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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인생의 나이테를 만드는 작업이라 생각해.
봄부터 가을까지 부드러운 살을 찌우다가 추운 겨울이 되면
성장을 잠시 멈추고 안으로 견고해지는 시간.
여행은 그렇게 내부로 견고해지는 시간이야.
그러면서 진짜 나이를 먹는 거겠지. [교토, 그렇게 시작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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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만 살을 찌우던 저희 부부가
이제는 내부로도 견고해지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그리고
인생에 또렷하고 선명한 하나의 나이테를 그리기 위해 잠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7월 3일 부터 3주간 다녀온 알프스 트래킹..
산행 경험이라곤 설악산 두 번 다녀온 게 전부인 아내와
그 보다 쪼금 더 많은 저.... 어쩌면 무모해 보일 수 있는 여행이었지만
자연에 대한 동경심과 자연 앞에서 겸손해 질수만 있다면
가능할거란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갔습니다.
3 주간 저희 부부가 자연으로 부터 받은 한없는 감동과 기쁨을
이곳 회원님들과 조금이라도 공유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여행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올립니다.
싸이월드나 개인 블로그도 없는 "사이버 노숙자" 신세 이기에
이곳 오지캠핑에 잠시 자리를 깔아봅니다.^^
3주간의 저희 여행경로입니다.
커다란 흐름은 파리에서 출발...스위스 인터라켄을 시작으로 알프스 산맥을
남쪽으로 흘러 흘러 내려가 바다를 찍고 다시 파리로 올라오는 경로입니다.
1. 파리_ Paris
2. 인터라켄_Interlaken
3. 마테호른가는 길목 체르마트_ Zermatt
4. 몽블랑을 담은 작은 호수 "락 블랑"_Lac Blanc
5. 세상의 끝_Le bout de Monde
6. 그르노블_ Grenoble
7. 갈리비에 고개_ Col du Galibier
8. 끌라헤 골짜기_ Vallee de la Claree
9. 이태리의 작은 산간마을_Bardonecchia
10.프래나니에르_Freissinieres
11. 알로스 호수_ Lac d'Allos
12. 베르동 계곡_ Gorges du Verdon
13. 쌍트로페_ Saint tropez
14. 엑상프로방스_ Aix-en-Provence
여행의 시작지인 스위스의 인터라켄과 융프라우 그리고 마테호른은
이미 유명한 관광 루트이기에 부족한 설명 대신 간단한 사진 몇 장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융프라우
융프라우
융프라우
융프라우
융프라우
융프라우
융프라우
융프라우
융프라우
마테호른
마테호른
마테호른
마테호른
마테호른
"조그마한 텐트 안에 몽블랑을 담아오다"_ 산짐승의 여름 나기 1#4
집나온지 5일째
저희 부부가 남기고 온 작은 흔적입니다. (왕복 8km 미만)
출발지인 샤모니에서 케이블카_Flegere Telepherique 에 몸을 싣고 1880m까지 올라갑니다.
17,000 원으로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 ^^
(왕복요금 11유로 한화로 대략 17,000원 정도입니다.)
첫 산행을 시작하기 전 집에서 만들어온 지도로 방향을 잡아 봅니다.
우선 11시 방향으로 보이는 등산로 따라 산장 부근에서 비박 후
내일 정오쯤 2시 방향으로 보이는 거의 평지에 가까운 길로 돌아오는 코스
왕복 대략 8Km 일반적인 걸음이라면 4시간이면 충분하지만
우리만의 계산법으로 다시 계산하면 4시간 X 2 + 알파 = 묻지마 ㅡ,.ㅡ
시작 전 작은 심호흡 한번~
시작한지 15분만에 힘들다며 주저 앉아버린 아내.
산행 시작 후 첫 위기입니다.ㅠㅠ
달콤한 행동식으로 겨우 달래고 달래서 다시 산행시작
스틱 사용이 처음인 저희 두 사람이기에 아직 많이 어색합니다...뒤뚱 뒤뚱...
앗! 산양이 닷!
엇! 한국 사람이 닷!
여보~ 오늘 저녁 산양고기 어때?
신통하게도 한국어를 이해하는지 슬~쩍 자리를 피합니다.
10 번의 휴식과 두 번의 행동식이 있은 후 두시간 만에 비박예정지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가뭄으로 호수가 말라 버린 두 번째 위기 발생!
분명 구글어스에서 찾아온 이미지는 이런 이미지였는데.....,ㅡ,.ㅡ;
잠시 불신 섞인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아내를 안정시키고
30분만 더 올라가면 산장이 있고 그 주변으로 다른 비박지가 있음을 확인시키고 다시 출발
약속한 시간을 넘겼지만 드디어 산장과 "하얀 호수"란 뜻을 가진 락 블랑_Lac Blanc 이 보이고...
