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2건>
1. (수능추진 1차 보고 내용)(2003. 11. 6)-----------------------
이름 문태성 2003-11-06 22:45:13 [읽음:255] [211.*.*.93]
영월수능시험장 추진 상황을 보고드립니다
영월수능시험장 추진에 많은 관심과 성원,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유하기 위하여 그간 경과보고를 드리고자 합니다.
영월 평창 정선 지역 중 시험 여건이 가능한 영월 수능시험장 추진은 오랜 세월 동안 핍박받고 소외되어 온 우리 현실을 혁파하고자, 영월고 공고 석정여고 등 영월지역의 동창회가 중심이 되어 2001년 8월부터 서명을 시작하여 2001년 9월 교육부 등에 요청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이 문제의 주무 기관인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2년 5월 강원도교육감에게 수능지구 지정은 불가하나 '해당지역에 시험장을 설치하는 등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 할 것'을 회신한 바 있습니다.
여러 논의 과정 이후, 2002년 9월 27일 강원도 교육감은 면담결과 회신으로 '2004년도 수능(2003년 11월 시행)에 영월시험장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수능투쟁위(위원장 김현구)에 답신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후속 조처로 영월교육청, 학부모 수능대책위 등에서 올 4월, 5월 9월에 걸쳐 고3을 대상으로 수능지역 의향을 설문하였습니다.
그 결과 학부모 조사시는 현지가, 교육청 조사시는 주천, 평창, 정선고 등에서 원주 선호가 높게 나타나 도교육청은 불가하다는 의견이었으며, 저희는 공정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음 등을 지적하고 수용 불가 입장을 견지하여 왔습니다.
올 수능에 대해서는 참으로 무겁고 후배들에게 죄스러웠습니다.
수험생에 대해서는 피해를 주지 않고 항의를 하기 위하여, 수능시험을 응시하였으며,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집회를 2003. 11. 5 원주에서 가진 바 있습니다.
30년간 지속되어 온 국가의 한 제도를 개혁하기 위하여는 문제제기 만으로, 또 단번에 바로잡기가 어려움은 다 잘 아시지요?
한 예로 울릉도 학생들도 포항에 나와 시험을 치는 이런 교육행정은 이제 뒤집어져야 합니다.
영월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상황이어서 이 문제는 많은 난제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폐광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즉각시행, 시범시행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도시 원정 수능이 가지는 폐단(점수 하락, 교통 숙박비 등 경제부담, 차멀미 수면부족 시험준비 부족 등 3-4중고)의 낡은 제도는 반드시 고쳐져야 하고, 이런 교육문제 때문에 우리 영월과 농촌을 떠나는 이들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집념으로 이 문제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해결할 작정입니다.
군민 여러분들이 등 뒤에서 밀어주시는 힘이 필요합니다. 인근 지역의 단체, 친지, 지인들에게도 이해의 폭을 넓혀 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지금까지 추진된 경과에 대한 HISTORY는 이 곳에 게재드리고자 하였으나, 분량이 다소 많아 용량초과로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영월고총동창회 홈 http://www.ywhaa.com 게시판 <총동창회>에 게재한 내용(2003. 11. 6. 수능 종합보고(1∼20), 글번호: 1529)을 참조하시면, 보다 상세한 정보와 추진 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문제 관철을 위해 좋은 의견은 언제나 연락주시면 적극 수렴하겠습니다.
쟁취의 그날까지 각 동창회, 대책위, 학부모 등과 연대하여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할 수 있는 대안 강구와 지속 추진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간원드립니다.
다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2003년 11월 6일
영월고총동창회 회장 문 태 성 드림
tsmoon1@hanmail.net
017-798-2144 (동창회 033-375-8600)
2. (건의문 내용)---------------------------------
건 의 문(2001. 8. 30)
<수능시험 벽지지역인 영월 실시를 강력히 촉구함>
현행 수능시험은 전국 73개 지구인 도시지역과 특수지역에서 보게 되어 있다.
강원도의 경우 7개시 지역에서만 시험을 치르도록 되어 있어, 벽지인 영월의 경우 인근 춘천과 원주에서 30년 이상 시험을 보아왔다. 불편함이 사반세기를 넘게 지속되었으나, 여전히 개선의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강원남부지역의 벽지인 영월 출신 수험생들은 시험 하루 전날 고사장을 찾아 1시간 반 여 거리에 소재 한 원주에 가서 수능시험을 보아 왔다.
버스를 전세 내어 수 시간씩 타고 가야 되고, 또 잠자리가 불편한 여관 등의 시설에서 하룻밤을 묵어야 한다.
차에 시달리고, 잠도 설치고, 물도 바뀌어 마시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불편함은 고사하더라도, 시험성적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한다.
굳이 대도시로 긴장된 수험생들을 이리저리 끌고 다녀 차멀미, 시간 낭비, 교통비·숙박비 등의 재정 부담 등 3중고에다 시험에 지장을 줄 수도 있는 이런 제도를 왜 개선 못하고 있는가?
영월지역은 폐광지역이자 강원도에서도 재정자립도가 현저히 낮은 벽지와 오지 지역이 산재하며, 낙후된 농촌지역으로 매년 도회지로 인구가 전출하고, 노인들만 남는 노령화되어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할 때, 더 이상 참고 인내할 수가 없게 되었다.
1972년 12만 명을 넘던 영월군의 인구는 2001년 현재 5만이 무너져 4만 여명을 유지하고 있는 암담한 실정이다.
인구의 급감으로 초등학교가 줄줄이 폐교되고, 이제는 중학교도 폐교 대상학교가 생긴 것은 물론, 600 여명 이상을 선발하던 영월읍내의 한 고등학교에 신입생 지원자가 60여명도 못되는 참담한 현실을 맞고 있다.
그 중 큰 문제가 다름 아닌 자녀들의 교육 환경 문제이며, 이는 정부와 당국자의 배려로 개선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사료된다.
현재 도시지역이 아닌 군단위 지역에서 시험이 실시되고 있는 지역이 여럿 있다.
(충청도 : 옥천·홍성, 경상도 : 거창, 전라도 : 해남 ·담양)
대한민국에서 벽지 오지 지역이 강원도보다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가 더 많다는 말인가?
강원도는 우리나라의 3백여 개의 1천 미터 이상의 산 가운데 2백여 개가 차지할 정도로 오지가 많고, 그 중 영월군만도 10여 개가 넘는 정도로 불편한 곳이다.
비운의 단종과 방랑시인 김삿갓이 첩첩 산중인 영월에 와서 잠들고 있다는 역사적 사실과 개발촉진지구 지정, 특별법에 의한 폐광진흥지구 지정이 이를 반증하는 것이다.
위의 군단위 시험지구 지역이 단지 시험 응시 학생수가 많다 하여 실시되고, 타시도와 인접한 벽지인 영월지역이 제외가 당연하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다.
더구나 대도시에서는 시험실시에 따른 보안·관리가 문제없고, 영월에서는 문제가 있다는 식의 논리 역시 이제는 더 이상 궤변일 뿐이다.
교육의 기회는 사회 모든 제도에 앞서 국민 누구에게나 균등하여야 한다.
물론 평가의 기회 역시 균등하여야 함은 재론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벽지 농촌에서 태어났다하여 이처럼 현저한 불이익을 당해서는 안된다.
부모들의 한 맺힌 교육의 서러움을 자녀들에게까지 유산으로 무려 줄 수는 없는 것이며, 인생의 중요한 기점인 대입 수능시험을 이대로 치를 수는 없는 것이다.
교육환경도, 교육시설도, 배우고 싶은 학원도 부족한 시골 학생들인데, 이런 것까지 차별해서야 되겠는가?
이것은 빈곤의 악순환을 방관하는 것과 다름 아니다.
우리는 농촌 벽지를 교육문제로 더 이상 떠나는 주민들이 없길 희망한다.
영월지역에서도 시험을 치를 수 있어야 한다.
얼마든지 영월지역에도 시설이 좋은 고사장과,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여건이 되어 있다.
시험지의 보안이 문제라면 경찰서가 있고, 감독이 문제라면 역시 훌륭한 선생님들과 관리가 가능한 교육청이 있다. 방송시설 역시 국가 공영방송인 KBS영월방송국이 있다.
이미 국가 시험들 중 일부가 영월에서도 벽지인 점을 감안 시행되고 있다.
영월에 대학이 설립 된지 오래인데 수능을 아직도 타지역에서 본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가?
현행 어른 위주의 편의주의적 교육행정을 학생들을 위한 실질 지원행정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한다.
시험은 어른들이 치는 것이 아니라, 수험생들이 치는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국민을 찾아가는 행정, 국민에게 다가서는 행정, 희망을 주는 행정을 펼쳐 주길 기대한다.
준비를 거쳐 내년부터 영월지역에서 수능시험의 실시를 강력히 촉구하며 건의서를 제출하는 바이다.
2001. 8 - 2004 .11 현재
영월수능 추진 상황을 종합 보고를 드립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별 자료를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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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교육청 방문 (수능관련보고 - 1) -----------------------
(보고)
총동창회가 추진중인 수능시험 영월지구 지정과 관련
어제 3월 20일 강원도 교육청을 방문하여 영월지역의 현안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요청을 하였습니다.
강원도 교육청은 이 문제와 관련 그 당위성을 인식하여
작년 우리 총동창회의 문제제기 이후, 국회 국정감사시 전 교육감의 건의 및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강원도 교육청 현안사항으로 다루고 있으며,
수능 응시 인원이 영월지역 자체만으로는 400여명에 불과한 실정임을 감안,
인근 지역 등과 연계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며, 이달 말경 교육과정평가원에 지구지정 건의서를 정식 제출할 것임을 확약하였습니다.
그러나, 시험지구 증설에 관한 결정권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므로,
요청서가 동 기관에 접수된 이후인 4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인적자원부, 국회 관련 상임위 등을 방문 협조를 당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동 사업은 많은 난제들이 있으므로 동문들의 계속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수능 관련 보고 (경과 및 방문 보고 - 2) ---------------------------
(그간의 경과 및 방문 결과를 다음과 같이 자세하게 보고 드립니다.
결코 쉽지 않은 이 사업을 총동창회는 지속적으로 대차게 밀고 나갈 것입니다.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1. 수능시험관련 질의 및 답신(2001. 8.11질의-8.17 답신)-----------------------------
수능 영월실시와 관련
건의문을 작성하기 전
총동창회의 질의와 강원도교육청의 답변 내용입니다
참고자료로 게재드리며 동문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Q<질의 : 수능시험 고사장에 관한 몇가지 질의>----------------
(2001-08-11)
수고 많으십니다
현행 수능시험에 대하여 몇가지 질의를 올리니 답변을 부탁올립니다
현행 수능제도는 고사장 설치 지역의 원거리와 수험생 숙박 등으로 농촌 벽지 지역 학생들
에게 불리하며, 시간적. 경제적 고충 등을 안겨주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본 자료를 토대로 건의문을 작성하려하오니 선처바랍니다
1. 수능시험 고사장 설치 지역 및 설치 사유(강원도)
2. 군단위지역, 도서 벽지지역 중 수능고사장 설치 지역(전국)
3. 수능시험 고사장 설치 관련 법규,시행령, 규칙(전문)
-설치 결정권자
-설치 기준
-설치 시설
-기타 필요사항
4. 수능을 군단위에서 실시 못하는 사유, 관련규정
5. 수능 지역 변경(확대) 요청 절차. 끝.
질의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시험지구 지정은 관할 구역내의 고등학교수, 수험생수, 교통시설, 숙박시설 등을 종합적으
로 검토하고
또 타 시·도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결정합니다.
현재 군단위에서 수능을 실시하는 곳으로
충북 옥천과 충남 홍성 등을 비롯하여 몇 곳이 있습니다만,
옥천은 주변의 보은군, 영동군까지를 묶어 약 2,000명 내외의 수험생이,
홍성은 예산군을 포함하여 약 3,400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르고 있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국적으로 일시에 치러지는 시험이기에
문·답지의 배부 및 보관상의 보안 문제 등으로
관리와 책임이 뒤따르는 까닭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생이 적은 소규모 지역의 시험지구 확대는 억제하고 있습니다.
