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 ***
3월 8일
꽃이름 : 튜울립<보라>(Toulipa)원산지 : 터키
꽃 말 : 자애,명예,명성
♧ 꽃이야기
백합과에 속한느 여러해살이 풀로
높이는 20~60cm가량이고,
땅속에 둥근 알뿌리를 가진다. 줄기는 곧게 서며,
두세 개의 잎이 밑동에서 어긋나게 줄기를 감싼다.
잎의 길이는 20~30cm가량인데 넓고 길며,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이다.
잎의 색깔은 짙은 녹색인데 흰빛이 돌며
안쪽으로 조금 말려 있다.
꽃은 4~5월에 1개씩 위를 향하여 피며,
길이는 7cm가량으로 넓은 종모양이다.
꽃의 색은 빨강색, 노랑색,
주황색, 분홍색, 흰색등 여러 가지이며 넓은 잎과 함께 조
화를 이루어 매우 아름답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오므라지며 흐린날에는
반만 피는 온도에 매우 예민한 꽃이다.
그리스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따뜻한 봄날 튤립이라는 아가씨가 씨를 뿌리고 있는데
어느 가을의 신이 튤립의 아름다움에 반해
그녀를 잡으려하자 하느님께 기도를 드렸다.
가을의 신은 튤립을 잡았는데 그녀를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에는 사랑스러운 한 송이 꽃이 피어 있었다.
후에 그 아가씨의 이름을 따서 튤립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 꽃말은 "사랑"이다.
튜울립이라는 이름은 터키어인 츄르밴드에서
비롯되었는데 그것은 이 꽃의 생김새가 흡사 두건이나
왕관을 쓰고 있는 듯한 모습에서
기인된 것이다.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는
이 꽃을 페르시아에서는 연인에게 구혼할 때
선물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사랑하는 마음이 튜울립의 꽃색처럼 타오르고,
사랑의 열병으로 인해 가슴이 검은 뿌리처럼 타고
있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빨간색 꽃은 '사랑의 고백,
노란색은 '바라볼수 없는 사랑', 흰색은 '실연', 보라색은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지금 당신의 사랑에 가장 잘 어울리는
튜울립 색깔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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