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황토"의 닭불고기..

[이미라]

요렇게 돌아댕기든 것이..

요렇게 닭불고기로 되고..(양념한 닭을 직접 구어먹는 졸깃한 맛! )

남은 부위는 백숙이 되어 나온다..(너무 적나라 한가?)

다음은 닭죽..

집도 황토로 지어 놓았고 주변도 한적해서 드라이브 삼아 가보면 좋아

동광주족에서 담양가다 창평 들어가는 길 조금 못가 육교에서 우회전하면 팻말이 있어

우리보다 나이 많으신 주인내외가 직접 기른 아주 큰 닭으로 정성껏 해주시고 맛도 좋아

[이미라]

닭불고기 35000원 (닭이 어찌나 큰지..) 황토구이 40000원(황토구이 먹으려면 2시간전 예약 필수..황토에 싸서 회덕에 굽는 시간때문에)

[윤희숙]

닭이 째까 불쌍허긴허다. ㅋ..

[이미라]

희숙아.째까 불쌍허긴 헌디...내가 그리 먹는거 밝히는 사람은 아닌디 이상하게 통통한 시골닭만 보면 맛있어 보여야..ㅎㅎ

[강미선]

시골닭 맛있겄다~! 특히 녹두 넣은 닭죽이 더...

[조성자]

꿀~~꺼억...다큐멘타리로 엮은 닭고기~ 예술감각뛰어난 이미라!

[강미선]

볼수록 첫번째 사진은 사진이라기보다는 그림가터~~~?

[이미라]

이 사진은 그집에 돌아다니는 닭을 내가 직접 찍은 거란다..저것보다 더 큰 닭도 많아..

[강미선]

당근~ 네가 찍은지 아는데... 아무리 봐도 그림같으이~~~!

[조성자]

역쉬...사이미술실의 감각이 미선이에게 있다는 말쌈이로군! 나도 첨에 그림인줄알고 한참 들여다 봤는디..구도며 색상이며! 놀래라..

[이미라]

글먼 내가 사진찍는 기술이 좋다는 말도 되겄네..구도 등등이 말여..^^

[서봉옥]

달구새끼들이 포즈를 자알 잡아줬겄제~~ㅋㅋ

[강미선]

쳇~~~! 놀고 있네들... ㅋㅋㅋ

[고경하]

앞쪽에 방죽이 있는가, 어쩌든가? 옛날 지방도로가 좋았는데....

[이미라]

마저.. 눈오는날 가면 호수(니가 말하는 방죽)주변에 경치가 좋아..통유리 달린 맨앞방에서 닭불고기 먹음서 바라보면..

[김정숙]

거참 장닭 다리통한번 건실하다,ㅎㅎㅎ 닭불고기가 입맛땡기네 쩝....

[이미라]

정숙아 언제 여기도 한번 가자..눈오는 날.. 여기는 길도 안미끄럽고 좋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