전남·경남 등 많은 섬지역도 관리 및 보안 상의 문제로
시험지구로 지정되지 못함을 양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따라서, 관내 고등학교 3학년이 450명 정도인 영월을
고사장으로 새롭게 지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또한 올해의 시험지구는 이미 확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교육에 대한 영월 지역 주민의 의사로 알고
앞으로 업무 처리에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강원 교육의 발전을 위한 고언에 감사드리면서
영월고등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 위 답신은 불충분한 면이 많아 부족한 내용은 관련 법규와 도서 벽지인 울릉도, 전남 해남, 완도, 거창 교육청, 교육부, 평가원 등에 문의를 통해 확보하였으며, 관련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건의문이 영고인토론방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앙망합니다
2001. 8. 21 총동창회
2. 건 의 문(2001. 8. 30)----------------------
<수능시험 벽지지역인 영월 실시를 강력히 촉구함>
현행 수능시험은 전국 73개 지구인 도시지역과 특수지역에서 보게 되어 있다.
강원도의 경우 7개시 지역에서만 시험을 치르도록 되어 있어, 벽지인 영월의 경우 인근 춘천과 원주에서 30년 이상 시험을 보아왔다. 불편함이 사반세기를 넘게 지속되었으나, 여전히 개선의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강원남부지역의 벽지인 영월 출신 수험생들은 시험 하루 전날 고사장을 찾아 1시간 반 여 거리에 소재 한 원주에 가서 수능시험을 보아 왔다.
버스를 전세 내어 수 시간씩 타고 가야 되고, 또 잠자리가 불편한 여관 등의 시설에서 하룻밤을 묵어야 한다.
차에 시달리고, 잠도 설치고, 물도 바뀌어 마시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불편함은 고사하더라도, 시험성적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한다.
굳이 대도시로 긴장된 수험생들을 이리저리 끌고 다녀 차멀미, 시간 낭비, 교통비·숙박비 등의 재정 부담 등 3중고에다 시험에 지장을 줄 수도 있는 이런 제도를 왜 개선 못하고 있는가?
영월지역은 폐광지역이자 강원도에서도 재정자립도가 현저히 낮은 벽지와 오지 지역이 산재하며, 낙후된 농촌지역으로 매년 도회지로 인구가 전출하고, 노인들만 남는 노령화되어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할 때, 더 이상 참고 인내할 수가 없게 되었다.
1972년 12만 명을 넘던 영월군의 인구는 2001년 현재 5만이 무너져 4만 여명을 유지하고 있는 암담한 실정이다.
인구의 급감으로 초등학교가 줄줄이 폐교되고, 이제는 중학교도 폐교 대상학교가 생긴 것은 물론, 600 여명 이상을 선발하던 영월읍내의 한 고등학교에 신입생 지원자가 60여명도 못되는 참담한 현실을 맞고 있다.
그 중 큰 문제가 다름 아닌 자녀들의 교육 환경 문제이며, 이는 정부와 당국자의 배려로 개선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사료된다.
현재 도시지역이 아닌 군단위 지역에서 시험이 실시되고 있는 지역이 여럿 있다.
(충청도 : 옥천·홍성, 경상도 : 거창, 전라도 : 해남 ·담양)
대한민국에서 벽지 오지 지역이 강원도보다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가 더 많다는 말인가?
강원도는 우리나라의 3백여 개의 1천 미터 이상의 산 가운데 2백여 개가 차지할 정도로 오지가 많고, 그 중 영월군만도 10여 개가 넘는 정도로 불편한 곳이다.
비운의 단종과 방랑시인 김삿갓이 첩첩 산중인 영월에 와서 잠들고 있다는 역사적 사실과 개발촉진지구 지정, 특별법에 의한 폐광진흥지구 지정이 이를 반증하는 것이다.
위의 군단위 시험지구 지역이 단지 시험 응시 학생수가 많다 하여 실시되고, 타시도와 인접한 벽지인 영월지역이 제외가 당연하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다.
더구나 대도시에서는 시험실시에 따른 보안·관리가 문제없고, 영월에서는 문제가 있다는 식의 논리 역시 이제는 더 이상 궤변일 뿐이다.
교육의 기회는 사회 모든 제도에 앞서 국민 누구에게나 균등하여야 한다.
물론 평가의 기회 역시 균등하여야 함은 재론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벽지 농촌에서 태어났다하여 이처럼 현저한 불이익을 당해서는 안된다.
부모들의 한 맺힌 교육의 서러움을 자녀들에게까지 유산으로 무려 줄 수는 없는 것이며, 인생의 중요한 기점인 대입 수능시험을 이대로 치를 수는 없는 것이다.
교육환경도, 교육시설도, 배우고 싶은 학원도 부족한 시골 학생들인데, 이런 것까지 차별해서야 되겠는가?
이것은 빈곤의 악순환을 방관하는 것과 다름 아니다.
우리는 농촌 벽지를 교육문제로 더 이상 떠나는 주민들이 없길 희망한다.
영월지역에서도 시험을 치를 수 있어야 한다.
얼마든지 영월지역에도 시설이 좋은 고사장과,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여건이 되어 있다.
시험지의 보안이 문제라면 경찰서가 있고, 감독이 문제라면 역시 훌륭한 선생님들과 관리가 가능한 교육청이 있다. 방송시설 역시 국가 공영방송인 KBS영월방송국이 있다.
이미 국가 시험들 중 일부가 영월에서도 벽지인 점을 감안 시행되고 있다.
영월에 대학이 설립 된지 오래인데 수능을 아직도 타지역에서 본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가?
현행 어른 위주의 편의주의적 교육행정을 학생들을 위한 실질 지원행정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한다.
시험은 어른들이 치는 것이 아니라, 수험생들이 치는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국민을 찾아가는 행정, 국민에게 다가서는 행정, 희망을 주는 행정을 펼쳐 주길 기대한다.
준비를 거쳐 내년부터 영월지역에서 수능시험의 실시를 강력히 촉구하며 건의서를 제출하는 바이다.
시험지구 지정은 관할 구역내의 고등학교수와 수험생수, 교통 및 숙박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타 시도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결정합니다....
2002학년도의 수능의 경우, 영월지역소재의 응시인원은 남학생 254명, 여학생 187명 등 총 441명이었으며 그 중 A고(영월고)가 147명으로 남학생의 57.9%, B여고(석정여고)가 130명으로 여학생의 69.5%를 차지하고 있는 바, 이는 한 시험장 구성학교 중 한 고등학교의 인원이 전체인원의 40%이하여야 한다는 시험장 설치시 고려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강원도 교육청은 영월을 비롯한 농어촌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인근 군지역 일부학교를 영월 지구에서 치를 것을 모색하는 영월지역의 수능실시를 위하여 가능한 방법을 검토하겠습니다.
영월 및 인근지역의 의견과 지역적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의 업무 협조를 위해서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며, 2003학년도 수능지구는 2002년도에 결정되기 때문에 계속적인 추진과정을 거쳐 내년에 수능 시험지구 결정여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1) 귀하께서 대통령 비서실 및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제출하여 교육인적자원부를 거쳐 우리원에 이송(2001.11.12)된 민원에 대한 회신입니다.
2) 대학수학능력 시험지구의 증설은 관할 구역내의 고등학교수와 수험생수, 교총시설 등을 검토하고 타 시도와의 형평성등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하여야 할 사항이며, 특히 문 답지에 대한 보안관리 등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해야 할 사항으로써 시험실시의 책임자인 강원도교육감과 우선 협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3) 2003학년도 시험지구 결정에 대하여는 내년 중에 시 도 교육감의 의견을 수렵한 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게획임을 알려드리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강원도 교육청 방문 (보고)(2002. 3. 20) ----------------------
(보고)
총동창회가 추진중인 수능시험 영월지구 지정과 관련
어제 3월 20일 강원도 교육청을 방문하여 영월지역의 현안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요청을 하였습니다.
강원도 교육청은 이 문제와 관련 그 당위성을 인식하여
작년 우리 총동창회의 문제제기 이후, 국회 국정감사시 전 교육감의 건의 및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강원도 교육청 현안사항으로 다루고 있으며,
수능 응시 인원이 영월지역 자체만으로는 400여명에 불과한 실정임을 감안,
인근 지역 등과 연계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며, 이달 말경 교육과정평가원에 지구지정 건의서를 정식 제출할 것임을 확약하였습니다.
강원도 교육청은 지난주 토요일인 3월 23일
영월관내 고교, 평창고, 대화고, 정선의 정선고, 정선실고, 함백여고, 함백종고에 전문을 보내
영월지역 수능과 관련한 의견서를 오늘까지 취합 중입니다
이미 실태조사는 사전에 조사되었으며, 이번에 의견수렴은 강원도교육청의 수능 추가지정 요청을 위한 자료입니다.
영월고등학교와 총동창회에서는 이와 관련,
금일 오전 관련 학교장에게는 모교 교장이, 각 학교 연구부장에게는 모교 연구부장이, 각 학교 행정실장에게는 모교 행정실장(3회 홍성래, 총동창회 부회장)이, 교육장님께는 총동창회장이 적극 협조를 재차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2002년에 새로 선임된 모교 어머니회(회장 김성자)에서도 이 문제를 지역문제 차원에서 건의하는 동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영월군수께서 동 문제를 강원도지사에게 적극관심을 갖도록 지난 3월 21일 건의하였으며,
강원도 교육청에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3월 22일 정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02. 3. 25 총동창회
7. 도교육청, 영월시험지구 지정 신청(2002. 4. 12) --------------------------------------
강원도민일보 2002년 4월 12일자 기사 인용입니다.
지난해부터 총동창회가 주관이 되어 석정여고를 포함한 다른 고교동창회의 협조를 받아 강원도교육청에 줄기차게 주장한 고3학생들이 영월에서 수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에 대하여 강원도교육청에서 대입수능시험 주무관청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영월 시험지구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는 내용입니다. 다음은 강원도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퍼 온 기사 원문입니다.
"원주 원정修能 점수 떨어진다"
【寧越】영월지역 고3 수험생들의 수능시험이 매년 원주에서 실시돼 수험생들이 경제적, 심리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영월 현지 실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영월군을 비롯해 영월고와 석정여종고어머니회는 최근 道교육청에 1천 100여명의 학부모 서명부를 첨부한 건의문을 통해 “지난 30여년간 영월지역 고교생들은 원주에서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면서 숙박에 따른 시간 및 경제적 부담에다 심리적인 부담까지 겹쳐 수능점수 하락의 커다란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균등해야 하며 영월 지역을 시험 지구로 지정,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을 덜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따라 道교육청은 지난 달 28일 대입수능시험 주무 관청인 한국교육감정평가원에 영월고와 마차고, 영월공고, 석정여종고 등 영월지역 4개교와 함백종고, 함백여고 등 정선지역 2개교를 포함한 영월 시험지구 지정 신청서 를 제출했으며 오는 6월쯤 지정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
영월고총동창회 文太成회장은 “영월 지역에서도 수능을 볼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은 지난 수 년간 제기돼 왔던 현안인 만큼 이번 기회에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영월고총동창회는 지난해 10월 청와대와 교육인적자원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道 교육청 등에 같은 내용의 건의를 했으며 같은해 12월 道교육청 등은 회신을 통해 “수험생 수와 교통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사안이며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1), 2), 3) 영월지구 수능지구 지정은 응시 인원이 400여명으로 시험지구 지정이 가능한 2,000명에 미달하고, 타시도와의 형평 등을 감안 어려움이 있습니다...
4)그러나 해당지역에 별도의 시험장을 설치하여 관리하는 방안 등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9. 강원도교육청 영월어머니회 등에 위 내용 회신(2002. 5. 22)-----------------
(다음 문장은 강원도교육청이 빼고 발송되었음이 확인)
4)그러나 해당지역에 별도의 시험장을 설치하여 관리하는 방안 등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영월신문 기사 내용
영월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지구 지정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22일 강원도교육청을 통해 전국적으로 일시에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배부와 보관상의 문제점을 들어 시험지구지정이 어렵다고 영월지역 어머회 등에 통보했다.
