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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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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추천♣┫ 스크랩 [완주, 임실] 오봉산 등산지도
총무(김명옥) 추천 0 조회 425 13.04.01 16:5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전북 완주군 구이면과 임실군 운암면 신덕면의 경계에 있는 오봉산(513m)은 호남정맥이 백암산에서 추월산으로 굽어도는 가운데에 솟아 오른 산이다 .다섯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몽실 몽실 솟아 있으며 정상은 삼각점이 있는 5봉이다 .
제 1봉에 올라서면 옥정호가 시원하게 펼쳐지며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연이어진 능선을 따라 걸으면 무난하게 5봉까지 갈수가 있다

오봉산은 주로 세곳으로 산행하는데 교통편이 좋은 백여리 대모마을, 소모마을 코스와, 승용차로 접근하는 운암면 입석리 코스가 있다. 그중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백여리 대모마을 코스는 40가구 정도의 대모마을을 지나 소나무사이의 오솔길을 따른다. 대모마을 출발 40분만에 1봉을 처음 만나게 되는데 옥정호의 경관과 연이은 2,3,4,5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하산은 남쪽의 암릉을 따르는데, 암릉에 자신 없으면 우회로를 따르면 된다. 암릉은 이내 계곡으로 이어지고 6.25전쟁때 피해입은 마을에 이르게 된다. 마을터에서 10분이면 저수지 지나 들머리인 대모마을이다. 전체 산행거리는 4 km로 넉넉잡아 3시간 정도 걸린다.
볼거리로는 완주군 마암리 초당골 마을부터 입석리까지 옥정호를 끼고 도는 드라이브 코스가 좋고, 먹거리로는 옥정호주변의 식당에서 공어회와 공어튀김, 붕어찜, 메기탕등을 맛볼수 있다.

▶ 일주코스
소모마을-제1봉-제2,3,4,5봉-수자골-소모마을: 약 3시간 30분 소요

오봉산의 모든 봉우리를 돌아 한 바퀴 일주하기 위해서는 2가지 길이 있다.
제 5봉을 먼저 방문하고 제1봉을 마지막으로하여 하산하는 길이 있고, 그 반대 코스도 가능하다. 제5봉을 먼저 오를경우 수자골 계곡이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보통은 하산길로 사용되는 편이다.

제1봉우리를 먼저 오르는 코스.
먼저 소모마을을 출발하여 약 5분 정도 오르면 왼편 그림과 같이 버드나무와 작은 웅덩이가 있는 곳에 이르게 된다. 여기에서 왼편길은 수자골로 들어서는 길이고 오른편길은 제1봉으로 직접오르는 길이다. 왼편으로 흐르는 계곡을 따라 약 15분 정도 오르면 약간 가파른 오름길이 나타나지만 쉬엄 쉬엄 잠시 오르면 장관을 이루는 멋진 폭포를 만날 수 있고, 보통 이 곳에서 잠시 쉬어가게 된다.

중간에 왼편으로 난 길이 있지만 이 길은 제2봉으로 오르는 길이므로 무시하고 계속 오른편 길을 따르면 된다. 소모마을을 출발하여 약 1시간정도 오르면 어느새 오봉산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이곳 정상에서 바라보면 바로 앞에 넓게 펼쳐진 옥정호 모습과 멀리 운망대교가 조망된다. 그 뒤로 순창 회문산도 아스라이 바라뵌다.
제1봉에서 제2봉을 가는 길은 큰 고개를 하나 넘는 기분으로 급한 내리막과 오르막이 이어진다. 소나무 숲 사이로 난 오솔길과 같은 길을 걷는 기분은 휴양림에서 산책하는 기분이 든다. 하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 이어지게 되는데, 왼편으로 소모마을이 보이는 곳까지 오게되면 반 이상은 온 것이다.

헬기장과 같은 봉우리를 지나 만나는 다음 봉우리가 제5봉이 되며, 이곳에서의 조망은 오봉산에서 다른 어느곳에 빠지지 않을 만큼 빼어나다.
여기에서 소모마을쪽으로 하산하려면 계속 서북쪽으로 조금 가다 능선 안부에서 왼쪽 내리막길을 택해야 한다. 이곳에서 시작되는 수자골은 매우 가파른 길이므로 하산시에는 삐끄러지지 않토록 특히 주의 해야 한다. 약 30-40분 정도면, 소모마을까지 하산이 가능하다.

