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니캠프 오완곤입니다.
오랜만에 카페에 글을 쓰네요.
잠깐 한눈 팔면 한해가 지나버리네요..
오늘도 벌써 2015년 절반이 지나는 6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올한해 잘 마무리 하기 위한 계획 수정들을 해야 할거 같네요. 화이팅입니다.
오늘 작업한 차량은 그랜드스타렉스 11인 승합차량입니다.
영광에 사시는 차주분은 작업을 의뢰하실때 선루프를 통해 차량 안에서 카메라 촬영을 할수 있도록 요청하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간에 분리가 가능한 형태의 뚜껑이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사진을 올리면서 설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완료된 모습입니다.
왜 유니캠프는 바닥을 레자형태의 마감으로 제작을 안하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3개월 정도만 지나면 왠만한 레자가 상처가 나고 1년만 지나면 헤어지기 일수입니다.
캠핑이라는 것이 차량안에서 누워서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닌 가끔 낚시 장비나 캠핑 장비를 실어야 하기 때문에
그러한 장비들로 인한 상처들이 나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만드는 과정은 레자로 작업하는 제품을 만드는 공정의 2배 이상 시간이 걸립니다.
먼저 목재를 차량에 맞춰 가공하고 루터 가공하고 샌딩 가공하고 천연 바니쉬 칠하고 또한번 칠하고 하는 공정의 시간은
레자 제품의 목재 가공하고 레자 씌우고 끝`` 하는 제품의 공정과는 틀리지요..
그리고 이렇게 목재로 제작하게 되면 목재에 손상이 갔을때 샌딩처리한후 바니쉬로 칠해주면 다시 깨끗한 상태가 됩니다.
먼저 차량이 공장안으로 들어옵니다. 유니캠프에는 스타렉스 차량이 항상 줄을 서 있습니다.
스타렉스 전문이다 보니 그렇겠지요? ㅎㅎ
왼쪽에 있는 차량이 지금 작없하는 차량입니다.
차량의 지붕에 선루프가 있는 차량이기 때문에 평상의 높이를 최적화 시켜서 작업하는게 중요합니다.
먼저 목재를 가공하고 차량 내부 위치 선정하고 여러 과정을 거친후 이제 완성이 되었습니다.
제작 과정 사진을 찍지 못한점 양해 바랍니다. ㅎㅎ
주 컨셉은 양쪽으로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며 차량 외부 양쪽에서 짐을 싣고 내리기 쉽도록 하였습니다.
가운데에 구멍이 하나 보이지요?
저 구멍으로 다리를 집어넣어 일어서서 선루프 외부로 사진을 촬영하신다고 하시네요..
아직 블라인드가 장착되지 않았네요..
캠핑카 구조변경하면서 많은 분들이 의뢰하시는 부분중 하나는 수납장의 형태입니다.
이번 그랜드스타렉스 11인승을 2인용으로 구조변경하면서 한가지 재미있는 부분은 수납함을 대빵 크개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차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크기의 수납함입니다.
저도 작업하면서 느낀점은 이정도 크기는 있어야 캠핑에 쓰이는 의자나 기타 커다란 짐들을 수납하기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갑자기 평상의 높이가 낮아졌지요??
작업완료후 차량 착석을 해보니 선루프와 엠보싱 작업으로 인해 차고가 엄청 낮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평상이 기존 일반 형태의 스타렉스 높이에 쓰이는 형식으로 제작하니 머리가 천장에 닿았습니다.
결과적으로 10센치 낮추는 작업을 하게 되었지요..
이제 블라인드 작업과 기타 마무리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랜드스타렉스 리어 도어에 자전거 캐리어를 장착해 드렸습니다.
자전거 매니아 이시더군요.. 화이팅입니다.
발판도 달아 드렸습니다.
요즘 캠핑카 제작 문의를 많이 하시면서 비용 관련된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조만간 합리적인 가격의 캠핑카를 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유니캠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