하얗거란 짐작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투명하고 맑은 호수 ^^ ...
우리의 비박지는 저 산장의 테라스를 지나 왼쪽으로 200 미터 정도 올라가야 있지......않을까? ㅡ,.ㅡ
구글어스에서 찾아 온 이 한 장의 사진을 가지고
마치 보물찾기 하듯 우리의 첫 비박지를 찾아 발걸음을 옮기고.....
5분 후 어렵지 않게 사진의 장소를 찾았으나.
비슷한 조건의 다른 비박지가 주변에 산재해 있음을 확인하고
조금 더 나은 장소를 찾아 이동.....
잠시 후 아내의 불신과 나의 불안함을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완벽한 장소를 발견!!!!!
여행을 준비하면서 나름 여행지나 비박지를 선정하는 기준을 정하고 시작했습니다.
1. 유난히 엄살이 심한 아내의 협박으로 도보로 이동하는 거리가 하루에 4Km를 넘기지 말 것!
2. 유난히 겁이 많은 아내의 협박으로 비박지에서 산장이 보이거나 30분 거리 내에 산장이 있어야 할 것!
3. 무성한 숲은 밤에 무서우니까 수목 한계선 위로 찾을 것!
4. 트래킹코스의 난이도는 6세 여자 아이도 부모의 도움 없이 혼자 오를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
5. 곰이나 늑대 같은 맹수들의 출몰지역은 절대 피할 것! (실제 여행준비를 위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피레네 산맥에는 11마리의 야생 곰이 서식 중이며
알프스 매껑뚜_Mercantour 국립공원에는 수많은 야생 늑대가 살고 있음을 확인했으나
인명피해는 ......잘 모름ㅡ,.ㅡ )
우리가 지나온 걸음들을 잠시 돌아보고 이제서야 우리 앞에 펼쳐진 믿지 못할 풍경들을 감상 중
저 바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장면이...
모든 시간이 정지한 듯 고요하고 엄숙했던 순간
둘 다 한참을 말없이 바라 보고만 있어야 했던 순간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본 적도 요령도 몰랐지만
눈앞에 펼쳐진 마법 같은 장관에... 주문에 걸린 듯 스스륵...손이 올라갔던 순간
결국 집에 돌아와서 포토샵의 힘으로 완성한 미숙한 사진이지만 .....
조금이나마 그때의 느낌이 담겨있기에 이곳 회원님들과 공유하고자
원본 이미지를 올려놓았습니다.
원본 싸이즈는 24,375 X 3,498 픽셀입니다
원본이미지 보러가기
식수를 얻기 위해 산장으로 내려가던 중 만난 산양 수컷
분명 조금전 우리를 보고 자리를 피한 암컷 산양의 고자질로
성난 표정으로 우리커플을 찾고있는듯 .....
야~....그.. 그러지마 나...나도 산짐승이야~ ㅡ.ㅡ
식수를 무사히? 받아온 후 우리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한컷 ^^
몽블랑과 그의 산군들..
저녁햇살에 수줍게 얼굴붉힌 몽블랑
주변의 거친 암봉들과는 다르게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라인을 가지고 있는 몽블랑
그리고 그 앞에 펼쳐진 우리의 작은 보금자리
몽블랑의 호의아래 포근한 잠자리로~
우리에겐 2450m 에 위치한 4성 호텔^^
봉~쥬르 몽블랑 ^^
아침햇살에 어제 저녁과는 또 다른 표정의 몽블랑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너무나 멋진 장소였기에 이곳 회원님들을 위해 짱돌 밖아 놓고 왔습니다.
오지 켐핑 회원님들 예약석이라고. ^^
헉! 내려가는 길에 또 다시 만난 산양..
오늘은 우리가 피해갑니다.
후다닥~
산장 바로 옆 호숫가의 또 다른 켐퍼
내려오는 길에 만난 또 다른 호수 Lac Chesery
그리고 또 다른 작은 호수들...
성난 이빨처럼 생긴... 거친 암봉들 앞에 한 없이 작아지는 우리들....
잠시 그 숭고함에 젖어봅니다.
살짝~ 다가가서 확! 밀어버리면 화낼까? ^^;
오늘 걸어야 할 거리 4km
급할 것도 서두를 것도 없습니다.
잠시 몽블랑 품에 안겨봅니다.
봤지 봤지? 내가 6세 여아도 올 수 있는 코스로 선택했다고 말했지?
