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J3 클럽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깽이( 신은경) 황산벌종주 50km-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묵묵히 받쳐주며 한발한발...
Jiri-깽이(신은경) 추천 0 조회 867 21.12.03 05:36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1.12.03 06:08

    첫댓글 황산벌종주 미끄러운 낙엽길에 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작성자 21.12.10 18:33

    미끄러워서 자빠지고 땀좀 흘리며
    힘들었지만 꽤나 재밌었어요.
    좋은 분들 같이해주셔서^^
    대대로 대장님 움직이시는 모습 후기로 같이 하니 좋습니당^^

  • 21.12.03 06:12

    꾸사리 들어가며 간 산행 무사히 마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1.12.10 18:34

    ㅎㅎ꾸사리 먹고 또 먹고~~
    김장한다고 논산까지 오신다는데
    안갈 수가 없더라고요
    ^^
    감사합니다 화성인님~~

  • 21.12.03 17:29

    이 종주길의 의미를 일러주셔서 깊이 새깁니당. ~~

    (방장님과 깽이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멫 자 덧보탭니다.)
    신라군이 5만 군사인데 백제군은 5천, 너무 차이나지 않나요?
    그리고 전투가 660년 음력 7월 9 단 하루밖에 안 걸렸다는 것도 이상하고.
    그래서 삼국사기에서 660년 전후에 백제와 신라 사이에 전투가 벌어진 지점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당시 백제는 신라가 오늘날 경기도 이천 또는 충청도 아산 방면에서 침공을 시작할 것으로 판단하여
    대규모 주력 부대들을 백제의 북쪽 국경에 주둔시켰더군요.
    당나라 군사들도 아산만에 가까운 덕적도에 정박하고,
    66세의 김유신이 늙은 몸으로 경기도 이천으로 출동하여 이목을 집중시키다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진천, 청주, 보은(상주에서 온 병력과 합세), 옥천, 계족산성을 피해서 추부를 거쳐 남하, 대둔산 북쪽을 돌아 들어온 것으로 보이고
    당나라 군사들도 서천으로 들어와 금강을 따라 사비로 침투했고요.
    당시 전투가 주로 산성을 중심으로 성뺏기를 하는 식이었는데,
    백제의 성을 건드리지 않은 채 수도로 진격한 겁니다.
    계백은 수도를 방어하던 약간의 병력에다 민간에서 차출한 민병대 수준의 병력으로 황산벌로 향하고

  • 21.12.03 17:28

    황산벌 내 전투상황은 자세히 알 도리가 없습니다.
    전투 상황이 삼국사기에 상세히 적히지도 않았을 뿐더러
    그 내용도 화랑 정신과 그들의 활약상을 다소 과장되게 기술한 정도입니다.
    기록이 부실하니 지명을 통해 추정할 수밖에 없는데,
    지명은 고정된 것이 아니어서 이것만으로 판단하기도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날 이러저러한 추정일 뿐,
    정확한 경과를 확정한다는 것은 곤란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이번 산행에서 목격한 것은 1)황산벌의 면적이 그다지 넓지 않다는 점.
    2) 황산벌의 동쪽 산줄기가 대단히 날카로워 수비하기에는 좋으나 넘어들어오기는 쉽지 않다는 점.

    이 벌판에서 백제군의 희생만 5천 명이라는데,
    그 시체가 황산벌 일대를 덮었을 것이며
    단순 계산만 해 봐도 5천은 한 시간에 수백 명씩 전사자가 발생해야 가능한 숫자가 됩니다.
    또한 조그마한 수락산에서 일천 명이 전사했다는 것도 참 놀라운 일입니다.

    마지막 의문, 백제는 정보력이 없었나?
    이천에서 옥천까지 신라군이 이동할 때까지는
    이것이 침공을 위한 것인지, 경주로의 귀환인지 판단하기 어려웠을 듯.

    결국, 당과 신라의 시나리오 앞에서 무참히 도륙당한 사건으로 봅니다.

  • 작성자 21.12.10 18:36

    @팔개 되묻고 생각하고 찾아보기도 하고
    그런 과정들이 즐거운 요즘 걷기~~
    ^^
    팔개님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당~

  • 21.12.03 07:46

    황가내 짬뽕집에서 먹은 짜장면,탕수육맛이 끝내주네요
    깽님이 계산해서 그런가? 아무튼 배터지게 잘얻어 먹었습니다 감사혀유.
    글구 깽이님은 팽달이가 아녀유 잘가시면서 엄살은~
    지부산행에 자주 참석하셔서 지부가 빛나게좀 해주세유.

  • 작성자 21.12.10 18:37

    ㅎㅎ 탕슉은 계산 후에 시켜서
    팔개님이 음료수 값이랑 같이 계산하셨어유~
    빨리 시켰었으믄 제가 다 계산했을낀데~~
    ^^
    담에 또 뵐께유~ 콜리님~~

  • 21.12.03 09:20

    의자왕이 나뿡겨 그 신하들이 나뿡겨,,,
    낙화암에서 다이빙 할 수 밖에 없었던 삼천궁녀를 생각해보며, 황산벌전투를 제너럴깽님으로 인해 다시금 되새겨봅니다.
    담에 리딩부탁드리고 아울러 짜장,짬뽕,탕수육에다가 빼갈도 정중히 부탁드려봅니당^^
    의미있는 산행에 일당천하신 오천결사대분들 수고많으셨슴돠^^

  • 작성자 21.12.10 18:39

    전국구님 드시고 싶다는건 언제든 사드리께유~~ 말씀만 하세요^^
    리딩은 지부장님께 부탁하셔유
    느림보 팽달이 리딩 어디다 써먹으실라꼬~~
    서해안 이번주 잘 댕겨오시구요