그러나 영월지역 고교생 학부모와 영월지역 총동창회 등은 그동안 영월지역 수험생들이 원주에서 시험을 치루도록 돼있어 시간낭비는 물론 교통비,숙박비 등 3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충북 옥천과 홍성,등 군단위 지역에서 시험을 치루고 있다며 이번 부결은 영월지역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영월고총동창회의 한 관계자는 "영월지역과 정선군 신동읍 지역의 학생들이 영월에서 시험을 치를 경우 평균 5~10점을 더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시험지구지정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부모들은 시험지구지정을 선거쟁점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출마후보자들에게 선거공약으로 다뤄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11.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방문(2002. 6. 19)-----------------------
1) 총동창회장은 영월이 강원도 남부지역에 위치하여 좌로는 충청북도, 아래로는 경상북도와 접해 지리적으로 시험장이 먼 거리에 있으며,
2) 인구 12만 5천명을 웃돌던 지역이 폐광으로 인구가 4만 7천명 장도로 급감하였고 정부에서 인근 지역을 폐광지역 회생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교육적인 지원도 따라야 인구가 인근 대도시로 빠져나가지 않을 것이며,
3) 국민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균등해야 하는데 그간 12번 후배들의 수험장을 따라 다닌 결론은 개선만이 완전한 차별과 성적 저하를 면할 수 있으므로,
4) 향후 교육청이 소재한 전국 190개 지역으로 지구를 점차 확대하여 영월이 지구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어 줄 것과,
2004년까지 영월이 응시 인원이 적어 시험지구 지정이 어렵다면, 원주지구 영월시험장을 설치하여 가능하도록 조처해 줄 것을 당부.
이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책임자인 대학수능시험특임연구실 이범홍 실장(02-3704-3689),
대수능관리부 박종덕 부장(3704-3672)은
1) 영월지역 수능 불편사항을 잘 알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2003-2004년도 수능시험지구는 현행 73개 지구 외 추가 증설은 없을 방침을 양해해 주기 바라며, 영월지역의 수능지구 지정은 입시제도와 수능시험 방법이 대폭 변경되는 2005학년도 시험을 위한 2004년에 실시 가능하도록 우선 적극 검토할 것임.
2) 영월지역의 수능시험장 설치문제는 강원도가 적극 검토하도록 하였으므로 한 학교 학생의 비율 40% 이하가 충족되면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
12. 총동창회의 향후 추진----------------------------
1)국회 교육위 방문 - 교육청 설치 190개 지구로 지구 확대토록 요구 및 폐광 등 영월의 지리적 특이 여건 감안 조기 지구 지정토록 건의
2) 강원도교육청 2차 방문 - 영월 수능고사장 설치토록 건의
3) 영월 인근 주천고, 평창고, 정선고 등 인근 지역의 학교, 동창회, 학부모회(어머니회, 운영위원회) 등에 원거리인 원주보다는 영월에서 시험토록 지속 요청
4) 기타 방법 추진 예정
2002. 6. 20 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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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관련(추진 및 방문 보고 - 3)
수능 관련 보고를 드립니다.
총동창회에서는 지난 달 6월 1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방문 이후
수험장 구성 요건인 한 학교 점유비 40%이하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영월 인근인 주천고와 평창고를 영월에서 시험을 보도록 권유하기 위하여
평창고 주천고 각 학교장에게는 엄행언 모교 교장이, 평창고 운영위원장에게는 김현구 모교 위원장이, 평창고 어머니회에는 석정여고와 모교 김성자 어머니회장(리오브라보 대표)이 7월 11일 교육위원 선거 후 만나기로 하였으며, 평창고 동문회장(전찬수)은 회장이 개별 접촉할 것입니다.
현재 주천고는 수험 당일 원주로 출발하고 있는데 빙판, 산길, 굴곡 등 교통이 영월쪽이 불편
하여 원주를 택하고 있다고 하고 있으나, 영월쪽이 배일치 터널 등의 개통으로 40분 이상인 원주보다 영월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권유하며, 평창고도 원주 숙박 시험의 고통, 폐해와 더불어 수험 당일 아침 출발 35분 거리인 영월에서 수험을 치룰 수도 있음을 권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천고는 7월 2일 회장이 엄문섭 도의원(직전 총동문회장)을 영월에서 만나 영월에서 시험토록 부탁하였고 적극 도와주기로 하였으며, 마차고 엄종영 교장에게도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회장은 7월 2일 오전 영월을 출발, 오후 춘천 강원도교육청을 지난 3월 20일에 이어 2차 방문하여
구자근 중등교육과장, 최준철 장학사를 만나 교육과정평가원 방문 내용을 전달하고, 영월지역의 수능 고사장 설치를 위하여 애써 주는 노력과 관심에 사의를 표하고 영월시험장 설치를 조기 추진하여 시험 가능토록 요청하였습니다.
구자근 중등교육과장은 이에 대해 영월지역의 현안 사항을 파일화 하여 자료를 가지고, 이 문제가 신임 교육감 현안사업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어 교육부(평가원)에 이미 요청하였고, 향후 방송시설, 책걸상, 등 제반 문제와 원주에서 영월까지 문제지 1시간내 이송, 문제 발생시 대처 등에 대하여 다각도로 검토할 부분이 많으며, 준비에 시간을 요한다고 하였습니다.
한장수 교육감은 해외 출타 중이어서, 다음 다시 방문하여 협조를 당부토록 하겠습니다.
주천 평창 이외 정선고 동창회(김원창 정선군수)에도 협조를 당부 할 예정이며, 국회 방문은 국회의 원구성이 완료된 후 교육위원회가 새로 구성되면 방문할 예정임을 보고드립니다.
한 사업을 성취시키기 위하여는 혼신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더구나 어렵다는 일은 더욱 그러합니다.
총동창회는 한 걸음씩 이 문제를 진척시킬 것입니다.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2002. 7. 4 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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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 현안 질의 자료(수능)
총동창회에서 추진 중인 영월지역 수능 관련 내용입니다.
국회 차원에서의 대응책은 본 사안이 법규정 사항이 아니어서 청원절차보다는 질의, 진정 처리를 하는 것이 보다 좋다는 국회 의안과의 권고를 참조하여
회장이 지난 7월 19일 국회 교육위를 방문하여 이 문제를 가장 관심있게 다룰 의원님께
원 구성후 최초로 열리는 회의에서 먼저 질의 해 주도록 선처를 당부한바 있으며, 이번 회기에서 이 문제가 공식 거론 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기로 하여 작성된 문건입니다.
이 문건은 오늘 국회로 보내졌으며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입니다.
참고로 2003 수능시행안을 첨부파일로 붙입니다.
2002. 7. 27 총동창회
(교육위 현안 질의 자료)
<폐광벽지지역 수능시험고사장 설치 및 실시를 강력히 촉구함>
□현황
현행 대입수능시험은 전국 73개 지구인 도시지역과 특수지역에서 보게 되어 있다.
이처럼 도시지역과 특수지역에서만 시험을 치르도록 되어 있어, 벽지지역의 경우 인근 도시에서 30년 이상 시험을 보고 있다. 불편함이 사반세기를 넘게 지속되었으나, 여전히 개선의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예컨대, 강원남부지역의 벽지인 영월, 평창, 정선, 출신 수험생들은 시험 하루 전날 고사장을 찾아 1시간 반 여 거리에 소재 한 원주에 가서 수능시험을 지금까지 보아 왔다.
영월 평창 정선 지역은 폐광지역이자 낙후지역으로 강원도에서도 재정자립도가 현저히 낮은 벽지와 오지 지역이 산재하며, 낙후된 농촌지역으로 매년 도회지로 인구가 전출하고, 노인들만 남는 노령화되어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할 때 더 이상 참고 인내할 수가 없게 되었다.
대표적 사례로 1972년 12만 명을 넘던 영월군의 인구는 2002년 현재 5만이 무너져 4만 여명을 유지하고 있는 암담한 실정이다.
인구의 급감으로 초등학교가 줄줄이 폐교되고, 이제는 중학교도 폐교 대상학교가 생긴 것은 물론 고등학교에 신입생 지원자가 연속 미달되는 참담한 현실을 맞고 있다.
그 중 큰 문제가 다름 아닌 자녀들의 교육환경 문제이며, 이는 정부와 당국자의 배려로 개선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사료된다.
□문제점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버스를 전세 내어 수 시간씩 타고 가야 되고, 또 잠자리가 불편한 여관 등의 시설에서 하룻밤을 묵어야 한다.
차에 시달리고, 잠도 설치고, 물도 바뀌어 마시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불편함은 고사하더라도, 시험성적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한다.
굳이 대도시로 긴장된 수험생들을 이리저리 끌고 다녀 차멀미, 시간 낭비, 교통비·숙박비 등의 재정 부담 등 3중고에다 시험에 지장을 줄 수도 있는 이런 제도를 왜 개선 못하고 있는가?
현재 도시지역이 아닌 군단위 지역에서 시험이 실시되고 있는 지역이 전국에 여러 곳이 있다.(충북 옥천, 충남 홍성, 전남 담양, 경남 거창 등)
대한민국에서 벽지, 오지 지역이 강원도보다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가 더 많다는 말인가?
위의 군단위 시험지구 지역이 단지 시험 응시 학생수가 많다 하여 실시되고, 타시도와 인접한 벽지지역이 제외가 당연하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다.
더구나 대도시에서는 시험실시에 따른 보안·관리가 문제없고, 군지역인 영월 평창 정선에서는 문제가 있다는 식의 논리 역시 이제는 더 이상 궤변일 뿐이다.
교육의 기회는 사회 모든 제도에 앞서 국민 누구에게나 균등하여야 한다.
물론 평가의 기회 역시 균등하여야 함은 재론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벽지 농촌에서 태어났다하여 이처럼 현저한 불이익을 당해서는 안된다.
부모들의 한 맺힌 교육의 서러움을 자녀들에게까지 유산으로 무려 줄 수는 없는 것이며, 인생의 중요한 기점인 대입 수능시험을 이대로 치를 수는 없는 것이다.
교육환경도, 교육시설도, 배우고 싶은 학원도 부족한 시골 학생들인데, 이런 것까지 차별해서야 되겠는가?
이것은 빈곤의 악순환을 방관하는 것과 다름 아니다.
우리는 농촌 벽지를 교육문제로 더 이상 떠나는 주민들이 없길 희망한다.
벽지지역에서도 시험을 치를 수 있어야 한다.
얼마든지 벽지지역에도 시설이 좋은 고사장과,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여건이 되어 있다.
시험지의 보안이 문제라면 경찰서가 있고, 감독이 문제라면 역시 훌륭한 선생님들과 관리가 가능한 교육청이 있다. 방송시설 역시 국가 공영방송인 KBS방송국(전국 40여개 방송국 중 인근지역이 난시청, 오지지역이어서 영월 설치)이 있다.
이미 국가 시험들 중 일부가 이 곳에서도 벽지인 점을 감안 시행되고 있다.
영월의 경우 대학이 설립 된지 오래이며 평창에도 대학이 유치되었는데 수능을 아직도 타지역에서 본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가?
특히 정부에서는 태백 삼척 정선 영월을 폐광지역으로 선정 "특별법"으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정선에 카지노까지 설치를 하는 등 지원법을 제정, 지원하고 있으므로 교육분야도 후속 지원을 해야함이 마땅한 것이다.(태백 삼척은 시지구로 시험지구로 지정되어 있으나, 영월 정선은 원주에서 시험)
□대책질의
현행 어른 위주의 편의주의적 교육행정을 학생들을 위한 실질 지원행정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한다.
시험은 어른들이 치는 것이 아니라, 수험생들이 치는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국민을 찾아가는 행정, 국민에게 다가서는 행정, 희망을 주는 행정을 펼쳐 주길 기대한다.