잠시 아내에게 큰소리 쳐봅니다.
그런데 쟤네들 어떻게 왔을까? 만삭인 엄마하고...갸우뚱
아쉽지만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샤모니로 내려갑니다.
파노라마 원본이미지를 용량문제로 올리지 못하고
결국 싸이즈를 좀 줄여서 이곳에 올립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조금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지는 후기 보러가기...
"세상의 끝에서 자유를 외치다"_산짐승의 여름나기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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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녕 여기를 다녀오신 건가요? 대단하십니다^^
얼마나 준비를 하신건지 궁금하네요.
케이블카 타고 올라갔는데....
대단하다고 말씀하시니 부끄럽습니다. ^^;
둘다 초보인지라 준비를 많이 해야만 했습니다.
지난 겨울부터 대략 6개월 정도 인터넷을 통해서
자료를 수집하고..(3주간의 여행장소)... 이곳 오캠에서 장비 구입하고...
회원님들께서 올려주신 소중한 후기를 통해서
여러가지 노하우도 배우고... ^^
Jayiay님이라면 휠씬 더 수월하게 다녀오실 수 있을겁니다. ^^
안녕하세요 산짐승님 초캠에서 카페보고 왔다가 후기보고 바로 정회원 가입햇습니다.
제가살던곳이라 더 감흥이 가슴에 와다왔습니다. 저는 마르세이유에서 6년간 살아서 엑스와 브리앙송을 정말 자주 다녔던생각이 후기보고 느껴집니다.. 후기4편보면서 어주옛날생각납니다.. 정말 이곳다니면 한국와서 인생관이 바꿔 버리는경험을 가지는거 같아요, 전 지금한국에 10년넘게 살면서도 이곳만 가슴에 품고잇어요,, 저는 아들과 같이 이곳을 언젠가는 같이가고싶은 꿈을 갖고잇습니다.. 그저 가게 되면 오직한마디가 생각납니다." 아버지 저여기왓어요,,," 정말 저의 영적인 아버지인거 같습니다..
맑은 바다와 날씨를 가진 도시에서 사셨네요... 부럽습니다. ^^
더욱이 엑스와 브리앙송을 자주 다니셨다니... 넘넘 부럽습니다. ^^
xkfrkdl 님의 영적인 아버님! 변함없이 잘 계시니 넘 걱정마시고
나중에 꼬옥~ 손주님 모시고 찾아뵈세요 ... 기다리고 계실겁니다. ^^
새로운 꿈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유능제강님의 그 소중한 꿈!
가까운 시간안에 이루어질거라 조심스럽게 점 쳐봅니다. ^^
졌습니다.. 부럽기때문에~~
2편"세상의 끝.." 후기보실때 계산하셨기 때문에 무효입니다. ^^
우와....멋져요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이님 ^^
아 가고 싶어서 미치겠네요 보면 볼수록 나는 언제 갈 수 있을까 ?
꿈을 위해서님의 그 간절한 바램...
멀지 않은 시간에 반드시 이루어 질거라 짐작합니다. ^^
지르세요!!!! 후회없으실 겁니다. ^^
영화속 스틸컷을 본 느낌입니다. 넘 잘 봤습니다,. ^^
과찬이십니다. ^^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시간이셨기를 바랍니다. ^^
제 글을 다시 읽어보니 코메디 영화 같던데 ^^;;
너무 아름답군요.........사진 멋있구요.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몬님 ^^
시몬님께서 지난 겨울에 올려주신 장편의 "제주도일주여행" 후기를 보고
제주도를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
이번에 카페에서 진행하는 제주도 정모에도
참석하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이조아님 ^^
이번 여행을 하면서 이곳 회원님들과 함께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자주 들었는데 이렇게 후기로나마
이곳 회원님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
와우~~~~정말.....와~~~~어떤말로 표현을 해야 할지......쵝오라는 표현....
아.........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담아 갈께요~~!!!