  • 21.12.03 09:22

    백제 역사를 알수 있는 후기 입니다 ^^
    못처럼 중부지부 산행인데 연말이라 참석률이 저조하지만
    5분이서 백제 아픔이 있는 황산벌을 무박으로 재미나게
    걷고 오셨네요. J3인기스타 깽이님께서 중부산행에 참석해 주셔서
    더욱 빛난 것 같습니다.
    산행도 하시고 김장 전투도 무사히 마치시고 후기도 맛깔 나게
    잘 쓰셨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중부지부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1.12.10 18:40

    즐거운파티 닉을 쓰시는 즐파님^^
    내년에는 어느 산길에서든 뵐 듯 싶네요~
    댓글 감사합니데이~ 늘 안산 즐산 하시구용~

  • 21.12.03 09:50

    최근에 걸어본 금남정맥길이라서 낯익은 산길이네요

    국사봉에서 황산벌을 내려다보면서 잠깐이나마 전투를 생각해보게 되었구여..역사공부도 잘 하고 갑니다

    기회되면 여유있는 발걸음 뒤따라 걸어보고 싶네요~~(신발정보도 감사합니다)

    늘 건강한 발걸음 응원드립니다~^^

  • 작성자 21.12.10 18:42

    오랜만의 꾹꾹이님 댓글에 반가움 뿜뿜입니당^^
    저는 아직 걸어야 할 길들이 많아서~
    정맥 초입도 못해봤네요.
    늘 건강산행 행복산행되시길요^^

  • 21.12.03 10:12

    깽이님의 요말이 맞다에 한표....(제가 주댕이 나불나불하는게 그냥 그런게 아니었을 수도...
    이곳의 유전자 때문?? ㅎㅎㅎ)

    뒤에서 따라가랴
    팔개님 이야기에 귀기울이랴
    참좋은 세상 PPL에 신경쓰랴
    깽이님이 젤로 바뻐.......

  • 작성자 21.12.10 18:43

    주댕이 나불나불~
    원래 제가 참 조신한 처자인디~
    어찌 이리 됐을꼬~~~
    순짱님과 주말 산행 잘 댕겨오세용^^

  • 21.12.03 15:00

    해안길 걸으랴
    산길 걸으랴
    무쟈게 바쁘게 사는 깽이님
    올 한해 많은걸음 하셨네요
    내년에도 힘찬걸음 이어가시길~~♡♡♡

  • 작성자 21.12.10 18:44

    골짝 대장님^^
    늘 대장님의 포스가 기운이 처발처발
    그러긴 했죠~~~
    그 힘차고 멋진 걸음 응원드리며
    내년 기대해봅니다.
    좋아요~ 골짝대장님 홧팅!!

  • 21.12.04 06:53

    간만에 깽님과한 즐거운 산행길 이었습니다. 해안길 무탈하게 잘 진행하시고 산길에서도 뵙기를 바랍니다 ^^

  • 작성자 21.12.10 18:47

    옆에서 언니처럼 잘 챙겨주시고~
    동강님 감사드려용~
    시간되면 운동도 하며
    중부 산행길에서
    종종 만나 조곤조곤 수다 떨 행복을 기대해봅니당~
    행복하고 건강한 동강님의 세상을 응원드려용♡~~

  • 21.12.05 03:57

    양정고개 파출소 입니당
    힘들게 대둔산을 넘어 이곳에 마침표를 찍고 얼큰한 짬뽕으로 배채운곳
    깽샘의 황산벌도 좋지만
    내기억을 되살린곳이라 반갑네유
    역쉬 역사공부 잘하고 갑니다♡

  • 작성자 21.12.10 18:49

    동이님 방가방가요~~ 익숙한 파출소 모습~ 동이님 시그널 찍어 수기 올렸던 기억이~~ 나네용~ 동이님의 모든 걸음마다 복 처발처발~ 응원드려용

  • 21.12.05 09:05

    추운 겨울날 산행하느라 힘드셨네요 저도 오늘 뒷산이라도 올라서 간만에 찬바람 한번 느껴 봐야겠네요^^
    즐산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21.12.10 19:04

    바람소울님~~ 뒷산 잘 댕겨오셨어요?!
    늘 건강하시고요~ 또 언젠가 뵙길요~~~

  • 21.12.05 21:03

    책은 잠오는데
    읽을때마다 집중이 잘됩니다
    산행도 글도
    잘보고 갑니다 ~

  • 작성자 21.12.10 19:14

    사임당님 안녕하세용~~
    사임당님 가시는 걸음도 응원드리며
    늘 안산하세용^^ 힘힘!!

  • 21.12.06 14:13

    한편의 여행기 참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21.12.10 19:15

    삼이님 닉네임은 처음 만나뵙네요^^
    댓글 투척 감사드립니당~~
    삼이 닉네임 친근하니 좋아요
    저 셋째~ ㅋ 그라믄 저도 삼이~~ ㅎㅎ

  • 21.12.06 19:57

    깽님 수고 많으셨고
    황산벌 이야기는 지난번에 본것으로 대신합니다.
    사부작 사부작 걷는 발길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 작성자 21.12.10 19:17

    빵장님~~ 칭찬 급 감사드려용~
    해안길 한번쯤 또 나들이 안하시려나요?!
    솜주먹님 제자되겠다고 찾아드셨는데
    제자 관리 하셔야쥬~~
    조만간 뵙기로 하고요^^~

  • 22.03.27 23:14

    정성어린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종주 다녀왔는데 수락산에 저런 이야기가 있었다니 ㅠ 배워갑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