시험지구 지정이 수 년 내 어렵다면, 준비를 거쳐 올해부터 벽지지역인 영월의 수능시험 고사장 설치로 영월과 인근 평창, 정선의 수험생들이 시험 가능토록 실시를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전국의 교육청이 소재한 190여개 지역으로 시험지구를 확대하여 교육의 질을 개선해 가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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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간담회 결과 보고(수능 관련 보고 - 4)
회의결과 :
1. 경과보고 및 자유토론
2. 평창지역 학부모들의 수능관련 의견 수렴
3. 대입수능시험의 지역실시 필요성 인식기회로 8월 5일 12시 평창에서 다시 모여 토의하기로
결정(장소는 아직 미정)
4. 수능시험 영월실시에 평창이 참여할 경우 영월지역 학부모회 교통편 제공 의견까지 나올 정도로
적극적이고 활발한 토론이 있었음.
기타사항.
총동창회 문태성 회장이 평창지역 회의 종료 후 정선을 방문하여 정선고 총동창회장인 김원창 정선군수, 최달순 사무국장을 만나 영월지역 수능실시와 정선지역의 영월 수능 참여를 부탁하였으며 정선지역도 다음 주에 간담회를 가질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2002. 8. 3
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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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감님께 드리는 글
(이 글은 수능관련 강원도교육감님께 보내진 서신 전문입니다)
(강원도 교육감님께 드리는 서신 - 제 2 신)
"친전"
강원도 교육감 한장수님 귀하
강원 교육과 질 높은 교육분야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강원교육 신바람운동"에 애쓰시는
교육감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영월고 총동창회(http://www.ywhaa.com)를 맡고 있는 문태성 회장입니다.
지난해인 2001년 8월 11일 이후 지금까지, 저희 영월고 총동창회는 30년 동안 이상 소외
당한 영월 인근의 강원남부지역 수능시험 실시를 주장하고 추진하여 왔으며, 교육감님께
서 여러 가지로 도움과 협조를 주신 것에 대하여 깊이 감사 드립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도 2002년 5월, 강원도교육청의 영월지역 수능시험지구 지정요청
에 대한 회신에서 전국적인 상황의 불가피성을 열거한 후, 영월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마지막 항에 "해당지역에 별도의 시험장을 설치하여 관리하는 방안 등 효율적인 방안을 강
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귀청에 회신한 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위 회신을 근거로 저와 영월고등학교 어머니
회장 등에게 친절하게 회신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위 공문의 내용중 "해당지역에 별도의 시험장을 설치하여 관리하는 방안 등 효율
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마지막 항에 대하여는 어떤 설명도 없었을
뿐 아니라, 아예 생략을 하고 회신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강원도교육청에 회신한 공문의 내용을 이미 알
고 있었기 때문에 영월지역의 학부모 동창회 운영위원회 등은 영월 인근지역인 평창 정선
지역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고 상당한 성과를 얻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희는 그 동안 도교육청 방문 2회,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 방문 1회, 국회 방문 1회 및
평창간담회, 정선 방문 등 이 문제를 관철시키고자 노력을 하여 왔습니다.
그러던 중 2002년 8월 2일 평창에서 임세동 교육위원의 주재로 영월·평창 학부모 대표
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이후 정선지역을 순방하면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점을 발견하였습
니다.
평창 정선지역의 학부모들은 물론 동창회·운영위원회 어느 곳도 공식적으로 이 논의를
들어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영월 인근의 평창·정선지역의 실태조사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고 이 문제가 진척되어
온 점에 대하여 교육감님의 바른 판단과 조처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평창과 정선지역 다수의 학부모·동창회 임원 등이 영월 수능고사장 설치를 희망하고 있
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강원도 교육청에서는 지난 해 말에서 금년 초까지 영월 인근 평창 정선 고등학교에게 영
월지역 수능실시 관련 의향 조서를 파악 지시하여 그 결과를 보고 받은 바 있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영월지역 수능을 요청한 6개교 이외 평창고, 주천고, 정선고, 정선실고 등지에
서는 학부모 대표자 등과 논의나 의견수렴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학교자체에서 탁상행정으
로 의견서를 작성·제출하였다는 것을 우리는 이번에 평창지역의 학부모 대표와의 간담
회, 정선지역의 총동창회 임원진과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수험 당사자들이 학생이며, 그 부모 등 수험관계자들의 의견이 철저히 무시되고,
교사와 학교관계자들의 의견만 보내진 것과 다름이 아니며, 이런 식으로 이 문제를 가볍
게 처리한 것에 대하여 특단의 조처가 수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교육감님 취임 전의 일입니다만, 다시 정확하게 각 지역 학교별로 운영위원회, 학
부모회, 어머니회, 동창회 등이 자체회합을 통하여 수능시험장 관련 의견을 재조사하여 주
시어, 금년부터 이 지역의 수능시험 실시가 가능하도록 하여 수험생의 불편과 불평등을 바
로 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1∼2점을 다투는 대입 수능시험에서 이 문제는 엄청나게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국민 누구에게나 교육에서의 균등한 권리는 보장되고 부여되어야 함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능동적으로 폐광 벽지의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가를 다른 어느 시
·도 보다 고민하는 강원도 교육청이길 고대합니다.
여러 가지로 애써 주시는 교육감님에게 다시 한번 높은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교육감
님의 능력과 열정을 믿습니다.
27년 전 춘천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낮선 여관방에 여러명의 친구들이 밤잠을 설치면서
보았던 예비고사의 힘들고 지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제 수능의 불편함을 더 이
상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없습니다.
절망보다는 희망을 품고 앞을 향해 나아갈 때 꿈은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은 수
험생들이 치는 것이며, 그 뒷바라지가 우리 어른들의 몫입니다.
지난 8월 12일 강원도교육감님께 보내진 서신 후속조치로 강원도 교육청에서는 영월 평창 정선지역의 12개 고교에 대하여 영월 원주 지역 수능 의향조사를 실시 중에 있습니다.
이미 조사된 자료의 불충분으로 이번 조사에서는 폭넓은 조사를 하여 8월 21일까지 보고하도록 하였으며, 교육청 담당 과장님인 구자근 중등교육과장께서도 수능의 영월 실시를 위하여 애를 쓰고 계십니다.
평창 정선 지역의 영월 시험장 고사를 희망시 전격적으로 처리 될 것입니다.(강원도교육청 이번 최초 확약)
그러나 평창고, 주천고 등 인근 두 학교의 영월 수능 의사가 부정적(주천 : 원주 희망, 평창 : 평창 희망 등 의견 수렴 안됨)이어서 영월 수능 실시에 대한 관건입니다.
이에 총동창회에는 지난번 8월 2일 평창 간담회에 이어 8월 16일 오후 늦은 시각 총동창회장이 평창에서 임세동 교육위원을 만나 대책을 숙의하였고, 평창고 전찬수 동창회장과 주천 엄문섭 도의원(직전 동창회장)께 미리 특별한 협조 부탁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월지역의 정봉철 석정여고 운영위원장, 김현구 영월고 운영위원장, 김성자 어머니회장 등은 평창고가 영월로 수능을 원할시 교통편, 숙박 등에 필요한 비용등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계심도 보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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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고운영위원장 주천방문(수능관련 보고 - 6)
수능관련 상황 보고를 드립니다.
강원도교육청의 평창 주천 정선지역의 수능 응시지역 의향서 조사 제출과 관련한 보고입니다.
주천지역의 영월 시험 응시를 위해 김현구 영월고 운영위원장, 정봉철 석정여고 운영위원장, 학부모위원께서 어제 8. 20 수능관련 조사를 앞두고 주천고 학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하기 의하여 주천을 방문하였습니다.
주천고는 학부모들에게 의향서(설문지)를 돌려 의견을 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총동창회에서는 정선고 동창회 사무국장(최달순)께 회장이 다시 당부를 하였습니다.
정선지역은 8.2 이후 곧 수해가 발생하여 그동안 논의가 없었으나 동창회차원에서 영월로 응시를 하여야 한다는데는 의견의 일치를 본 바 있으며 변함이 없노라고 하였습니다.
평창지역은 지난 16일 회장이 이 문제에 누구보다 적극적인 임세동 교육위원(평창 출신)을 만나 재조사에 대한 경과와 당부를 드린바 있고, 임위원이 평창고 학부모와 대화고까지 교섭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임교육위원은 9명의 강원도교육위원과 연대하여 이 문제의 관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21일 영월실시에 찬동하는 영월고, 석정여고, 마차고, 영월공고, 함백고, 함백여고 6개교 이외에 그동안 원주를 희망했던 주천고, 평창고, 정선고 등이 의견서(원주, 영월 선택)를 도교육감께 내는 날입니다.
-간담회 내용
1)추진 및 상황 보고(문태성)
*현재 상황 : 강원도 교육청은 영월지역을 응시생(2,000명 응시생시 지구 지정 요건, 현재 420여명)이 적어 시험지구 지정은 불가함.
원주지구 영월고사장을 설차하기 위하여 인근 평창 정선 등의 학교들에 설문 및 실태조사하였으나, 정선(함백 제외), 평창, 주천 등이 여전히 원주를 선호하므로 1개 학교 점유비(40%초과 불가, 영월고 70% 점유)가 높아 불가하다는 입장,
그러나 인천 강화 등이 700여명이며, 한 학교 점유비 40% 이상인데도 실시하고 있음을 새롭게 보고하고 대책을 숙의 당부
2)활동 보고(임세동)
3)대책 논의(참가자)
*대책을 3단계로 정해 지속 추진
1단계 : 금명간 학부모회에서 성명서를 발표(내용 : 발표 후 공개)
2단계, 3단계 추진 활동 전략(기 마련 함) 추진키로 함
2002. 9. 16 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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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대입수능시험 원주로 못간다>
( 이 글은 오늘 오후 3시 영월고와 석정여고 어머니회에서 학부모 모임을 갖고 발표한 수능 관련 성명서입니다)
성 명 서
<대입수능시험 원주로 못간다>
이제 곧 대입수능시험이 다가온다.
우리의 수험생 자녀들은 밤잠을 설치며 3년 동안 배우고 갈고 닦은 학업 성적이 이번 시험의 성공여부에 따라, 앞날의 진로가 결정되는 매우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그러나, 30여 년 간 이상 단지 벽지 농촌지역과 군단위 거주라는 이유로 원거리에서 수능시험을 보아 온 우리의 자녀들은 금번에도 또다시 피해를 보게 될 것에 대하여 학부모로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게 되었다.
우리는 그동안 1년 전부터 수 차례 현행 수능 시험장의 영월 현지 설치 및 실시를 주장하여 왔고 추진하여 왔다.
그 결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강원도에 시험지구 지정은 불가하나 별도의 시험장을 설치하는 등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하도록 회신 한 바 있다.
원주로 원정 시험은 불편함은 고사하더라도, 시험성적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한다.
굳이 대도시로 긴장된 수험생들을 이리저리 끌고 다녀 차멀미, 시간 낭비, 교통비·숙박비 등의 재정 부담 등 3중고에다 시험에 지장을 줄 수도 있는 이런 제도를 왜 개선 못하고 있는가?
현재 도시지역이 아닌 군단위 지역에서 시험이 실시되고 있는 지역이 전국에 여러 곳이 있다.(충북 옥천, 충남 홍성, 전남 담양, 경남 거창 등)
또, 타시도에 우리 지역과 유사한 지역에 시험장을 설치한 곳도 있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시 돌이켜 보며 묻는다.
대한민국에서 벽지, 오지 지역이 강원도보다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가 더 많다는 말인가?
우리의 강원도 교육청은 그동안 다른 시도가 중앙부처를 드나들며 땀을 흘리며 시험지구를 지정 받을 때, 우리의 벽지 대입 수험생들을 위해 실질적인 무엇을 하였는가?
위의 군단위 시험지구 지역이 단지 시험 응시 학생수가 많다 하여 실시되고, 타시도와 인접한 벽지지역이 제외가 당연하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다.
더구나 대도시와 위의 지역에서는 시험실시에 따른 보안·관리가 문제없고, 벽지지역인 영월에서는 문제가 있다는 식의 논리 역시 이제는 더 이상 궤변일 뿐이다.
한 시험장의 인원수, 점유비, 인근 학교들의 지원 여부가 도대체 무슨 억지 괴변(怪變)이란 말인가?
지금까지 조사된 시험지역 선호 조사 역시 특정인의 농간으로 신뢰 할 수 없다.
안 해 주겠다는 구실과 시간을 벌며 둘러대고 있는 것과 다름 아니다.
