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공원 부용(芙蓉) 꽃
비온 뒤 고즈넉하고 청명한 공원 안쪽에서
티 없이 맑고 환하고 깨끗한 자태로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 부용
2013.7.27. 토요일 오전 10시 10분경. 여의도공원
부용(芙蓉) Cotton Rose
*꽃말: 매혹, 섬세한 아름다움, 정숙한 여인, 행운은 반드시 온다
부용꽃. 고즈넉한 여의도공원 한쪽에서 화려하고 아름다운 마지막 자태를 뽐내며
그녀도 열심히 열매가 되어가고 있었다. 한 주전이었으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을텐데...아쉽다.
* 꽃은 씨앗을 품은 열매가 되고 구멍 송송한 잎은 낙옆이 되고.
* 벌써 타오르는 횃불처럼 결구된 부용꽃 봉우리. 서서히 화석화되고 고치가 되어
한바구니 가득 씨앗을 품을 준비를 하고 있다.
* 정자아래 수면에 황금빛 잉어가 지나간다. 참,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이다.
부용(芙蓉) Cotton Rose
*꽃말: 매혹, 섬세한 아름다움, 정숙한 여인, 행운은 반드시 온다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아욱목 아욱과의 낙엽 관목.
중국 원산으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지상부가 겨울 동안에 죽고 높이 2m 내외로 가지에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3∼7개로 얕게
갈라지지만 갈라지지 않는 것도 있으며 심장저로 별 모양의 털과 더불어 잔 돌기가 있다.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며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8∼10월에 피고 지름 10∼13cm로 연한 홍색으로 취산상으로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보통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지고 선모(腺毛)가 있으며 꽃받침보다
긴 소포(小苞)가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둥글고 지름 2.5cm 정도로 퍼진털과 맥이 있다. 종자는 신장형이며
지름 2mm 정도로 뒷면에 흰색의 긴 털이 있으며 10~11월에 익는다.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한방에서는 해독·해열·냉혈(冷血)·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폐열해소(肺熱咳嗽)·백대(白帶)·
붕루(崩漏)·토혈·옹종(癰腫)·화상 등의 치료제로 쓰이기도 한다.
-----------------------------------------------------------------------------------------------------------------
[사진=인터넷자료] 부용꽃이 열매가 되는 과정
첫댓글 멋진 꽃입니다.
안집사님! 안내하는 표현들도 너무 아름답구요.
목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