제5봉 코스 길
소모마을-약수터-갈림길-제5봉-제3봉-갈림길-소모마을: 약 2시간 20분 소요
소모마을에서 제 5봉으로 직접 오르려면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왼편길을 따르면 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갈림길에서 약 5분 정도 걸은 후, 직진하는 길과 작은 개울을 건너는 길이 있는데, 개울을 건너는 길을 택하는 것이 좋다. 개울을 건너 어렵지 않은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버섯을 재배하기 위한 나무그루터기가 나오는 곳에서 갈림길이 나타난다. 왼쪽은 5봉을 가는 길이며, 오른편길은 4봉과 3봉사이 에서 내려오는 길이다.

왼편길을 따라 약 5분 정도 더 올라가면 약수터가 나온다. 날씨가 가문때에도 바위틈에서 조금씩 약수물이 나오므로 이곳에서 필요한 물을 보충해도 좋을 듯하다.
약수터를 지나면 계속해서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이러한 길이 정상까지 이어지므로 체력안배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약 30분이상을 오르다보면 앞이 툭트인 능선에 올라서게 된다. 이때 오른편으로 난 길을 가면 곧바로 제5봉 정상에 올라설 수 있다. 매우 전망이 좋은 곳이다.

5봉에서 출발하여 헬기장같이 생긴 제4봉을 지나 3봉으로 가는길에 오른편으로 희미하게 난 길을 볼 수 있다.
다른 길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길이지만 제법 호젓한 산행을 만끽 할 수 있는 코스이다. 전나무 숲과 울창한 수림등 오봉산의 다른 길과는 분명히 다른 곳이다. 이곳에서 약 30분정도를 하산해야 올라올때 만났던 갈림길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코스는 옥정호를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나름대로 호젓한 산행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하다고 생각된다.

 

 

 

오봉산

 

높 이 : 오봉산 513m

위 치 : 전북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소모마을[구이면사무소(063)222-0024],

          임실군 운암면, 신덕면

 

**특징/볼거리

전주에서 구이면 운암대교 방면으로 20km 지점에 암벽과 암봉, 계곡의 수많은 소폭포와 소, 그리고 운암호가 내려다 보이는 깍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서의 전망 등 다섯 봉우리의 육산과 골산이 어울려져 있는 산이다.

 

북쪽 소금바위 너머의 영암마을 사람들은 제5봉인 북쪽 봉우리를 남산이라 부르는데 기암괴석과 절벽에 노송이 어우러져 있다. 정상에 오르면 남쪽 능선 바로 아래 옥정호(운암댐)가 내려다 보인다.

 

산행은 오봉산 휴게소와 백여주유소 동쪽 소모마을에서 시작, 대모마을로 돌아나온 코스, 운암으로 빠져 관촌이나 경각산 허리를 거쳐 구이 쪽으로 나오는 코스, 운암댐 휴게소에서 호반순환도로를 따라 국사봉을 거쳐 오봉산으로 오르는 코스, 또한 5개 봉우리를 돌아 석남사로 빠져 대덕초등학교 앞으로 나오는 코스 등 다양하다.

 

*등산시간 : 4-6 시간

*등산지도/개념도

 

*등산코스

오봉산휴게소- 소모마을- 오봉산장- 농로길- 계곡 소폭포- 갈림길- 좌측길- 감나무숲- 쉼터- 5- 4- 3- 우측비탈길- 정상- 남능절벽지대- 대모마을- 정자마을 버스정류장[8.6km, 4시간 30]

 

오봉휴게소- 소모마을- 계곡길- 갈림길- 우측길- 정상- 3- 갈림길- 동북능선- 내리막급경사길- 내량마을- 하천- 운암면 소재지[10.2km 5시간]

 

운암댐휴게소- 운암상회- 호반길- 둔기자연산장- 마암리 백암마을- 갈궁절- 국사봉 남쪽능선- 국사봉- 3- 2- 오봉산- 계곡길- 오봉산장- 소모마을- 오봉산휴게소 [13.6km, 6시간]

 

소모마을 12345(정상) 오봉산장(4시간30, 6.5km)

 

소모마을 5(정상) 소모마을(2.5km, 1시간30)

 

소모마을 12345(정상) 소모마을(6.5, 4시간)

 

백여주유소 소모마을(오봉산장) 안부 정상(1) 2345(치마바위) 수지골 소모마을(오봉산장) 백여주유소(3시간30분 소요)

 

백여주유소 소모마을(오봉산장) 정상(1) 소모마을(오봉산장) 백여주유소(2시간소요)

