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12시 수업이 있는관계로 잠깐 써놓고 다시 추가하겠습니다.
4/3일
아 엠티날이다. 일찍일어났다. 아! 난 후발대다. 다시잤다.
일어나니 10시 할일이 없다. 학교나 갔다. 11시 즈음??
선발대에게 연락이 왔다. 다행히도 관광안내소에서 거짓정보를 흘리진 않았다.
아 점심먹어야겠다 싶어서 굳띵에갔다. 굳띵에서 라면먹었다.
흠.. 동방에 들러서 놓고간거없나 둘러봤다.
양많은 식용유가 있었다. 양적은 식용유로는 모자랄듯해서 챙겼다.
아 심심해... 이제곧 12시다. 단사에갔다. 단사에선 12시에 오래놓고
정작시험은 1시즈음에 시작하더라.. 역시 시험이 그렇게 길리가없는데
사기먹은 느낌이었다. 아.. 오랜만에 시험을 보고나니 머리가 먹먹했다.
왤케 요구하는 능력이 많은 건지.. 여하튼 이제 후발대로 가기로 연락한
만근이랑 출발을 해야겠다.
관광안내소에 8시 30분 이후버스를 물었다.
왓더헬.. 8시30분이 막차란다. 지금 4시 55분인데
오차가 없어야 도착하겠다. 만근이를 보자마자 달리자했다.
ㅋㅋ 그래봤자 성대역에서 기다리느라 시간다보냈는데 윽 괜히 뛰었다. 머리만 더 아프다.
혼자가면 심심했을텐데 만근이 덕분에 재밌게 갔다.
근데 재밌다가 역 놓쳐서 신도림에서 내렸다. -_-;; 안돼!!
좋아! 그러면 급행을 타면 될지도 몰라!
근데 신도림역 구조는 급행이랑 일반이랑 통로가 다르더라.. 아 서울... 젱장
급행이 지나가는걸 눈뜨고 건너편에서 보기만했따. 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모래시계OST)
전철안에서 영웅서기이야기를 하다가 이번에는 부평에서 제대로 내렸다.
아.. 내리니깐 6시 반이다. 빨랑 국민은행앞으로 가야된다.
지하가 너무 넓어서 한번 헤맸다. 와.. 오늘 진짜 캐망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버스대기중..
훗.. 6시 45분쯤 버스에 탔다.
이때부터 이미 택시탈각오는 했다.
그렇게 버스타고가면서 만근이와 미팅, 과제, 학교, 신입생 되서 하고싶은거... 등등
이런저런 얘기하고가는데
나이스!올레!! 김포대학경유하지 않는단다. 와;; 아슬아슬한데?? 스릴 스릴
그러고있다가 강화도 다리를 건너는 시간 8시 20분경..
아슬아슬아슬아슬
아슬아슬아슬아슬
아슬아슬아슬아슬
와! 딱 내리니깐 8시 반!!
버스터미널 ㄱㄱ 달렸다. 달렸다.!!!
아.. 헛된희망만 심어준 버스... 내가찾던 버스는 없었다.
어떤아저씨가 2분전에 출발했다했다..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낭비한 시간 조합하니깐 그거빼면 탔을텐데;; ㅠㅠ
다행히 아저씨가 온수리에서 택시타면 만원정도로 해결한다신다.
와~~ 싸다 (덩실덩실) ㅠㅠ.ㅠ.ㅠ.ㅠ.ㅠ
여튼 그렇게 택시 타고 도착!
역시! 스턴츠 토론 준비중이다. 일정 잘지켜졌다고 내심 좋아했다 ㅋㅋㅋㅋ
그.런.데! 기본적인거땜에 혼났다.
반성회 ㅎㄷㄷ ㅋㄷㅋㄷ
우리조 스턴츠 짱재밌게 짰다. 우리조 홍석이형, 준호형, 희조, 희강이 다들 숙오~~!!
