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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孝當竭力하고 : 효도는 마땅히 힘을 다해야 하고 ㅡ孝(효도 효) 當(마땅 당) 竭(다할 갈) 力(힘 력)
[총설] 임금을 섬기는 데는 충으로써 최선을 다하라는 말이다. 임금을 섬김에 제 몸을 받칠 줄 알고(事君하되 能致其身하며), 벗과 사귐에 자기 말을 실천하면(與朋友交하매 言而有信이면) 비록 글을 배우지 않았다 하더라도(雖曰未學하되) 나는 반드시 그를 가리켜 배운 사람이라고 하겠다(吾必謂之學矣라 하리라)'고 하였다. 어설피 배우고 거드름을 피우는 사람보다는 배우지는 못했더라도 진실로 섬길 줄 아는 사람이 중요함을 강조한 말이다. 子 위의 글자는 爻(사귈 효, 본받을 효)로 위는 天地의 사귐을, 아래는 성숙한 남녀의 교합을 통해 만물과 새 생명을 낳는 이치를 나타내는 글자이다. 따라서 老는 천지만물의 이치를 잘 깨달은 어른 중의 어른을 뜻하는 글자이다. 논밭에서 당연히 열심히 일을 한다는 데서 '마땅하다'는 의미가 나왔다. 뜻이 나왔다. 칼의 등과 날을 뜻하는 刀 위에 손잡이가 달려 있는 모양이므로 쟁기를 뜻하고, 땀 흘려 쟁기질하는 것에서 힘쓴다는 뜻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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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람은 태어난 지 3년이 지난 뒤에 비로소 부모의 품을 면하니, 3년 상을 지극히 하여 낳아주고 길러준 은혜에 보답하여여 한다네요....
몸과 마음을 다해 효를 한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