 

*대중교통

전주- 운암교, 하운암, 대모, 행 시내버스 이용

 

버스

전주 백여주유소원백여, 운암, 대오(시내버스 20분 간격 운행)  ▣ 승용차

강진, 순창방면의 27번 국도진입, 백여주유소 앞, 오봉산 입구(도착 30분 소요)소모마을, 오봉산장 앞 도착(5분 소요)

 

*안내 사이트

오봉산 : [완주군문화관광] 소개, 교통, 도로안내 등

완주군시내버스

완주군도로교통안내

 

 

 

 

 

 

 

 

1코스 : 소모마을 - 1봉 - 2봉 - 3봉 - 4봉 - 5봉 - 소모마을 (원점회귀)

2코스 : 소모마을 - 1봉 - 2봉 - 3봉 - 4봉 - 5봉 - 4봉 - 국사봉 - 입석리 주차장

3코스 : 입석리 주차장 - 국사봉 - 4봉 - 5봉 - 무량사 - 입석리 주차장 (원점회귀)

옥정호의 비경을 품은 임실

 

옥정호의 비경과 호반도로의 아름다움을 조망할수 있는 오봉산.

초보자도 쉽게 갈수 있는 편안한 길을 아래와 같이 안내 하고자 한다.

 

 

이른 아침...

오봉산 국사봉 오름길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하다. 유명한 오봉산의 일출과 아침 운해를 담으려는 진사님들의 차량이다.

부지런한 분들은 벌써 촬영을 마치고 빠져나가신듯 군데군데 비어있는곳이 있다. 그 빈자리에 주차를 하고 산에 오르는데

많은 분들이 내려오신다.

 

큰 카메라를 들고 많은 분들이 내려오시면서 '어허~ 이사람들 조금 늦었군 그래' 하는 눈빛과 원하던 장면을 담은 흡족한

표정으로 내려가시는데 마치 우리가 이른 아침이 아닌 오후 3시경 남들 다 내려오는데 산에 오르는 뻘쭘한 기분이다.

 

 

10여분 가볍게 오르니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 데크와 주위엔 사진작가님들이 큰카메라를 받친 삼각대를 세워두고 열심히 옥정호와 붕어섬을 촬영중이다.

운해가 살짝낀 옥정호 주변과 붕어섬의 전경은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어느 분들은 국사봉에서의 옥정호 조망이 백두산 천지의 조망과 흡사하다고 한다.

 

옥정호 유래

 

옥정호가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근래에는 옥정 이라는 이름으로 통일이 되었는지 운암호 붕어섬이라는 말은 없고

한결같이 옥정호 붕어섬 이라고들 한다. 옥정 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섬진강댐 근처 강진면에 옥정리(玉井里)가 있는데

조선 중기에 한 스님이 이곳을 지나다가 '머지않아 맑은 호수, 즉 옥정이 될 것' 이라고 예언하여 옥정리가 되었고, 이에

따라 옥정호가 생겨났다고 한다. 어찌 되었건 옥정호가 가지고 있는 다른 이름들 중에서 옥정 만큼 정감이 드는 예쁜

이름은 없는듯 하다.

 

 

 

옥정호 붕어섬

 

딱 봐도 한마리 금붕어 처럼 보인다.

옥정호는 일교차가 큰 봄과 가을에 물안개가 자주 피어올라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는데,

붕어섬이라 불리우는 외앗날은 지금도 팔순의 농민이 사는 유인도로, 용운리에서 배를 타야 들어갈 수 있다.

 

 

쉬엄쉬엄 조금 더 오르니 다시 조망터가 나온다.

붕어섬 왼쪽으로 일출을 볼수 있는곳이다.

아침에 떠오른 해가 구름속에 수증기를 머금은 대지를 부추며 옥정호 주변에 멋진 아침 풍경을 만들어 낸다.

 

 

국사봉 정상에서 마이산 방향을 바라보며....

줌이 션찮은 내 똑딱이는 마이산을 선명하게 잡을수 없다.

하지만 같이 동행한 준수님이 성능좋은 망원렌즈로 마이산을 담았으니 사진이 나오면 보충할것이다.

 

쉬엄쉬엄 왔는데도 주차장에서 국사봉 정상까지 25분이 채 안걸린것 같다.

이정도 거리면 진사님들이 무거운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올라올만 한것 같다.