(내심 좀더 잘하지 못한게 아쉽) ㅋㅋ 다른 조들도 완전 재밌었따. ㅋㅋㅋ
여장한 주호와 우철이는 기억에 길이길이 남을거같다.ㅋㅋ (작년 ㅠㅠ)
여하튼 인수인계 성공한 은석이는 드!디!어! 여장을 안했다 ㅋㅋㅋㅋㅋ
하나같이 인상깊은 스턴츠가 끝나고
촛불의식하러갔다. 촛불의식할 장소 도착
..... 캐망... 불빛이 장난아니었다. 군기지 옆이긴했지만 내가 영화에서 본 초소는 불꺼지고
조용했어서 전혀 그럴예상을 못했는데 완전 밝았다. 이동--이동--이동
결국 이상한 흉가 비슷한곳에서 자리잡고 했다 ㅠ 귀신이 낚아챌기세의 무시무시한 곳이었다
아.. 그곳에서 실수연발하고 마지막에는 촛불이 바람에 꺼지는 비극적인 상황까지 연출되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여하튼 그렇게 일정보다 다소 늦게 촛불의식이 끝나고
돌아와서 놀았는데 홍석이형ㅋㅋ 20살이라고 해도 믿음직하게 잘놀아주셨다 ㅋㅋ
다들 재밌게 놀아서 완전 다행이었다 ㅋㅋㅋㅋ
아 그런데 이놈의 몸이 한계에 다다랐다. 시험때부터 머리아프다가 찬바람 맞으니깐
내일 아파서 제대로 못놀까봐 일찍 잤다.
4/4
오예!! 오늘도 맑다 어제 별이 보였으니깐 맑은게 당연하겠찌 ㅋㅋㅋㅋ
다들 일어나서 2월엘티때와는 달리 7시 20분까지 진짜 다 일어난듯싶었다.
다들 잘일어나 줘서 고마웠땈ㅋㅋ
여하튼 밥도 먹고(아.. 참치두부깻잎전을 만들라했는데 캐망 from 시간부족, 귀차니즘..)
싸인지 쓰고 나섰다. 버스가 시간이 됬는데 안오넹..
전화 ㄱㄱ 좀더 기다리세요ㅋㅋㅋㅋㅋ
어! 버스닷!! ------이동-----
'전등사 가죠??'
'뒷바퀴 궁시렁궁시렁 이러쿵저러쿵 해서 온수리까지 갑니다'
헐큌ㅋㅋㅋㅋ
다음버스를 10시 5분쯤(일정보다 많이 늦었다) 출발했다.
순종이형은 스터디(?)하러 가셨다.. oo여정중에는 한번도 함께 못한듯 싶다;; 다음엔 여정을 함께해욜ㅋㅋ
뭐 여하튼 전등사(산이더라)에서 여정을 시작했다
와;; 역시나 별로 볼건없다.. 에혀 그래도 단체사진들을 찍고 길가던 아저씨랑 얘기도하고하면서
일정을 소화했다.
그런데도 예상일정보다 빠르게(10분이동후 버스를 타면 더 빨리갈수있었다)
터미널로가서 에프터하고 돌아왔다.
구호!! 아.. 솔직히 구호할때 지하에서 했으면 어떨까 생각도 했지만 부평시민도 있는데 무리였나보닼ㅋ
암튼 구호 힘차게 하고나서(신입생들! 담부턴 입만 벙긋대면 안돼~!)
일정을 끝냈다~!
신입생들이 경험한 첫MT(솔직히 호스텔링이랑 일정은 비슷하다) 모두들 즐거웠으면 좋겠고
집행기들 준비하느라 다들 여러번 모이고 얘기하고 하면서 시간쪼개줘서 고맙고 다들 힘내자!
선배님들도 여러가지 좋은말씀해주시고 좋은여정 만들게 간접적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해욜!
나 자신에게도 수고했다고 지금 쓰고싶네욜 ㅋㅋㅋ
여하튼 활기찬 4월을 시작하면서,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 집행기를 시작하면서, 사회초년생을 준비하면서,
여행을 가서 많은것을 느끼고 배우고 온 여러분 숙오 많으셨습니다~!~!!~!~!~!~!!!~!~!~!
I LOVE YOUTH HOSTEL
첫댓글 잉여짓의 연속이었군.;;;
아휴... 기획부장이란 놈이... ㅉㅉ 댓글이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