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Starex는 달린다 - 77번국도 탐사의 발자취(3)

[고비 정인환]

77번국도 탐사의 발자취(3)

2010년8월2일(월)(3일차)

보길도의 몽돌 해수욕장과 숲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에서

 

예송리 상록수림(천연기념물제40호)

보길도와 노화도를 빠져 나가기 위한 승용차들이

동천항까지 수백m나 늘어서 있다.

다행히? 우리 앞에는 120여대의 차(車)밖에 없다.

노화도의 선착장(동천항)은 한마디로 무질서의 극치다.

결국 관광객들의 항의를 받고 다수의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오전 11시15분에 동천항에 도착하여 오후 3시30분에 비로소 승선했다.

배가 짙은 안개를 헤치고 노화도를 벗어난다.

이곳에서 다시 차를 배에 싣는다.

5~10분 거리의 상정리까지 운항하는 ferry.

녹이 쓴 것을 보니 너무 낡아서 불안하다.

낡은 배 만큼이나 오랜 세월을 보낸듯한 노(老)선장

어? 대구중학교의 정문이 바뀌었나?

(전남 강진군 대구면 소재의 '대구중학교') 

고흥의 녹동 회타운

특이한 접시 - 가운데가 높은 산처럼 불쑥 튀어 나온 스티로폼 접시.

많아 보이지만 실제의 양(量)은 보이는 것의 3분의1 정도다. 

'이야기 마당'의 '녹동 魚市場을 조심하시오(무놀 씀).'를 참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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