 

 

준수님 망원렌즈에 잡힌 마이산

다음에 가기로 예정된 산이 바로 마이산 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중 우수상을 받은 옥정호 둘레길 호반도로가 그림처럼 아름답다.

오후엔 저길을 따라 인근 옥정호 구절초 축제장을 방문할것이다.

 

 

옥정호 주변의 멋진 풍광

 

 

국사봉에서 붕어섬은 앞의 작은 동산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국사봉 안내도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붙어 있다.

 

노령산맥의 정기를 받아 동으로는 진안 마이산, 서로는 오봉산, 남으로는 나래산, 북으로는 완주의 모악산을 감싼 운암면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그 아래 섬진강 맑은 물이 펼쳐 아름다운 풍치를 이루고 있는 명산이다.

전설에 의하면 봉산하 잿빛(영촌)이라는 촌란이 산하에 있어 단일마을에서 진사 벼슬이 명이 배출 되었는데 이 명산의 정기

때문이었다고 해서 국사봉이라고 명명 하였다.

또한 정상에서 오봉산 가는 편산 중턱 벼랑밑에 넓이 5평 정도의 평평한 바위속에 방같이 되어 있고 옹달샘이 갖추어져 있는데

아주 옛날 이곳에 막동이라는 거장이 둔거 하였다 하여 이곳을 막동이 사랑채라 칭하고 장군 애마의 말발굽 자국이 지금도

역역히 나타나 있으며 인근에 깃대봉, 나팔봉, 북통날 등이 있어 이 전설을 뒷받침 해주고 있으며 저 아래 섬진강 물이 갈수기에

빠지면 넓은 바위에 장군의 애마가 누워있던 자리와 발굽의 자취를 목격할 수 있는 전설 얽힌 명산중의 명산이다.

 

 

국사봉에서 오봉산 정상 (오봉) 으로 가는 능선길

능선을 따라 계속 가면 호남정맥길 따라 초당골에 이른다.

중간의 4봉에서 오른쪽으로 3봉으로 가는 줄기도 보인다.

 

 

국사봉 정상에서 호남정맥을 따라 초당골로 이어진 능선길과 아름다운 호반길

 

 

그 아름다운 모습을 파노라마로 붙혀보았다.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수 있음)

 

 

옥정호와 그림같은 호반길도 한데 엮어 보았다. (클릭하면 큰사진으로 볼수 있음)

눈이 즐거운 아름다운 풍경이다.

달리 선경이 따로 있을까?

가을 이른 아침에 오봉산에서 바라본 옥정호 풍경은 선경이라 말할수 있을것이다.

 

 

국사봉에서 바라본 옥정호 반대편 운암면 일대의 모습도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그려낸다.

오밀 조밀, 봉긋하게 솟은 작은 산들...

새벽 운해까지 깔려 있으면 다도해의 섬들 같을 것이다.

 

 

마이산도 좀더 당겨본다.

사진중앙 저 멀리 말귀때기 모양으로 뾰족뾰족 올라온 두 봉우리가 보인다.

내일은 저곳을 가기로 예정이 되어 있다.

흔히들 마이산 사진 이라고 하면 정작 마이산은 제대로 없고 돌탑 사진만 볼수 있는데, 마이산을 제대로 보려면 마이산을

바로 갈게 아니라 조금 떨어진 인근의 다른 산을 가야할 것이다. 내일 가는 광대봉 ~ 마이산 코스가 바로 그것으로 마이산을

제대로 조망할수 있는 최고의 코스이다.

 

 

치마산 ~ 경각산 능선 뒤로 전북의 진산 모악산이 보인다.

 

둘만의 산행이라 참으로 홀가분하다.

프로작가이신 준수님은 큰 삼각대에 사진기를 올려 놓고 작품을 만들고, 나 또한 느긋하게 주위를 둘러보며 사진을

담는다. 그렇게 한참을 쉬고 국사봉을 떠나기전 옥정호와 오봉산 그리고 그 사이로 지나는 호반길을 담아둔다.

 

 

 

운암대교 옆으로 봉긋하게 솟은 나래산...

삼면이 호수로 둘러쌓인 산

저곳에 올라도 조망이 그만일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안부에서 능선에 오르는 길은 가벼운 산책길 같다.

간간히 조망터가 있는 편안한 능선길을 쉬엄쉬엄 느긋하게 걷다보면 금새 4봉에 도착한다.

 

 

4봉 정상의 풍경

나무 기둥에 '4' 라고 적힌 네모난 천조각이 하나 매어져 있는것 말고는 달리 4봉을 알리는 표식이 없다.