우리 법 어느 구석에 벽지지역 수험생에게 불리를 열거하고 있단 말인가?
우리 헌법에 "국민은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지며,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헌법에 열거되지 아니한 이유로 경시되지 아니한다"라고 되어 있다.
교육의 기회, 특히 평가의 기회는 사회 모든 제도에 앞서 국민 누구에게나 균등하여야 한다.
벽지 농촌에서 공부한다하여 이처럼 현저한 불이익을 당해서는 안된다.
부모들의 한 맺힌 교육의 서러움을 자녀들에게까지 유산으로 물려 줄 수는 없는 것이며, 인생의 중요한 기점인 대입 수능시험을 이대로 치를 수는 없는 것이다.
교육환경도, 교육시설도, 배우고 싶은 학원도 부족한 시골 학생들인데, 이런 것까지 차별해서야 되겠는가?
이러므로 도회지로 이주를 하고 농촌지역에 학생들이 줄어드는 빈곤의 악순환이 연속되고 있다. 지역 경제의 괴멸과 농촌의 피폐를 방관하는 것과 다름 아니다.
벽지지역에서도 시험을 치를 수 있어야 한다.
얼마든지 벽지지역에도 시설이 좋은 고사장과,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여건이 되어 있다.
이미 국가 시험들 중 일부가 이 곳에서도 벽지인 점을 감안 시행되고 있다.
영월의 경우 대학이 설립 된지 오래인데 수능을 아직도 타지역에서 본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가?
특히 정부에서는 태백 삼척 정선 영월을 폐광지역으로 선정 "특별법"으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영월인근인 정선에 카지노까지 설치를 하는 등 지원법을 제정, 지원하고 있으므로 교육분야도 후속 지원을 해야함이 마땅한 것이다.
시험은 어른들이 치는 것이 아니라, 수험생들이 치는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무엇을 망설이는가?
아직도 시간은 충분하다.
올해부터 벽지지역인 영월의 수능시험 고사장 설치로 영월과 인근 지역의 수험생들이 시험 가능토록 실시를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점차 전국의 교육청이 소재한 190여 개 지역으로 시험지구를 확대하여 교육의 질을 개선해 가기를 촉구한다.
아울러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일꾼 국회의원, 도의원, 군수, 군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앞장 선 추진으로 이 문제에 대한 군민들의 고통을 덜어 주길 호소하는 바이다.
우리는 더 이상 우리의 자녀들에게 이 지역을 떠나 원주로 시험을 보러 가게 할 수가 없다.
강원도 교육감님의 은지(恩旨)를 학수 고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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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보고(보고-7)
강원도교육감 면담 결과(보고)
2002. 9. 26 오전 10시 - 11: 40 까지 춘천 강원도교육청에서 교육감과
수능대책위와의 간담 회의를 가졌습니다.
많은 의견들이 다양하게 나왔고 교육감도 경청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영월시험장 설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교육감 권한위임 및 책임사항임과 영월시험장 설치를 강구하도록 한 회신내용을 주지시키고, 그동안 불가 입장으로 교육청이 내세우던 논리인 시험장 설치 요건 1순위라던 1개 학교 40% 이상 구성 요건이 지금까지의 사실과 다른
"시험장설치요건"(1. 고등학교 설치, 2. 방송시설 이용가능학교, 3. 계열별 성별 1개 시험장 20-30개 설치, 4. 특별관리 ㄱ대상자 시험실 별도 운영)과
"시험실 수험생 배치 요건"(1. 시험실당 32명 이하 배치, 2. 제2외국어 미응시자는 가능한 한 응시자와 구분 배치)이 아닌
"수험번호 부여시 유의사항"(1. 한 시험장에서 1개 학교의 수험생 구성비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시험장 전체 인원의 40%이내로 함, 2. 동일고교 출신자 전후좌우 배치 않도록 원칙, 3. 1개 시험실 같은 학교 출신자 적게 배치, 4. 출신학교 배치 않음 원칙)이어서 교육감이 시험실시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가진 사항이므로 영월설치를 주장하였고 참가자들 역시 영월 설치를 당부하였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시험장 설치시 예상 문제점으로 지적한
1. 시험당일 문제지 수송 관리 어려움 및 문제 발생시 전국시행 보류 사태 발생
2. 장거리 운반 문제점 내포
3. 소요예산 추가 소용
4. 도내 다른 군지역 형평성 문제
5. 고사장 설치 원칙 위배 등은 항목별로 반론과 자료제시로 가능함을 주지하고 폐광지역으로 인구와 경제가 급감한 영월 실시를 요청하였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교육감은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번 주내 국과장 참모들과 논의 후 가부간 답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장경재 부회장, 김광은 부회장 역시 영월실시 당위성을 절실하게 주장, 피력하였고 수고가 많았습니다.
먼 길에 열정으로 다녀 가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대책위는 9월 30일 영월에서 오전 기자회견을 가지고 거리에서 서명, 전단지 홍보 배부 등 행사와 10월 4일 강원도교육청 집회 등을 계획하고 있음을 참고로 보고드립니다.
저는 오늘 다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방문하여 시기적으로 임박한 올해 영월실시 가능 방안 문제 등을 논의하겠습니다.
영월 수능 실시를 위해 전 동문들이 관심과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강원도교육청이 회신한 내용이며, 2002. 9. 28 학부모회의 결과 수용키로 한 내용입니다)
<교육감 면담 협의 내용에 대한 회신>
1. 강원교육의 발전과 학생들의 진로를 위하여 깊은 관심과 배려를 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2. 2002년 9월 2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월지역 고사장 신설과 곤련하여 영월지역 관계자 여러분과 강원도교육감과의 면담 협의한 내용에 대하여 본청에서는 관계자들과의 심도있는 숙의와 더불어 각계 교육관련 인사들과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3. 수험생들을 위한 배려와 더불어 지역적인 특성, 합리성과 타당성, 형편과 여건이 유사한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조정, 보안을 비롯한 에상되는 문제점 해결, 지역소재 수험생들의 고사장 희망 여건 조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03년 11월 시행)부터 영월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 신설 및 변경을 적극 검토하겠음을 알려드립니다.
4. 이상의 내용은 강원도 전체 수험생들을 배려하고 강원교육의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한 최선의 결의임을 양지하시고 관계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2002년 9월 27일
강원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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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3월 3월까지는 수능투쟁위 모임을 갖고 2003. 3월에 건의문을 도교육청의 요청으로 다시 보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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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님께 드리는 제 3차 서신)
<건의문>
"영월 수능 시험장을 반드시 설치해 주시길 호소합니다."
존경하는 강원도 교육감님!
역동의 새 봄을 맞아 강원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로 노심초사 애쓰시는 교육감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주창해 온 영월지역의 수능시험장 설치에 관하여 간곡한 호소를 거듭 드립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영월지역 수능시험장 설치가 꼭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우리나라의 대표적 폐광지역으로 경제회생을 위한 정부의 특별한 지원을 받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석탄 합리화 사업 시행으로 폐광된 영월·정선·태백·삼척 4개시군 일원에 대해 폐광특별법을 재정하여, 지역경제 회생을 위하여 특별 지원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경제지원 뿐만 아니라, 상응한 교육 지원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둘째, 강원 남부의 내륙지방에 위치하여 인접시도, 도시지역과 거리가 먼 산간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영월은 지리적으로 아래로는 경북, 좌로는 충북이어서 타 시도에서 시험을 볼 수 없으며, 도 지역인 원주에서 수능시험을 보아 온지가 25년이 넘었습니다만 여전히 교육여건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교육환경 등의 이유로 매년 도시 지역으로 이주하여, 영월의 인구는 72년 12만 5천명에서 현재 4만 7천여 명으로 급감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관내 고등학교가 10년 이상이나 연이어 입학정원에 미달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는 참담한 현실을 교육감님께서는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교육환경의 개선만이 돌아오는 농촌과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경제적 손실 및 시간낭비, 수면부족과 수면불안 등 3중고와 수험생들의 현저한 성적 저하 때문입니다.
시험을 도시 지역에서 봄으로 인하여 생기는 경제적 손실 비용, 심리적 불안정, 긴장감, 시간낭비, 수면불량 등의 고통과, 성적 저하가 수험생들이 이구동성으로 토로하는 문제로 대두 된지 오래 되었습니다.
일생일대의 관문이자 촌각을 다투는 대입 시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수능시험에서 5-10점 이상의 하락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시골에서 고등학교를 다닌다는 이유로 교육환경도 부족한데, 이런 것까지 차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난 해, 2003수능을 앞두고 갖은 교육감님과의 간담회 결과 회신 약속을 크게 믿고 있으며, 올해에는 반드시 수능을 영월에서 볼 수 있게 되길 간원드립니다.
교육의 기회 균등은 국민의 기본권입니다.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는 더욱 지켜져야 합니다.
이제 한탄과 절망을 기쁨과 희망으로 교육감님께서 바꾸어 주시길 바랍니다.
교육감님의 큰 배려와 은전을 영월군민 모두는 기다리겠습니다.
영월 수능시험장 설치와 관련
업무 추진 협의차 어제 장경재 부회장이 김현구 모교 운영위원장(대책위원장)과 교육장을 방문한데 이어
오늘 오후 문태성 회장과 김광은 부회장이 구자근 영월교육장을 방문하여 동 문제를 논의하였습니다.
강원도교육감은 현재 이 문제와 관련하여
지난해 영월고사장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하였으며
지난 달 영월교육장에게 영월수능시험장 설치에 관하여 영월 평창 정선 고교 중 영월 시험이 가능한 인근 고교(약 700명)에 대하여 의향조사를 실시 후 건의하도록 하여 곧 조사가 실시 예정임을 보고드립니다. 총동창회에서는 수능 영월실시가 가능토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금일 영월 평창 정선 관내 고교를 대상으로
영월시험장 희망 여부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5회 장경재 부회장이 학부모회와 공동으로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는 지난번 기획되어 예고없이 불시에 동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번 자료 조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인제 영월 등 수능고사장이 없는 농·어촌지역의 고교동문회와 주민들이 요청한 수능고사장 지정 요구에 대해 도교육청은 고사장 관리문제 등으로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능 고사장 지구 지정이 안된 지역의 주민들은 시간과 경비절약, 수험생들의 심리적인 안정 등을 이유로 고사장 확대를 건의해 왔다.
도내에서는 수능고사장이 7개 시지역만 지정돼 있다.
2. (현재 진행 사항)---------------------
5. 26 오늘까지 지난번 영월교육청 자체 설문조사에 이어 도교육청 2차 조사하라고 통보 됨
(조사내용 : 시험장 원주, 영월 평창 정선 선호도 등)
3. (향후 추진 예정 사항)-------------------
총동창회는 도교육청 재차 방문 예정(바뀐 후임 담당자 인사 등)이며
도 교육청에서는 2004 수능 인원 접수 후인 2003. 9월 말경 응시 인원과 지역을 감안 시험장을 현지 설치하는 문제를 결정 예정(2003. 5. 26 도 교육청 답변)
어제 강원도 한장수 교육감과 면담(2003. 7. 29. 14시 40분~16시) 결과를 보고드립니다.
강원도 교육감은 지난해 9월 26일 답신에서 2003 영월수능 실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곘다고 약속하고
이를 위하여 검토 결과 올 실시는 다음의 이유로 어려움이 있다고 함(대화의 요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첫째, 현지 고 3 대상 학부모가 실시한 수능 희망지 조사 결과(영월 평창 정선 : 687, 원주 : 215)를 신뢰하기 어렵고, 이런 조사는 판단기관이 하여 참고 할 문제이며
도 교육청이 자체 조사 결과(영월 : 356, 원주 :373) 영월 여건이 불리함
(참고 데이터 : 주천종고 영월 1: 원주 47 등)
둘째, 시험장 책임자인 원주교육장이 05시 30분 문제지를 배부하여 06시 30분까지 영월고사장에 도착시킬 수 없다고 하여 동의를 구하지 못함
셋째, 2005 년 입시제도 변화로 선택과목이 늘어나 고사장 변동이 있는 등 현재 새로운 시험장 설치 곤란
이상의 여건이 현재 영월시험장 설치를 어렵게 하고 있으므로 시간을 가지고 계속 노력해 볼 문제임이라 함
이에 대하여 회장은 교육감에 비해 강원도 교육청 간부들의 의지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교육부에 법개정을 통해서라도 요청을 강력히 할 것을 주문하였고, 장경재 부회장(사무국장)이 조목 조목 장시간에 걸쳐 반박하였으며
전체 대책위를 8월 5일 오후 영월에서 갖고 대응 및 투쟁 방향을 설정하기로 함.
