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 1편에 올렸던 사진중에서 모줄레이션한 사진에 빛의 방향 (전방 위)에 맞춰 밝고 어두운 부분을 표시해 봤습니다.
노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어두어지는 겁니다. 붉은색 선으로 경계면을 표시해 봤습니다.

최종 하일라이팅을 준 부분을 표시해봤습니다.

탱크아트 저자는 책에서 모줄레이션이 끝난 후에 좀더 밝은 색상으로 미묘한 streak 효과를 미리 표현한 후 탱크표면에 많은 짐들을 얹어 놓는다고 합니다. 장식물들을 세밀하게 칠해야 하기 때문에 먼저 streak 효과를 주고 또 그것이 인위적인 모줄레이션을 좀더 사실적으로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시도를 해봤습니다.
먼저 모줄레이션이 끝난 후 탱크 전체에 유광클리어를 올렸습니다. 어디선가 유광클리어를 올리는게 무광보다 웨더링 효과를 내는데 더 좋다는 것을 읽은 것 같아서 일단 그렇게 했습니다.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무광클리어를 뿌려주면 괜찮겠죠.) 그런데 저자의 설명을 잘못 이해해서 Firefly의 왼쪽면은 신너로 줄무니를 만들어낸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ㅠㅠ

뒤부분도 어색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오른쪽 원 부분에는 촛농이 떨어져서 물감이 잘 먹히지 않았습니다.

왼쪽 실수 후에 오른쪽은 조금 더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자의 설명과는 반대로 좀더 어두운 색깔로 줄무늬를 만들었습니다.

포탑과 앞부분에도 효과를 내봤습니다. 미묘하게 하는 것이 쉽지않네요. 좀더 많은 실수와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어색하고 더 자연스러운 그라디에이션이 되도록 수정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 중의 하나는 묽게 희석된 도료로 여러번 겹칠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같은 사람에게는 쉽지않은 방식이지만 인내심을 갖고 겹칠을 해서 효과내는 법을 익히려고 합니다.

처음보다는 조금 나아진 것 같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부착물들을 도색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오른 쪽이 더 잘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퀴에 무광검정을 칠했습니다.

한번 더 묽게 희석된 도료를 칠했습니다.

저자는 보호용으로 부착된 예비트랙의 색깔을 하체의 트랙과는 다르게 칠한다고 합니다. Dark rust-brown을 기본색으로 칠하고 4~5가지 유사한 색상으로 각각의 트랙들을 칠한다고 합니다. 저에게는 dark rust-brown 도료가 없고 정확히 어떤 색인지 몰라서 일단 험브롤 에나멜 Rust와 Radome Tan을 적당히 석어서 기본색을 만들고 예비트랙에 칠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좀더 어두운 rust 색상을 만들어서 밑색이 적당히 보이도록 칠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의 예비트랙이 서로 다른 곳에서 가져온 것으로 가정하고 오른쪽보다 왼쪽 트랙을 좀더 어둡게 칠했습니다.

왼쪽 옆면의 줄무늬가 아직도 어색해서 Dark Wash를 희석한 후 얇게 칠했습니다.

Dark wash 희석한 것을 먹선 넣듯이 구석진 곳이나 각이 만나는 곳, 볼트 등에 2호 붓으로 가늘게 칠한 후에 깨끗한 붓에 신너를 뭍히고 흔적만 보이도록 닦아내어 효과를 주었습니다. 저자는 이 기법을 핀워싱이라고 설명합니다.

다행히 미묘한 줄무늬 효과가 잘 나온 곳도 있네요.

확실히 처음부터 실수하지 않은 오른쪽 옆면이 더 자연스럽게 된 것 같습니다.

줄무늬 효과를 너무 많이 준 것 같기도 하네요.

예비트랙에 녹슨 효과를 준 게 처음 시도한 것 치고는 잘 나왔다고 위로해 봅니다. 앞부분 구석진 곳 등에 꾸준히 핀워싱으로 겹칠을 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실로 요즘의 기법들이 참 어마어마 합니다..그걸 잘이해해서 내것한번 만들어 보시려는 형님도 대단합니다.
대단하지 않습니다. 주인장이야말로 빈이네 작업실의 회원들이 부담없이 다양한 모형제작기법들을 배울 수 있도록 고생했잖아요. 개척자의 길이 진정으로 외롭고 힘들고, 그래서 위대하죠. 저는 그냥 따라하는 것뿐이에요. ^^
항공기 모델링에서도 격하게 워싱을 하는 경우는 육상차량보다 더 한 경우도 있습니다.
좀 더 과감하게 streak를 올리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화이팅 !
선휘님의 격려에 힘입어 좀더 과감하게 해보겠습니다. 아자!
전차 뒷부분의 효과가 멋지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핀워싱기법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시면 안될까요?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만 요청하신대로 모델링 연구실에 핀워싱에 대한 Rinadi씨의 설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차체 옆면의 데칼의 여백이 보이는 것이 좀 부자연스러네요. 유광클리어 - 데칼- 유광클리어 - 무광클리어 순으로 올리시면 좀 더 자연스러운 데칼 작업이 될 것 같습니다.
유광 클리어보다는 무광 클리어위에 웨더링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무광클리어 위에서 좀 더 자연스럽게 퍼진다고 할까요. 유광클리어 위에서는 경계가 뚜렷하게 붓자국이 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웨더링을 하면 조금 나아보일까 생각했는데 신금형님 조언대로 데칼위에 유광클리어와 무광클리어를 순서대로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웨더링도 무광을 올린 후에 본격적으로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금은 핸폰에서 밖에 못봐서 잘 안보이지만 한국가서 큰 화면으로 꼭 보고싶은 제작기네요.
평소에 날림으로 제작기를 올려서 이번에는 좀더 자세히 올리려고 시도해 봤습니다. 석원님 건강하게 무사히 귀국하시길 바랍니다. ^^
제가 가장 어려워하면서 매번 시도하는게 빗물에의한 변색, 일명 Streak인데 자연스럽게 잘 나왔네요. 과하지 않습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
도움이 많이 되는 제작기같습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