다만 이정표와 4봉에서 3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발견하고 4봉임을 알수 있을 뿐이다.

 

 

4봉을 가볍게 내려서면 안부에 좌측으로 무량사로 내려가는 샛길이 나있다.

오늘 산행도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이곳까지 와서 무량사로 하산할 계획이다.

차를 국사봉 전망대에 주차를 하였기 때문에 이곳에 내려 호반도로를 통해 원점 회귀를 하려는 것이다.

 

 

잠시후 하산하게된 계곡과 무량사

 

 

무량사와 옥정호 그리고 그 뒤로 펼쳐진 산그리메

 

지나온 능선길 - 능선따라 왼쪽 중간에 솟은 봉우리가 지나온 국사봉 이다.

 

 

붕어섬을 둘러싼 옥정호 일대가 시원스레 조망되는 곳에 이르렀는데, 해가 올라 역광에 사진이 선명하지가 않다.

오봉산이 인기가 있는것은 저 아름다운 옥정호가 있기 때문이다.

 

붕어섬을 다시 클로즈업

 

 

전망이 최고인 오봉산 정상

국사봉 주차장에서 국사봉과 4봉을 거쳐 오봉산에 오르는 길은 왕초보 코스로 누구나 편히 오를수 있는 산길이다.

아침에 일찍 출발하여 촬영 하면서 놀매쉬매의 진수를 보여주며 도착했는데도 역시 아침이라 느낌이 새롭다.

정상은 너른 바위의 멋진 조망터로 짧은 수고치곤 지나친 보답을 해주는 것 같다.

 

 

 

오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수 있음)

오봉산 정상은 오봉산의 모든 조망터 중에 풍경 조망이 가장 빼어난 곳이다.

 

 

 

용운리쪽 조망

 

 

 

지나온 능선길

 

 

운암교 쪽으로 이어지는 옥정호와 초당골로 내려가는길

차량이 2대가 되면 원래는 능선을 타고 초당골로 내려가려고 했었다.

 

 

 

그 오른쪽으로 독금산과 완주군 국사봉 방향

 

 

 

하산 지점인 무량사와 되돌아갈 호반길

이따가 무량사 아래로 내려가서 국사봉 전망대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호반길따라 돌아가야 한다.

그리 멀지도 않고, 호수를 조망하며 걷는 편안한 길이다.

 

 

그림같은 조망을 바라보며 늦은 아침과 이른 점심식사를 한다.

 

 

정상근처에 있는 헬기장은 멋진 조망터를 가지고 비박터로서도 제격인듯... 선행자의 비박흔적이 보인다.

아마도 일출을 담기 위한 전문 작가님들이 야영을 하신듯 하다.

 

 

헬기장 바로 옆의 기가막힌 조망터

굳이 이곳이 아니어도 조금만 가면 정상의 더 좋은 조망터가 있다.

 

 

 

1~2주후 쯤이면 오봉산 능선길과 사면에도 단풍이 예쁠것 같다.

 

 

무량사를 내려와 바라본 호반도로가의 부처님과 오봉산 능선

 

 

 

호반도로에서 올려다본 오봉산 정상

 

주차장 근처의 오봉산에서 이어진 바위

 

 

설리 앞마당 에서 바라본 붕어섬

 

 

내려와서 붕어섬과 옥정호를 바라봐도 아름답기 그지 없다.

 

 

 

호반에 단풍이 찾아들면 무척 예쁠것 같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차장과 국사봉

 

 

오봉산 등산 안내도

현위치 (주차장) - 국사봉 전망대 - 국사봉 - 4봉 - 5봉 - 갈림길 - 무량사 - 주차장 (왕초보가능 원점회귀 3시간 코스)

 

 

 

 

오봉산(五峰山 513.4m)은 호남정맥이 백암산에서 추월산으로 구비치는 가운데에 솟아 오른 산이다.

다섯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몽실 몽실 솟아 있으며 정상은 삼각점과 정상표지석이 있는 5봉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옥정호가 시원하게 펼쳐지며 능선을 따라 국사봉에 이르는 동안 줄곧 옥정호를 바라볼 수 있다.

5개 봉우리가 어우러져 옥정호(운암저수지)를 감싸고 있으며, 국사봉에서는 아름다운 운해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해돋이를 담기 위한 사진작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정상에서 조망되는 옥정호 파노라마는 일대장관이다.