2004년 대입 수능 최종 고사장 결정은 강원도교육청에서 8월까지 결정, 9월 평가원으로 신청예정으로 총동창회는 지속적으로 후속 대응책을 강구할 것입니다.
(영월 수능 관련 강원도 교육감께 보내진 서신)
이 요청 편지는 영월 수능 투쟁위가 8. 19 회의 결과, 법적 대응(행정소송) 을 준비할 예정이라하므로, 이 경우 시간상 기다리기에는 올 수능실시가 어렵다고 판단되어 올 수능 실시 관철을 위해 동창회장 명의로 교육감에게 보내진 것입니다.
(친전)
"교육감님께 올리는 요청서신"
지난해 수마의 아픔이 여전한데 이번에도 여름 끝의 장맛비가 매섭게 우리 강원도를 강타하는 것을 보고 걱정스러웠는데 비가 그쳐 다행입니다.
여러모로 강원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하여 노심초사하시는 한장수 교육감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간도 두루 평안하셨는지요?
영월 수능 고사장 설치를 염원하는 영월고 동창회를 맡고 있는 문태성 회장입니다.
오늘 저는 타들어가는 목마름과, 가슴 깊숙이 훑어 내리는 답답한 마음을 억제하고 장문의 편지를 드립니다.
지난해 9월 면담에 이어, 올해 7월 29일 교육감님과의 간담회에서 교육감님의 뜻을 잘 헤아리고 돌아왔습니다. 면담일 저는 말을 아끼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생각해 왔습니다.
그리고 무엇이 오늘의 걸림돌이자 문제인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교육감님께서 다면적으로 노력하셨지만, 지역내 수능 희망지 여건이 미성숙되어 있고, 해당 교육장이 난색을 표한다는 점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까를 고심하였습니다.
위 문제를 처음부터 제기하고 일관되게 주창한 저는 이에 대한 반론을 다음과 같이 올리고자합니다.
첫째, '영월 평창 정선지역의 학생들 중 영월에서 시험 가능한 희망 학생들의 수가 원주보다 적으므로 올해는 힘들다'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해 교육감님의 면담 답신 이후, 올 봄 영월교육청에서 판단 자료를 준비하도록 한 바 있고, 이에 따라 학부모들이 설문항목을 만들고 5. 6-5. 14현지에 직접 가서 설문한 결과, 12개교 대상학생 910명 중 687명이 영월 평창 정선 현지에 설치될 시험장을 선호하였고, 원주는 215명이었습니다.
물론, 설문 당시 학교측에는 보안을 위해 일시에 조사되었으며, 장학사가 대동하였습니다.
교육감님은 학부모단체는 정책 집행기관이 아니므로 참고자료일 뿐이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만, 이 설문은 학부모가 임의 시행한 것이 아니라, 영월교육청과 최종적으로 상의 및 조율치는 못하고 조사되었지만 교육청 소속의 장학사가 입회하였다는 점을 상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선지역의 경우 설문팀이 정선실고를 조사 후(73명중 현지 70명 희망, 원주 3명 희망), 중식시간을 가진 뒤 설문한 정선고의 경우 123명중 원주로 121명이 희망하였다는 통계는 무엇을 의미한다고 보십니까? 이러한 예는 영월 주천종고에서도 나타났습니다.
뒤이어 5. 22-5. 26 도 교육청 조사에서 정선실고는 43명중 40명이 원주로, 정선고는 139명 전원이 원주로, 주천종고는 48명중 47명이 원주로 간다고 나온 통계 등으로 총 741명의 대상자중 영월356명, 원주 373명, 기타 태백 12명이기 때문에 영월보다 원주가 많아서 곤란이라는 주장에 이해가 되십니까? 과도하게 표준과 평균편차가 큰 통계는 변량으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정선고, 정선실고, 주천종고 위 3개교는 학교측 교사들의 입김이 필시 작용한 것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그런 통계가 가능하단 말입니까?
둘째, 원주교육장님의 '5. 26 의견'에 대하여 아직도 이런 교육지도자가 강원도에 계신가라고 되묻고 싶습니다. 부모가 자식의 위급을 보고 몸을 날리듯, 학생을 위해서라면 불구덩이, 물구덩이가 아닌 바에는 헌신할 자세가 있어야 교육지도자라고 생각됩니다.
이러니 강원도가 인재가 줄고, 떠나고, 중앙부처에도 장관할 인물 타령만 있고, 지역개발도 소외된다고 감히 단언합니다. 제시하신 3가지는 극복 가능한 사안입니다.
교육감님께 위임사항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업무처리지침"에 "시험실시"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시·도 교육청의 형편에 따라 자체 실정에 맞는 내용으로 보완·시행'하시라고 되어 있지 않습니까?
감독관의 이동거리 교육 점검시 어려움이 다소 있을 것이나 우리 어른들이 수고하시면 될 것이고, 시험지 포장 역시 5개의 짐을 꾸리나 6개의 짐이나 비슷한 시간이 들 것이며 배송 역시 5시 30분 이전 배부 문제는 사정을 감안하여 강원도 교육감님께서 '적의 조처하실 일'이라고 평가원 측도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장애자의 경우 특별 보호하면 되구요.
이 문제는 강원도의 경우는 물론 전국적으로 기상 악화로 폭설을 가정할 경우 등 탄력적인 운용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이러므로 강원도교육청에서는 다음 사항을 재고하여 주시기 바라는 바입니다.
첫째, 학부모측과 교육청 측의 자료가 상이하므로, 또 질문서가 분명치 않으므로 대상학교를 동일하게 하여 영월, 원주 만을 양자 선택하는 설문으로 공정하게 재조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 재조사는 면담 당일 교육감님께서 안을 내신 것을 따르고자하며, 이 설문조사서는 영월교육장께서 설문을 위해 작성하셨던 자료(보관 중)대로 하시면 됩니다.
다만, 추가할 사항은 지금 현행 고 3 학생들이 원주, 영월 수능 고사장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미경험에 의하여 이해가 부족하므로, 장·단점을 명기하여 판단에 도움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둘째, 설문은 가능한 다음 주내로 이루어져 올 수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내일부터 수능 접수가 이루어지고, 9월 12일경에는 수능 자료 입력이 시작되므로 바쁘실터이나 특별한 관심으로 애써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셋째, 위 재조사가 공정하게 이루어 지고(예 : 해당 학교에 일괄 의뢰치 아니하고, 지역 교육청별로 장학사 등이 방문 조사와 학교 교사들의 입김이 배제된 통계), 그 결과 영월이 원주보다 많을 경우 올해부터 시험 가능토록 조처해 주시기를 간원드립니다.
재삼 첨언드릴 것은 국민에게 주어지는 교육의 권리는 반드시 다른 것에 앞서 균등해야합니다.
농촌과 도시가 구분될 수 없으며, 불이익은 더욱 있을 수 없습니다.
당일 거론된 귀 교육청의 설문결과와 원주교육장의 진의를 알지 못하여 교육감님의 뜻을 잘 들으려고 하였으며, 언론에 이 문제가 확대 보도되지 않고 약속대로 매듭지어지기를 바랐다는 점, 무엇보다 우리도의 미래 학생들을 위하여 반드시 누군가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는 점, 고 3 수험생들만이 이 문제를 결정할 수는 없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7백 여명의 인천 강화, 8백여 명의 태백에서 수험을 치르는 학생과 영월 평창 정선 지역의 7백여 명의 학생들이 다 한국 하늘과 지붕 아래의 한국인이자, 한국인의 자식이자, 교육감님의 아들 딸, 저의 자녀요 형제들입니다.
폐광지역의 어려움까지 떠 않아 고통이 심한 영월수투위 대책위 부모님들은 하늘만 쳐다보고 자식들의 장래를 염려하고 있습니다.
될 줄 알고 추진된 일이 이 지경이 되자 넋을 놓고 있습니다.
30년을 참아 왔습니다. 반드시 올해부터는 영월 수능 고사장이 실시되어져야 합니다.
추석 명절이 다가옵니다.
기쁜 마음으로, 큰 꿈을 가진 후배들에게 교육감님께서 선물을 주십시오.
저희 지역주민들, 동문들 모두가 앞장서 애써 주신 은혜를 평생 잊지 않을 것입니다.
교육감님의 선처를 간곡히 부탁 올립니다.
교육감님이 희망이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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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현지 실시를 강력히 촉구한다>(수능보고-15)
영월 평창 정선 고교 3년생 대상 홍보물 자료 (9.1-9.3 배부)
<수능시험 현지 실시를 강력히 촉구한다>
현행 수능시험은 도시지역과 특정한 곳에서 보게 되어 있다.
강원도의 경우 7개시 지역에서만 시험을 치르도록 되어 있어, 영월 평창 정선 수험생들은 원주에 가서 수능시험을 25 년 이상 보아 왔다.
그 피해는 수험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 일생에서 중요한 시험을 망치거나 잘 못 보는 일이 허다했다.
버스를 전세 내어 수 시간씩 타고 가야 되고, 또 잠자리가 불편한 여관 등의 시설에서 하룻밤을 묵어야 한다.
차에 시달리고, 잠도 설치고, 물도 바뀌어 마시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한 방에 5-7명이 잠을 자니 잠을 설치고, 총정리를 할 여건이 안되므로 시험성적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한다.
굳이 대도시로 긴장된 수험생들을 이리저리 끌고 다녀 차멀미, 시간 낭비, 교통비·숙박비 등의 재정 부담 등 3중고에다 시험에 지장을 줄 수도 있는 이런 제도를 왜 개선 못하고 있는가?
강원도는 재정자립도가 현저히 낮은 벽지와 오지 지역이 산재하며, 낙후된 농촌지역으로 매년 도회지로 인구가 전출하고, 노인들만 남는 노령화되어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할 때, 더 이상 참고 인내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 중 큰 문제가 다름 아닌 자녀들의 교육 환경 문제이며, 이는 정부와 당국자의 배려로 개선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사료된다.
현재 도시지역이 아닌 군단위 지역에서 시험이 실시되고 있는 지역이 이미 여럿 있다.
대한민국에서 벽지 오지 지역이 강원도보다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가 더 많다는 말인가?
단지 시험 응시 학생수가 많다 하여 실시되고, 타시도와 인접한 벽지지역이 제외가 당연하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다.
해법은 있다.
바로 영월, 평창, 정선 우리지역 중 교통 여건, 학교시설, 방송국 등 편익시설이 잘 되어 있는 영월에 우선 시험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리고 점차 확대하는 것이다.
영월에서 시험을 보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첫째, 주천, 평창, 정선에서 원주보다 거리가 훨씬 가까우므로 하루 전날 버스로 이동하고 숙박할 필요가 없이 당일 아침 시험장으로 갈 수 있다.(08시까지 입실. 주천 30분, 평창 40분, 정선 1시간 이내 영월 도착 가능)
둘째, 원주까지 시험전날 1시간 반 이상 - 2시간 정도 차를 타는 불편함, 차멀미, 수면 부족, 시간 허비 등은 물론 경비부담을 줄일 수 있다.
셋째, 평소대로 자기 집에서 잠을 자고 시험준비를 하여 시험장에 나오므로, 선배들이 증언하듯 원주에서 볼 때 보다 시험성적을 5-10점 더 받을 수 있다.
교육의 기회는 사회 모든 제도에 앞서 국민 누구에게나 균등하여야 한다.
벽지 농촌에서 태어났다하여 이처럼 현저한 불이익을 당해서는 안된다.
부모들의 한 맺힌 교육의 서러움을 자녀들에게까지 유산으로 무려 줄 수는 없는 것이며, 인생의 중요한 기점인 대입 수능시험을 이대로 치를 수는 없는 것이다.
