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강의를 잘 하려면
잘하는 남의 강의를 들어 볼 필요가 있다고 느껴
우리 나라에서 강의를 좀 한다는 사람들의 강의를
찾아 다니며 듣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시간 여유가 없어 기회가 없었습니다..
철도청에 있을 때는 'KORAIL 아카데미'라는
간부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다보니
우리나라에서 대단하다는 강사들을 직접 초청해서
강단에 세우고 강의를 듣고, 또 직접 대면해서 대화할 경우도 많았습니다.
기억나는 유명 강사들을 생각해 보면
공병호, 공선표, 구본형, 윤은기, 등 자기계발과 혁신의 전문가들을 비롯
한완상, 노회찬, 이영권, 엄길청, 박동규, 황수관, 송승환 등의 정치, 경제, 문화 예술, 건강 등에 관한
유명강사들이 있었습니다.
어제 모처럼 틈을 내어 저녁 시간에
서울 강남 쪽에 올라와
시간관리 전문가인 '백기락'이라는 젊은 강사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동안 시간관리에 관한 3권의 베스트셀러를 썼다는데
이번에 또 새로 '시간을 지배하라'는 책을 내어 출판기념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강의 내용 중 기억나는 몇가지를 정리해 보면
시간관리라는 것은 결국 목표를 계획하는 것이다.
시간이란 연속적 흐름인데 우린 그 시간을 이미 모두를 쓰고 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단계가 존재한다.
인생에 있어 Vision 보다는 Mission이 더 중요하다.
인생이란 선택인데 선택했다면 성과가 나와야 한다
주어진 시간에 뭔가를 못했다는 것은 다르게 이야기 하면
그 뭔가를 해야 할 시간에 다른 뭔가를 선택해서 했다는 의미인데
이렇듯 뭔가를 선택했다면 다른 뭔가는 포기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계획을 평가해야 하는데
주어진 시간의 2%는 계획하는 데 써야한다.
시간관리의 실패원인을 찾아보아야 하는데
의외의 곳에서 실패 원인이 발견된다. 가령 TV중독 같은 것 때문일 수 있다.
시간을 관리하는 도구 습관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는데
예를 들자면, 명함을 모아 명함첩을 몇권씩 만들어 가질게 아니라
디지털 시대 답게 핸드폰(1,000명이상 저장가능)이나 컴퓨터 등을 이용하면
분류나 검색에서 훨씬 시간이 단축된다.
그러나 창조적인 작업을 할 때는 Paper에 필기구로 기록하는 방법도 필요하다.
이젠 과거를 돌아보는 Diary 가 아니고 앞을 보고 계획하는 Planner 를 써야하고
하루 하루 살아가는 Daily 가 아니라 좀 더 시간을 폭 넓게 보는 Weekly 또는 Monthly 개념이 필요하다.
혼자서 계획하는 것 보다 파트너나 커뮤니티를 통해 항상 함께 공유하며 계획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
저의 시간관리에 대해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댓글 디지털과 아날로그, 미시와 거시, 비전과 미션.. 지혜가 많이 필요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