 

 

남동쪽 아래로는 옥정호반에 떠있는 곡재섬(일명 붕어섬)이 한 폭의 그림처럼 내려다보인다.

곡재섬 위 멀리로는 지리산 연봉들이 아련하게 보이고 남쪽으로는 옥정호 건너로 백련산과 회문산이 하늘금을 긋는다.

옥정호 순환도로는 옥정호를 더욱 아름답게 한다. 이 도로는『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중에서 우수상에 선정된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한쪽에는 매혹적인 가을단풍에 물든 산이, 그리고 다른 한쪽엔 아름다운 호수가 조화를

이루어 가을날 굽이굽이 휘어진 옥정호를 따라 구불구불 호반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한다면 그 아름다움은

환상적인 풍관이 될 것이다.

섬진강 상류의 옥정호는 1926년에 처음 완공된 섬진강댐으로 인해 조성된 인공호수다.

 

 

1965년 더 크고 높은 2차댐이 준공된 뒤 저수면적과 저수량도 크게 늘었다.

임실군 운암면과 강진면, 정읍시 산내면에 걸쳐 있는 이 호수의 면적은 26.5㎢, 총 저수량은 4억3000만t에 이른다.

그 때문에 운암면의 절반 정도가 물에 잠겼고 수몰민들은 계화도 간척지로 이주하게 되었다.

6.2km의 도수로를 통해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섬진강수력발전소로 유입된 옥정호 물은 발전 터빈을 돌린 뒤 다시

67km의 도수로를 통해 계화도 간척지 청호저수지까지 흘러간다.

옥정호는 규모가 작고 호수 주변에는 유명한 관광지도 별로 없다.

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옥정호의 매력으로 언제 찾아가도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해진다.

옥정호 일대에는 호반을 따라 구불구불한 길이 실핏줄처럼 뻗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더욱이 옥정호를 둘러싼 국사봉, 오봉산, 묵방산, 성옥산, 나래산, 회문산 등의 산자락에는 갈참나무, 떡갈나무,

단풍나무, 낙엽송 등이 울창해서 단풍이 물든 가을의 풍광은 은근하게 곱다.

옥정호 호반 드라이브 코스는 임실군 운암면 소재지 쌍암리에서부터 시작된다.

운암면 입석리와 용운리 사이의 옥정호 한복판에는『육지 속의 섬』 외안날이 떠 있다.

지금도 팔순의 주민이 농사를 지으며 살고있는 유인도이다.

 

 

 

운암면 입석리에는 옥정호 일대 장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천연전망대 국사봉(475m)이 있다.

애써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호남정맥의 첩첩한 산줄기에 둘러싸인 옥정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쾌청한 날에는 가까운 순창 회문산뿐 만 아니라 멀리 진안 마이산까지 또렷하게 보인다.

옥정호는 호수가 여러 지역에 걸쳐 있어 운암호, 섬진호, 산내호 등으로도 불린다.

호수 한복판에는 붕어처럼 생겼다고 해서 붕어섬으로 불리는'외안날'이라는 섬이 있는데 오봉산이 인기를 끄는 것은

바로 옥정호...

옥정호 또한 신기한 붕어섬이 있기 때문에 더욱 사랑을 받는다.

옥정호는 일교차가 큰 봄과 가을에 물안개가 자주 피어올라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가을에 그 진가가 확실히 드러나는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가을에 물안개는 절정을 이룬다.

일교차가 큰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른 옥정호와 그 위로 떠오르는 명품 일출을 렌즈에 담기위해 전국의 사진작가나

동호회 회원들이 새벽같이 국사봉과 전망대에 올라 삼각대를 설치하고 새벽을 기다린다.

 

 

 

 

옥정호를 감싸 안은 둘레의 산줄기와 차분히 내려앉은 새벽 호수의 몽환적인 물안개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순간을 잡아 영원한 추억 속에 남기기 위해 셔터를 누르도록 한다.

특히 물안개를 배경으로 피어나는 일출은 환상적으로 아름다운데 국사봉 전망대는 옥정호의 비경과 물안개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사진작가들의 필수코스로 불릴 만큼 유명하다고 한다.

 

 

임실군에서는 해마다 국사봉에서 신년 해맞이 축제를 하며 새해를 연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옥정호와 그 일대를 가장 잘 조망 할 수 있는 곳은 오봉산 정상(5봉)이다.


옥정호와 붕어섬의 비경을 간직한 오봉산과 국사봉...

그 신비의 비경을 찾아 함께 아름다운 능선을 걸어보시지 않으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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