교육환경도, 교육시설도, 배우고 싶은 학원도 부족한 시골 학생들인데, 이런 것까지 차별해서야 되겠는가?
이것은 빈곤의 악순환을 방관하는 것과 다름 아니다.
우리는 농촌 벽지를 교육문제로 더 이상 떠나는 주민들이 없길 희망한다.
시험은 어른들이 치는 것이 아니라, 수험생들이 치는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약속대로 올해부터 현지에서 수능을 볼 수 있도록 영월시험장 설치를 강력하게 촉구한다.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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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총동창회
◎ 2003/9/1(월) 20:29
강원도교육청 요청 서신 수용 예정(수능보고-16)
2003. 8. 26 강원도교육감께 보내진 요청 서신(회장 명의 118번 글, 기 게재 문안 참조)에 대하여 강원도교육청은 총동창회의 요청 내용 수용 및 수능 의향지 재설문을 위해 설문지 작성 등 실무 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실무 작업은 장경재 부회장(수능투쟁위 사무국장)께서 수고해 주고 있으며, 총동창회는 수투위 학부모님들과 인근 학교를 방문하여 홍보 활동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내일 정도 강원도교육감께서 동 내용 수용을 최종 확정하면 영월 평창 정선 지역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주중 수능 의향 설문조사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정선고, 정선실고, 주천고, 평창고 수험생들의 영월 시험장 선호가 관건입니다. 이 일의 성공을 위하여 동문님들께서도 적극 영월 수능 시험장 설치를 홍보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2003. 9. 1 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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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총동창회
◎ 2003/9/2(화) 09:13
(긴급 모집)수능특사 자원봉사해 주실 동문
수능 관련 긴급 현안입니다.
현재 수능 영월 실시를 위해 강원도교육청과 설문조사 등 조율 작업 중에 있습니다.
이 조사는 매우 중요하며 이 결과가 올 수능을 좌우할 것입니다.
도 교육청 설문 실시(9. 4 목 예정) 이전 홍보물을 만들어 인근 고교생들에게 배포 홍보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인 기획과 추진은 수능투쟁위 장경재 사묵구장께서 해 주시지만 동창회에서 저극 도움을 드리고 홍보하려고 합니다.
이 일을 위해 아침시간 헌신해 주실 분 3분을 자원봉사 신청 받습니다.
차량을 가지고 현지 고교에 가셔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 전단을 학생들에게 주시면서 꼭 이번 수능은 현지에서 보자고 하시는 일입니다.
홍보 전단은 현재 인쇄 중이며 학부모들도 나섰습니다.
성공시 공적을 높게 평가해드리겠습니다.
가시는 분들에게는 약간의 교통비를 드리겠습니다.
동문님이 불가시 사모님이 대신 활약해 주셔도 매우 환영합니다.
-일시 : 2003. 9. 3 수(내일 아침 예정) 07:30-08:30
-대상 : 시간이 허락되시는 동문님 또는 가족
-하실 일 : 등교 고교생에게 수능 현지 실시 홍보 전단 배부 및 당부
-자원 봉사 모집인원 : 총 4명 중 3명
-지참 : 차량
-동행 : 학부모 1인 예정
-대상 고교 : 주천고, 평창고, 정선고, 정선실고 4개교(영월보다 원주로 가겠다는 학생들이 많은 학교)
-지원 : 홍보물, 교통비
-신청처 : 사무국장 : 동원레코드(이상훈 국장, 033-373-9797, 033-375-8600)
강원도 교육청의 수능 영월시험장 설치 관련 수험생을 대상으로 원주, 영월 등 시험지 의향 설문조사(당초 9. 4 예정, 9. 3 으로 변경)를 앞두고 총동창회와 수투위는 어제 오늘 홍보 활동을 하였음을 보고드립니다.
어제 9월 2일에는 장경재 부회장이 영월 학부모들과 대책위를 갖고 홍보 활동 방안을 확정하여 시행 준비를 하였고,
회장은 어제 오후 시각 임세동 전 교육위원을 만나 당부를 드린데 이어, 가장 원주 선호도가 높은 주천고 운영위원장(김광수, 형제상회 대표)을 주천에서 만나 논의 및 부탁하고, 주천고를 방문하여 교사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부탁을 한데 이어, 평창으로 가 평창고 운영위원장(이봉균, 산림조합 전무)을 방문하여 설명과 함께 당부를 드렸고, 주천고 출신이자 도의원이신 엄문섭 의원께는 주천에서 당부를 드렸습니다. 평창고 위원장과는 저녁 모임을 갖으며 학부모들과 연대해 이 문제에 적극 관심을 갖기를 당부하였습니다.
주천고 운영위원장은 '우리는 영월사람들이므로 당연히 영월에서 보아야 하는데 학생들이 그걸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하였고, 평창고 운영위원장도 '원주보다 가까운 영월에서 시험을 보면 훨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으며, 관련 학부모, 학교장과 논의를 가지겠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9월 3일은 장경재부회장, 이상훈 사무국장, 홍태성 홍보분과위원장(16회), 권희만 10회 회장, 김정훈(27회)부친과 관내 각 고교 학부모께서 4개조로 편성하여 주천, 정선, 평창 현지를 아침에 방문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이 활동을 위해 수고해 주신 특별한 분들도 계십니다.
영고인 모두께서는 9. 3 오늘 시행될 조사의 결과가 잘 나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마음을 모아 성원해 주시길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먼길을 다녀 오느라 시간내어 수고해 주신 동문, 학부모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수능 폐광지 현지에서 반드시 실시되어야 합니다"
-강원도교육청 조사 결과 수용 불가에 대한 입장-
강원도 교육청은 우리의 요청 건의를 받아들여 2003. 9. 3 현지 고교를 대상으
로 수능 희망지 설문 의향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도 교육청이 여러가지 산적한 일을 제키고 이 문제를 선결하기 위하여 애 써
주신 것에 대해서는 교육감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사유에서 이 결과는 수용할 수 없음을 밝힙니다.
첫째, 공정한 조사가 되지 아니하였습니다.
우리는 "재조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져 학교 교사들의 입김이 배제된 통계일 경
우 수용하겠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여전히 일부학교에서는 학교측의 입김이 작용하여, 통계는 전보다 개악으로 나
오거나(예: 평창고 지역 : 원주 비율은 학부모조사 89:31, 교육청 지난번조사
시 41:78, 이번조사시 18:90) 전과는 완전 상반된 결과(예: 함백종고 영월 :
원주 비율은 학부모 26:1, 지난번 조사시 10:0, 이번 조사시 2:9)가 나왔다는
것이 반증입니다.
동일한 집단의 학생들이 동일한 설문에 대한 응답이 이럴 수 있다고 생각하십
니까?
또 우리 총동창회가 학부모 조사와 교육청 조사 결과가 상이하므로 재조사 요
청을 한 후, 강원도교육청은 수능대책위와 협의하여 조사시 공정성을 확보하
기 위해 조사시 학부모 입회 등 노력을 하여야 하였으나, 대책위와 약속 이행
없이 일방적이며, 전격적으로 조사를 예정(공문서 9. 4)보다 당겨(9.3) 조사하
였습니다.
둘째, 통계를 신뢰할 수 없습니다.
동일 지역의 데이터가 완전 상반된 경우가 나타났습니다.
정선 함백종고의 경우, 같은 함백지역에 있는 옆 함백여고는 전원이 영월을 희
망(지난번 영월 : 원주 비율 35:0, 이번 23:0)한데 비해, 지난번 까지 영월을
전원이 희망하다 이번에는 역으로 원주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왔습니다(위에 예
시 지난번 10:0. 이번 2:9)
아무리 학생들이라지만 어제까지 가까운 영월에서 보겠다던 전체 학생들이 영
월을 지나 원주에 가서 보겠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역시 누군가 농간에 의한 결과입니다.
강릉이 가까운 대관령 횡계지역 고교, 원주가 가까운 봉평지역 고교 등을 모
집단으로 한 통계 역시 안 해 주겠다는 의도 아니고 무었입니까?
평창 지역은 태백산맥 지류를 두고 지역이 넓고 산간 지방이어서 세무서의 경
우도 평창은 영월, 봉평지역은 원주, 대관령 횡계는 강릉 관할이라는 것을 알
고 계시지요?
설문시기에 따라 다른 통계, 설문 내용에 따라 따른 결과, 설문 조사자에 따
라 다른 응답, 할 때 마다 전혀 상반된 결과의 데이터가 나오는 이 것도 활용
가능한 통계입니까?
셋째, 교육청의 일방적인 조사 집행입니다.
조사시 다음 사항인 "지금 현행 고 3 학생들이 원주, 영월 수능 고사장에 대
한 장단점에 대해 미경험에 의하여 이해가 부족하므로, 장·단점을 명기하여
판단에 도움을 주도록" 요청하였습니다.
더불어 대상학교를 동일하게 하여 원주와 영월만을 선택하도록 요청하였으나,
강원도 교육청은 원주, 영월 뿐만 아니라 태백, 강릉까지 선택란을 제시함으로
서 영월의 학생이 강릉을 선택하는 우스운 통계가 나오기도 한 사실입니다.
조사 직전일인 2003. 9. 2 오후 17:24 수투위 사무국장 장경재 국장으로부
터 "도교육청에서 일방진행 문제발생 전화요망"이라는 긴급 핸드폰 문자멧세지
를 회장(017-798-2144)이 받은 바 있습니다. 이것은 총체적인 문제를 함축하
고 있는 것입니다. 당시 회장은 이 문제에 대해 강원도교육청이 일방 집행을
한다면 더욱 큰 문제며,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조사 후 이 점들
을 반드시 따질 것이니 예정대로 조사를 하자"고 설득한 바 있습니다.
교육청의 이러한 태도를 우려하여, 우리는 지난번 통계상 영월보다 원주를 선
호한 비율이 많은 4개 고교를 지정하여 학부모와 동문들이 팀을 편성하여 학교
를 방문하여 홍보활동을 하기도 하였습니다만 이미 학생들은 요지부동이었습니
다.
9. 2 회장이 주천종고, 평창고 운영위원장을 각각 현지를 방문하여 만난 결과
두 분 모두 "가깝고 숙박이 불 필요한 영월에서 보면 점수도 좋게 나오고, 여
러가지로 좋은데 학생들이 원주를 가겠다는게 문제"라며 "자극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시험에 무게를 두기보다 시험전날 도시에 가서 하루 자고 그러는 걸
좋아해 큰 일"이라며 설득해 보겠노라고 걱정해 주셨습니다.
수능을 경험치 않은 고 3 수험생의 선호 의견이 반드시 수능시험지를 좌우할
수는 없는 줄 익히 공감하고 있으나, 시간상 긴급 현안님을 감안하여 재조사
를 요청하였습니다만, 강원도교육감님의 수능을 현지에서 보도록 반드시 도와
주자라는 의욕과 열정과는 다른 실무 행정과 집행, 결과에 실망감을 금할 수
없습니다.
지난 1년여가 다 되도록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강원도 됴육청이 겨우 한 일이
고 3을 상대로 의향 설문조사 한 것 이외에 뭐가 더 있습니까?
해당 지역의 학부모 운영위, 동창회 관계자, 일반 주민들 등의 의견을 폭 넓
게 듣고 신중하게 판단할 일이지 않습니까?
이러므로 상호 협의를 충분히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된 개악의 통계를 신
뢰할 수 없어 수용 불가함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우리는 학부모들이 조사한 통계와 상반된 결과가 나온 교육청 조사시
학교측의 입김이 어떻게 작용하였는지, 교육청과 학교간 조사 시점 전후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 학생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받아 들이고 있는지를 최종
교육감님의 답신을 들은 후,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 조사 의뢰할 예정과 이번
정기국회시 동 문제를 이슈화 등 일련의 대처를 할 예정임도 밝힙니다.
현지에서 숙박하지 않고 일생에 중요한 대입수능을 보자는 당위성과 기대효과
는 교육청의 수동적인 자세로 퇴색되어질 위기에 있습니다. 이 피해자는 우리
들의 아이들입니다.
