의 초성인 'ㄱㄹㅈㅇㅂㅁㄱ'을 입력하면 좌측 리스트에 국립중앙박물관이 검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좌측 검색 리스트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을 선택하면 우측 지도상에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치조정], [바로탐색] 버튼을 통해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고 [-], [+] 버튼을 통해 축척 변경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내비게이션으로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확인해보았다. 길찾기 방식은 방금 위에서 테스트 해본 것과 같이 상호명 검색 이외에도 직접 주소를 입력하는 방식도 있고 찾고자 하는 위치의 업종별로 구분된 테마검색, 전화번호를 통한 검색 등 다양한 검색조건의 적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들은 다른 내비게이션에서도 기본적으로 지원이 되고 가장 일반적인 내용이므로 여러분들이 직접 사용해보면 좋을 것이다.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아틀란만이 가진 독특한 특징과 장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뤄보기로 한다.
| 아틀란만의 특징1 : 듀얼맵 기능
기존의 내비게이션 맵은 2D 또는 3D 가운데 하나로만 표시가 가능하다. 특성상 2D 표시는 원거리 정보를 표시하는데 유용하고 3D 표시는 근거리 정보에 유용한데 이러한 이유로 사용자가 매번 두가지 표시를 수동으로 바꿔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르기 마련이다.
아틀란은 기존의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 화면에서 2D와 3D 또는 2D와 2D와 같은 방식으로 2가지 모드를 한꺼번에 표시하기 때문에 원거리와 근거리 정보를 동시에 볼 수 있게 하였다. 이 듀얼맵 기능은 내비게이션 맵에서 최초로 시도된 기술로 운전자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듀얼맵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은 메인메뉴 소개에서 4번에 해당하는 지도표시모드 변경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바로 변경이 가능하다.
지도표시 모드에서 2D화면, 3D화면은 기존의 내비게이션과 같은 단일뷰의 기능을 해주면 우측의 2D+3D, 3D+2D, 2D+2D 가 바로 듀얼뷰로 변경할 수 있는 항목이다. 이가운데 2D+3D를 선택하면 2개로 분할된 지도가 나타난다.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좌측의 2D화면은 원거리 경로를 표시하고 우측의 3D화면은 근거리 화면을 상세하게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은 사용자에게 앞으로 진행해야 할 경로에 대한 정보를 다각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 아틀란만의 특징2 : 경로 마법사 기능
아틀란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추천 경로를 3가지를 알려준다. 대부분의 네비게이션의 경우 단순히 경로 한가지만 안내하고 마는데 아틀란의 경우 특정시간의 교통정보와 도로유형, 선호도, 주행거리/소요시간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여러 추천경로를 제공해주고 그 가운데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아틀란 경로 마법사 기능은 최초에 비활성 되어 있는데 메인메뉴 > 설정/정보보기 > 경로탐색 옵션 설정 화면에서 아틀란 경로 마법사 적용 기능을 [예]로 바꾸어주면 활성화 된다.
경로마법사를 사용함으로 설정한 후 국회의사당을 출발지, 청량리역을 도착지로 설정하고 경로 탐색을 할 경우 위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총 3개의 추천경로를 잡아준다.
3가지 추천경로의 차이점은 경유지를 어디로 해서 가느냐에 따른 거리, 예상소요시간, 요금을 나누어 지는 것인데 이중 사용자가 그날 그날의 교통상황에 따라 판단에 의해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 아틀란만의 특징3 : HD급 지도 제공
안티알리아싱, 음영처리 : 아틀란은 사용자가 도로의 표시내용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돕기 위해 도로선형의 안티알리아싱 처리와 도로음영을 주었다. 이는 기본 맵 정보 위에 도로선을 진하게 다시 한번 드로잉 하는 기술로 고화질 맵에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패턴 교차로 정보 : 전국 7,233개의 교차로를 143개의 패턴으로 분류 3D 모델링을 통해 현실감있게 표현하였기 때문에 초보운전자가 어떤 경로를 선택해야 하는지 혼돈하기 쉬운 교차로에서 명확한 경로 제시를 해줄 수 있다.
상세 교차로 정보 : 패턴 교차로 정보만으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더욱 복잡한 지점은 상세 교차로 정보를 제공하는데 이러한 지점에서는 해당 지점의 촬영사진을 기반으로 3D모델링을 통해 구현 더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틀란에는 전국 2,189개 지점에 대한 상세 교차로 정보가 내장되어 있다.
위와 같이 촬영된 사진을 기반으로 모델링을 했기때문에 실사와 거의 유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랜드마크 표시 : 랜드마크란 유명 건물 또는 상호의 표시를 단순히 문자로만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표시하는 이미지를 말한다.
아틀란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건물은 각각 실제건물을 3D로 모델링하여 표시하였는데 국내 내비게이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약 200여개)의 3D 랜드마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유명 패스트푸드, 편의점, 은행 등은 실제 해당 업체의 로고를 직접 표시하여 사용자가 더욱 쉽게 파악하도록 해준다.
| 아틀란만의 특징4 : 하이브리드 검색
대부분의 내비게이션의 검색기능은 초성검색즉 ‘이마트’의 경우 ‘ㅇㅁㅌ’과 같은 방식으로 검색어의 초성만의 입력으로 원하는 지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나 만약 일치하는 내용이 많을 경우 일일이 커서를 스크롤하여 찾아야 하므로 매우 불편하다.
