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빈집털이 미리 예방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전체 주거침입 범죄 중 약 30%가 여름 휴가철 시기에 발생한다.
빈집털이 절도는 평소보다 20~3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빈집털이는 절도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강도, 성폭력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질 개연성이 크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경찰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취약시간대 주택 밀집지역 순찰활동 강화, 관내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와 유기적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예방활동 실시, 빈집사전신고제를 통해 우편물 관리, 잠금장치 이상 유무, 외부 침입 등을 확인하고 있다.
주민들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우유나 신문 배달을 중단해야 하며, 출입문과 창문이 제대로 시정돼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전등 및 TV예약기능을 활용, 집 안에 인기척이 느껴지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 외 '빈집사전신고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관할파출소에 전화로 집을 비우는 기간과 연락처, 사유를 말씀드리면 집 근처 순찰을 좀 더 자주, 꼼꼼하게 해주신다고 하니
주택이나 빌라가 많은 동네일 경우 유용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