희망이 짓밟히고 깨어지면 사람은 죽은자들입니다.
"아들아,머뭇거리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라고 말할 자격이 없는 우리들은 죽
은 자들입니다.
반드시 폐광지 현지에서 수능이 이루어지기를 고대합니다.
그날까지 우리는 투쟁할 것임을 밝힙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수확할 것들이 많은 가을이신지요?
지난 한마당에서 우리 모여 다진 우정을 다시 돌아보고,
모교에 쌓이는 선배들의 <사랑의 도서>를 보면서 선후배들의 정을 되새겨봅니다.
책을 대물림하며 읽는 영고인!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계속 모교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내년까지 2,000 권 목표, 현재 1,400 권 정도 달성)
최근 현안 과제 3가지를 보고드리며 아울러 당부 올립니다.
1. 사랑의 장학금 2단계 : 보험 예약 및 가입 중
사랑의 장학금은 1단계를 성원속에 마치고, 2단계 중입니다.
회장단, 동문님들께서 자동차(예약), 생명보험을 적의 솔선 가입, 예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사랑의 장학금 3단계 : 나만의 우표 (영월관광홍보 우표) 발행
모교 개교 30주년 기념 3단계 우표발행은 예정대로 하겠습니다.
우표 인쇄 작업을 시작하였고 11월 1일부터 선착순 판매할 예정입니다.(아래 참조)
한마당때 하려고 추진하였으나, 저의 가정에 갑작스런 조사가 있어 결정이 늦어졌으나, 연말 연시를 앞두고 추진하기로 하였음을 널리 양해바랍니다.
회장단께서는 다른 동문들에 앞서 선구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 역시 회장단을 포함 동문님들이 관심으로 앞장 서 주셔야만 부드럽습니다.
3. 수능시험장 설치 투쟁 : 수험 당일 시위 및 홍보 예정
여러방면으로 노력하였으나 2003년 올해 수능도 현지에서 보는 것이 이미 보고드린대로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 것은 정선 주천 평창 현지 고3 수험생들의 시험장 원주 선호가 장애물이기도 하고 교육 관계 책임자들의 직무유기가 만든 30년 고질입니다. 타파해야 합니다.
이 일 추진과정에서 팔장을 낀 지역의 선출직들 거의 모두 고연분들이며 괘씸하기도하지만, 남을 탓하기 이전 우리들이 더 애써야 합니다. 선배된 도리와 의무감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11월 5-6일 시행될 수능시험에 응시를 권유드린 바 있습니다.
원주 수험장에서 당일 투쟁 시위를 준비 중입니다.
원주에 못 오시는 동문들은 서울(교육부 앞)영월(교육청 앞)에서 시위를 하셔도 됩니다.
같이 동참하실 님들은 사무국장에게 연락주십시오.
피켓시위, 홍보물 배부 등 도움이 필요합니다.
가능하신분들은 시간과 정성을 내어 주십시오.
(시위 문안, 홍보문, 피켓내용, 시위방법 등 좋은 생각 일러주세요)
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하여는 최고의 노력으로 진력하여야 함을 어디서건 경험합니다.
우리 영고인!
미래로, 앞으로 나가고자 합니다.
저와 함께 빛!.....아시져... 빛을 발하십시다.
이 글은 2003년 인근 수험생들의 원주시험장 선호로 무산된 수능 현지 관철을 위해 회장이 교육감께 건의한 내용입니다.
(친전)
존경하는 한장수 교육감님께
어느새 형형색색의 낙엽도 만추의 끝자락에서는 자태를 감출 수 밖에 도리가 없나 봅니다.
그간도 평안하시온지요?
금번에 강원도교육청이 2003년도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을 축하드립니다.
춘천에 가서 교육감님께 예를 갖추어 인사도 올리고, 차를 나누며 이런 저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만, 직장(학업 마치고 국회로 복귀) 일로 서신을 대신 드림을 널리 양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지난 9월 2004 수능을 앞두고 조사된 고3대상 설문 진행과 결과에 대한 의견은 이미 말씀 올린대로이며, 저는 동창회를 대표하여 2004수능 시험에 응시하였고 원주로 시험장을 배정받았지만, 수능 당일 원주교육청 앞에서 28년 만에 다시 수험표를 달고 항의 시위를 한 바가 있고, 성명서를 원주교육장을 통해 교육감님께 전달한 바가 있습니다.
저는 선배된 도리로 동문 후배들과 수능 직전일에 숙소와 당일 시험장에 격려를 위해 15 번 이상을 다녀왔습니다.
그 때마다 느낀 점이 바로 원정 수능시험장의 폐해였고,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던 것입니다.
이번 후배들이 묵고 있던 원주 코레스코에서, 수능 전일 만난 후배들은 수험생이 아니라 수학여행단이었습니다.
30 여개의 방문을 열어 본 저희 들은 뒤로 자빠질 지경이었습니다.
학교과정 12년을 결산한다는 수능 하루 전 귀중한 시간, 학생들은 한마디로 엉망이었습니다.
케이블 방송 시청, 잡담, 외출, 심지어 노래방까지...전날 밤새 일어난 일들을 시간대별로 실태를 모니터한 분이 계시는지요?
저는 그날 밤 10시 경 중등교육과장님께 무례하지만 자택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지금 수험생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봐야하는 것 아니냐고...다 나가 있습니다. 근무시간외니 내일 사무실로 얘기합시다...지금 학교가 원주로 이동해 있습니다.지금이라도 실태를 파악하십시오... 오간 대화 내용입니다.
내 자식이라면 이렇게 둘 리가 없습니다.
제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교육청에서 와 실태를 보고 간 사실이 없습니다.
교육감님!
저는 후배들에게 무거운 발걸음으로 죄지은 죄인 기분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이런 문제 하나 못 해결하는 부끄러운 선배입니다.
도와 주십시오!
이 현실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합니다.
수능을 경험 않은 고 3 수험생에게 원주와 현지 시험장소를 물어 결정한다는 자체가 넌센스였습니다. 아이들의 주장과 의견대로 교육이 이루어지는가요? 교육 행정을 미성년자 아이들에게 물어 그들의 의사대로 합니까? 우리 어른들 정책 입안자들이 분명한 혜안을 가지고 미리 예견하고 보호해 주고 찾아 주어야 합니다. 바른 길로 가게 하는 것은 선생님의 큰 역이지 않습니까?
인구가 많았던 시기는 왜 찾아 못했으며, 졸업생 동문들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은 어디에 반영된 것입니까?
당연히 일찍부터 실태조사가 이루어졌어야 합니다.
이런 것이 없었다면 이 것은 의지가 없다는 반증입니다
이러므로 다음 3가지를 건의드립니다.
첫째, "원주 원정수능에 대한 실태조사"를 착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험장 출발전, 이동, 숙소, 시험전날 준비, 시험준비, 수면상태, 당일 이동 등 원정수능이 시험전 날에 미치는 여러가지 영향, 문제점들을 조사하여 짚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시험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정 수능에 대한 의견'을 해당 지역 학생들에게 받아 주시길 건의 드립니다
이제 고 3수험생들은 자기 지역으로 돌아갔고, 2004 대입 원서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시험을 마친 상태고 시간이 남아 때우기식 수업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아직도 여전히 원주 원정수능이 옳았는지, 원정이 시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시험점수 하락은 어느정도 였는지, 다시 본다면 또 원주를 갈 것인지 등을 물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이 분석 자료들을 바탕으로 2005년 수능에 대한 의견을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보내주시어 의견이 반영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5 수능은 반드시 현지에서 볼 수 있도록 교육감님께서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 분석자료는 저희에게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생들편에서서 어렵지만 헤쳐가는 교육 행정, 이 것이 더 값진 보람이요, 칭송받는 상일 것입니다.
기회 있을 때마다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모니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입니다.
언젠가는 될 것이지만, 때가 있는 법입니다.
지금이 때입니다.
교육감님의 선처와 은택을 고대합니다.
건강 건승하심을 기원올립니다.
2003. 11 .26
영월고총동창회
회장 문태성 올림
도교육청 영월 수능고사장 추진 중(수능보고-22) --------------------------
그동안 총동창회가 추진하던 수능 관련 보고를 드립니다.
강원도 교육청이 올해 2004년 영월 현지 수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추진은 강원도의 오지 격지인 철원, 인제 두 곳도 포함될 예정이며, 평가원에 의향서를 신청하였습니다.
평창, 정선의 대입 수험생들의 원주 선호로 무산된 지난해의 경우에서처럼 예민한 사안이어서 도교육청은 접근을 신중하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72개 기존 고사장을 고수하는 입장이어서 난제였습니다.
고사장 신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시험장 신설은 강원도교육감 소관입니다.
이 문제는 향후 영월의 일부 고교(주천, 마차), 평창, 정선지역의 고교가 협조하여야 성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언론의 일부 보도와는 달리 앞으로도 막바지 추진하고 넘어야 할 산들이 남아 있습니다.
도교육청 추진방안은 원주 수능지구 영월고사장입니다.
그동안 추진하던 동 사업이 결실을 맺어 후배들이 현지에서 고사가 가능하도록 기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월상동고, 정선 고한고, 사북고는 태백에서 시험을 보게 되며 평창 진부고와 대관령종고는 강릉에서, 그밖의 평창지역 수험생은 원주에서 수능시험을 치른다. <金石萬기자·smkim@kwnews.co.kr>
이제 우리 학교에서 수능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영월고등학교총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월중·고등학교 교장 문병완입니다.
총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학교발전에 힘쓰고 있습니다만 교육의 특성이 그렇듯이 그 효과는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에 장기적인 평가로 미룰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저를 비롯한 모든 교직원들이 희망하는 대학을 한명이라도 더 보내고 크게는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3월 SK텔레콤 이벤트행사 당첨으로 5천만원 상당 도서관 리모델링을 이루어 낸 성과는 총동창회의 모교 애착심의 결실이었으며, 전년도 뉴질랜드 어학연수에 이어 금년도에도 제20회 영고인의 한마당 주관기수의 지원으로 뉴질랜드 학교와 자매결연 및 단기 어학연수를 추진하고 있는 등 동창회의 지원과 후원을 우리 학교만큼 받는 학교도 드물다고 봅니다.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표해서 모든 동문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우리 학교에서 수능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교는 제41지구(원주) 제7시험장으로 교실 10실이며 석정여자종합고등학교는 제8시험장으로 교실 10실이 지정되었습니다.
우리 학교 시험장으로 오는 학교는 상동고등학교를 제외한 영월지역 남자 고등학생과 정선고등학교,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 함백종합고등학교 등입니다.
언론매체에서는 오래전에 보도되었습니다만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것은 10월 6일입니다.
원주나 춘천지역 고등학생들은 그 지역에서 수능시험을 치루긴 하나 시험장은 지역내 다른 학교로 배정받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우리 학교 학생들은 자기가 공부하던 그 교정과 공간에서 바로 시험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가짐이야 특별하겠지만 평소 학교에 등교하는 것처럼 수능시험을 치룰 수 있게 되어 학생 본인이나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원주까지 가서 집단으로 1박을 하고 이 곳 저 곳으로 분산되어 시험을 보는 것은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컨디션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오랫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였습니다.
영월 수능시험장지정은 총동창회와 학부모 등 지역사회 모두와 더불어 크게 환영하고 기뻐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총동창회 임원님들, 운영위원님들, 학부모 대표님들, 지역사회 인사님들 모두 앞장서 주시고 한목소리를 내 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특히 문태성 전임 총동창회장님이 큰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상급기관의 지침을 따를 수 밖에 없는 공립학교로서, 또는 공인으로서 지켜 볼 수 밖에 없었음을 이해 해 주시기 바라며 이제야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능시험장으로서의 여건은 미흡할지 모릅니다.
금년도 수능시험(11월 17일)은 내부시설을 크게 개선하지 못하고 치룰 수 밖에 없습니다만 다음해부터는 명실상부한 영월의 대표학교로서 면모를 갖추고 수험생들에게 조그마한 불편도 없도록 시설개선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제 30여일 밖에 남겨 놓지 않은 수능시험에서 우리 학교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같이 기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총동문 여러분도 건승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거듭 감사 드리며 이만 맺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