아틀란은 이러한 기본적인 검색 기능에 추가로 다양한 검색 알고리즘을 구현하여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거리순 정렬을 지원하고 검색반경을 1Km, 5Km, 10Km, 20Km 등의 단위로 필터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중간어 검색 기능은 초성의 전체가 아닌 일부만 입력하더라도 검색이 되도록 하고 있는데 해당 지점의 이름을 정확히 알지 못할 때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추가로 아틀란만의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는 분류지정 기능이 있다. 검색된 항목이 많을 경우 분류지정 즉, 음식점, 병원, 금융기관 등 총 14개로 나뉘어진 분류가운데 한가지를 선택하면 분류에 해당하는 항목만 표시되므로 매우 편리하다.
예를 들어 이마트를 검색하기 위해 'ㅇㅁㅌ'를 입력했을 경우 총 823개의 검색결과가 나오는데 분류지정 기능에서 쇼핑 > 할인점 > 이마트 를 세부적으로 설정하면 검색결과가 매우 정확해 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사용자의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 아틀란만의 특징5 : 테마 컨텐츠 제공
아틀란에는 유명 출판사와 신문사 그리고 인터넷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등의 정보를 권역별, 테마별로 제공한다.
현재 약 1만여개의 컨텐츠가 제공되고 있는데 해당 업체의 위치 뿐만 아니라 연락처와 메뉴, 서비스 등을 상세하게 제공하여 사용자가 쉽게 인근지역의 먹고, 놀고, 쉴곳을 상세하게 제공한다.
사용자가 테마별, 지역별, 비용, 시간, 계절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면 적절한 지점의 상호를 검색해주어 편리하다.
상호를 선택후 메뉴를 사진과 설명을 통해 상세하게 확인을 하고 바로 탐색이 가능하다.
| UMPC + GPS + 아틀란 = 무료 네비게이션!
PC용 아틀란이 무료로 공개되었기 때문에 만약 UMPC나 노트북 그리고 GPS 장비가 있다면 아틀란의 설치만으로 내비게이션을 만들 수 있다.
최근 노트북의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노트북이나 UMPC 사용자는 많지만 GPS장비를 갖고 있는 사용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USB 방식의 GPS는 대략 3,4만원대, 블루투스 방식의 GPS는 6,7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하다.
위의 사진은 소니의 UMPC, UX17LP 와 Royaltek 의 블루투스 GPS, RBT-2300 장비로 아틀란을 구동했을 때의 화면이다. UX17LP는 터치스크린과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GPS를 바로 연동할 수 있었으나 USB방식의 GPS으로도 당연히 구동이 가능하다.
일반 내비게이션과 비교해 본 결과 반응속도가 더욱 빨랐고 타사의 내비게이션 전용 장비와 비교했을때 더욱 상세한 주변정보 안내를 해주는 것을 직접 확인 할 수 있었다.
UMPC 사용자의 성향 가운데 장비 한대로 때에 따라 컴퓨터로도 사용하고 PMP, DMB, MP3, 전자사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를 희망하여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무료로 내비게이션 기능을 추가로 갖게 된다는 것은 큰 메리트가 아닐 수 없다.
| 노트북 이나 GPS가 없어도 모의주행 기능으로 OK
노트북과 GPS 장비가 있어서 아틀란을 설치하여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두가지 장비가 모두 없거나 하나만 없더라도 당장은 그림의 떡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길찾기와 모의주행 기능을 이용해보기를 바란다.
일반적으로 내비게이션이 없는 경우 포털사이트의 길안내로 검색해보고 대략적인 경로를 확인 후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상 상세한 길안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런 경우 아틀란을 설치하여 모의주행 기능을 이용하면 미리 상세한 경로를 사전에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유용하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결정한 후 그림에서 표시된 [모의주행] 버튼을 누르면 마치 실제로 주행시 이용하는 것처럼 상세한 안내를 보고 들을 수 있다.
| 아틀란 그 무한한 가능성의 시작
내비게이션의 기능 및 성능이 점점 발전해 가면서 과거 초기에 출시된 모델과 요즘 모델을 비교해 보면 그 편의성이 정말 엄청나게 높아진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의 업체는 외형적인 기능 추가에만 혈안이 되어 내비게이션의 가장 근본이 되는 기능 즉, 길찾기의 편의성, 정확한 경로정보의 전달,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 맵의 빠른 업데이트 등에 소홀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었다.
아틀란의 경우 무엇보다 오랜 기간 내비게이션 업계에서 쌓아온 파인드라이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쓸데없는 기능의 추가보다는 정확한 정보전달과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 일부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내비게이션 맵 업그레이드 비용을 유료화 하는 것에 대해 검토중인 상황에서 파인드라이브의 아틀란 PC용 프로그램의 무료공개는 큰 환영을 할만하다.
아틀란은 분명 타사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에 비해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선행주자가 가지는 여러가지 장점을 현재시점에서 당장 가질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개발사의 노력에 따라 무한한 발전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는 만큼 앞으로도 사용자의 머릿속에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하면 아틀란이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
* 다운로드 안내
아틀란 S/W의 용량이 1.8GB에 이르는 대용량 파일인 관계로 다운로드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BitTorrent 방식으로 파일 배포가 이루어집니다. 사용자 분들께서는 우선 작은 용량의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1단계로 다운로드 하신 후 2단계로 이 프로그램을 실행(바탕화면에 아이콘 생성)시키시면 실제 프로그램의 다운로드가 진행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tlan-PC-Lite-0805-Installer-downloader.exe (4.3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