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ss Tips by Wincent Bach
An all- time brass master shares words of wisdom on tuning correctly
영원한 금관악기의 장인이 올바른 조율에 대한 지혜의 말을 나눈다.
관악기의 각 음정은 깨끗하고, 열린 소리를 최대의 크기로 얻을 수 있는 “중심(center)"이 있습니다. 선생님이 없이 연주를 시작했거나 시끄러운 무도장이나 군악대에서 크게 연주하느라 주력을 혹사시킨 또는 긴 리허설, 퍼레이드, 연주회, 밤샘 유흥 연주등을 하는 금관 악기주자들의 경우 그런 연주에 익숙해져 긴장하지 않는 가벼운 압력의 주법으로 연주가 불가능할 정도로 입술 근육에 변형이 오기 쉽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이렇게 불기보다는 더 큰소리로 불려고 용을 쓰거나, 극한의 고음역을 입술을 과도하게 맞물리도록 쥐어짜는 방향으로 가기 쉽습니다. 이렇게 하면 혈류순환을 억제하게 되고 입술 신경에 마비가 와서 입술 근육들이 적절하게 작동되지 못하게 됩니다.
그 결과 음정은 중심에서 힘에 의해 벗어나게 되고 음고가 너무 올라게게(sharp)됩니다.
이러한 유형의 연주자들은 보통 조율관(tuning slide)을 너무 많이 뽑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바흐 트럼펫의 조율관을 뽑는 정도는 (3번 밸브 슬라이드의 완전히 들어간 상태에서) 약 반 인치(1.27cm)정도이다. 1인치 또는 그 이상 조율관을 뽑는 연주자는 아마도 모는 음역에서 음정이 중심에서 떠 있을 것입니다.
어떤 종류의 악기이던 완벽한 음정을 갖도록 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개방음(배음)에서도 결점은 있을 수밖에 없으며 세 개의 밸브와 하나의 벨을 가진 악기에서의 밸브 음정의 경우에는 이런 결점을 더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많은 실험을 통해 제작자는 개방 음정을 교정하여 비교적 음정이 잘 맞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음정이 항상 다섯 번재 배음 군-middle E, Eb & D-은 약간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 반면 여섯 번째 배음 군-upper G, F# & F-은 살짝 음정이 높아지는 경향을 갖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 결점은 너무 약소한 것이라서 좋은 주법과 좋은 귀를 가진 연주자라면 실제로는 “입술을 사용하여(Lippin)"다섯 번째 배음은 살짝 올려주고 여섯 번째 배음은 살짝 낮춰주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연주자는 음정의 중심을 연주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의 배움 군에서 필요한 만큼 약간씩을 의도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조율관을 지나치게 뽑아놓고 항상 음의 중심 위에서 떠 연주하는 습관이 든 연주자라면 다섯 번째 배음 군에서 음정을 맞추기 위해 음정을 살짝 높일 여유가 없을 것입니다.
또 여섯 번째 배음 군에서도 이미 음정이 높으므로 더 조여주면 음정이 더 높아져버리게 될 것입니다. 이런 연주자는 항상 음정 문제로 곤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악기를 조율하는 것입니다.-Bb 트럼펫 또는 코넷이라면-middle C(concer Bb) 또는 B natural(concert A)대신 middle E (concert D)로 맞춘다. 같은 식으로 트럼본이나 바리톤도 concert D에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하면 연주자는 나머지 음역들에서 실제 음정 중심 아래쪽으로 볼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다.
빈센트 바흐(Vincent Bach)는 1890년 빈에서 태어나 제 1차 세계대전 중에 뉴욕으로 왔다. 전설적인 음악가, 공학자, 악기 제작자인 그는 전세계적으로 그 반응성과 성능을 알려진 금관 악기들을 창조하고 개발해냈다.-빈센트바하 1959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