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원으로부터 북서쪽 5㎞ 지점에 위치하며 한탄강 물줄기가 이룬 계곡 중 가장 아름답다. 조선 정조 때 김관주가 거문고 모양의 연못을 파고서 순이라는 약초를 제천 의림지에서 구해다 심었다 하여 생긴 이름이다. 기암절벽과 맑은 물이 이루는 연못, 천연의 하얀 모래밭이 어울려 경치가 뛰어나다. 감자부침·민물고기매운탕·도토리묵 등이 유명하며, 주변에 고석정·삼부연폭포·산정호수 등이 있다. 숙박시설과 간이음식점·주차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하루나 1박 코스로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다. 동쪽으로 철원-의정부를 잇는 국도가 지나가며, 신철원에서 동송까지 버스가 수시로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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