저도 산에서 와~ 와~ 와~ 와~ 만 연발 하다 내려왔습니다. ^^
어떤 단어로도 자연의 경의로움을 표현할 수 없더군요 ^^
담아가신 사진에 꼭 피야오님의 텐트를 펼쳐보세요~ ^^
죄송합니다 제컴 배경사진으로 허락도없이 한장 퍼갑니다.^^ 디지털 노숙자가 아니라 디지털 유목민이 얼울리는군요 브라보!^^
감동을 공유하기 위해 올린 후기이니
사진은 원하시는 만큼 담아가셔도 됩니다. ^^
노숙자에서 유목민으로 등업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와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정말 대단합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정말 멋지고 이루말할수없수없을 정도입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정말 감탄에 감탄밖에는 할수없군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짱](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44.gif)
입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
그곳에서의 기운이 넘쳐흐르는듯
그곳에서의 기운으로 몸과 마음이 조금더 건강해진 느낌입니다. ^^
깨비님도 꼭 기회를 만들어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껴보세요~
우와~ 정말 장관이네요~ 부럽습니다~ ^^
초보자인 저희도 불편한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바우와우님도 꼭 직접가셔서 멋진 장관을 몸으로 느껴보세요 ^^
눈이 즐겁네요...너무나 부럽고...^^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후니고님 꿉벅 ^^
올린지 오래된 글인데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부족한 사진보다 실제로 가보시면 휠씬더 눈이 즐겁고 부드러움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
우와 멋지네요...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디딤새님 ^^
이곳을 다녀온지 몇개월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때의 설레임이 느껴지곤 한답니다.
너무 멋진 그림과 글 가져 갑니다...
너무 부럽네요 젊음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인 듯 합니다.
걸을 수 있는 기력이 있는한 자연이 주는 선물을 누릴 기회는 많이 있습니다. ^^
오늘 여기서 제대로 필 받고 갑니다. 언제가 될진 몰라도 저 길을 걷고야 말겠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불어 못하면 좀 곤란할까요? 영어라면 뭐 어떻게 해 보겠지만... 퍼갑니다...
프랑스 산 이긴하나 전세계에서 온 외국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불어를 못하셔도 불편한점없으실 겁니다.^^
한창때 유럽의 삼대 북벽을 알게되고, 알프스를 알게되면서 언젠간 꼭 가보리라 다짐했었는데...
부러우면 지는건데...부럽네요...ㅠㅠ, 아직 못가봐서,,, 퍼갈께요...
저도 늘 이곳에서 부러움만 키우다....목표를 가지고 여행을 감행했습니다.
부러운면 지는게 아니라 새로운 목표를 가지게 하더군요.. ^^ 알파인님도 화이팅!!! ^^
멋진 삶을 사시네요.... 지난 10월 체르마트 갔을 때 고르너 빙하 구경 후 하산시에 2시간여 하이킹을 즐겼었는데 이렇게 스위스에서 비박을 한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였답니다. 여름 철은 가능하겠군요...멋진 여행기와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이좋아님 ^^
10월의 체르마트는 어떨까 잠시 상상해 봅니다.
저희가 보지 못했던 또 다른 표정을 보고 오셨겠네요..부럽습니다. ^^
여름철은 알프스 어느곳에서든 비박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인듯 합니다.
외국에 대한 동경은 거의 안 해봤는데,... 이 곳 만큼은 욕심이 납니다~ 욕심이 납니다~ 가고 싶습니다~~~
욕심 내십시요!!! ^^ 그러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그리고 지르세요...
인생에 한번쯤.....지를 만한... 충분한 가치있는 행동입니다. ^^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8월 1일쯤 짱돌밖아놓은 곳에 우리가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다른곳을 뒤져서 겨우 일정 잡아놓고 여기에 다시와보니까 몽블랑구간이 저가 생각했던 곳하고
맞아 떨어지는 어쩜 이렇듯,,,,사람마음은 다 똑같나봐요,,,짱돌 잘 보살피고 오겠습니당,,
그 짱돌 오켐 회원이라고 말해야 빠질겁니다. ^^
식수는 산장 취사장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여름이라도 해가 지니 금방 추워지더군요.....보온에 신경쓰세요 ^^
주차장은 케이블카 타는곳에 무료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럼 두분께서 행복한 추억 담아오시길 바랄께요...^^
오늘부터 적금들고 마나님설득에 들어가야겠네요^^ . 정말 아름다운 풍경, 글, 삶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속 풍경은 실재의 반도 못되는 경우가 많던데... 눈앞에 저 장관이 펼쳐지면 어떨까요! 꼭 가볼거에요!^^
사진 속에 담지 못한...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꼭 찾아가셔서 느껴보세요.^^
제 사진 속에 담긴 모습은 실재의 반의 반도 안됨을 아시게 될겁니다. ^^
신랑이 직접 보여준 산짐승님의 멋진 후기보면서....
다시금 의지가 불끈!!ㅎㅎ
저희도 올 가을 스위스 트레킹떠날 계획이거든요!!ㅎㅎ
4개의 후기를 여러번 읽고 또 읽으면서...
반드시 가겠다는 의지로 시작해보려고해요^^
멋진 후기 전해주심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