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하면 떠오르는
해.산.물.
막상 필리핀에 있으면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과
비슷하게 먹지
특별히 해산물을 많이 먹진 않는데
꼭 누군가 놀러오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해산물이에요~~
마닐라에는
마닐라베이 Manila Bay 라는
마닐라 '만'이 있어요.
바닷가긴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바다'는 아니어서~
마닐라 물류중심 지역으로
항구시설만 발달 돼 있고,
노는 시설로는,
이 사진에 나온 것이
거의 전부랍니다. ㅎㅎ
마닐라베이의
마까빠갈
시사이드마켓이에요~
(바닷가 옆에 있다. 는 뜻이지요~)
이름 그대로 정말 마켓(시장) 이에요.
한 쪽에서 이렇게 해산물을 팔고요,
그 앞에
죽~~~~~~~
식당이 있어요.
여기 시장에서 해산물을 사면
식당입구에서 무게를 달아
요리비를 받고 음식을 해주는 구조예요.
시장이라고 해서
그렇게 크진 않고요,
좀 작은 편이에요.
바닷가 바로 앞이니
여기서 잡은 활어나 싱싱한 해산물이
많겠다는 생각 하시는거지요....?
그것은 다분히 한국적 사고예요~ ㅎㅎ
(대한민국 만세~~~~!!!)
물차로 살아 있는
아이들을 옮기는 것도 기술이에요~~~
물론 살아 있는 게, 생선 등을 살 수는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
이미 명을 달리 하신 해산물 위주예요~
교통이 매우 나빠
교통체증이 매우 심하고
날씨는 덥고~
또 섬나라라 도로도 가다 끊기고~
여러 가지로 옮기기 좀 뭐한 조건이 많아요~
쉿~! 이건 비밀~!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여기서
흥정해서 해산물을 사서
식당으로 고고~~ 하지만
저처럼 필리핀에 연식이 좀(?) 된 사람은...
인근 대형마켓 (쿠바오 마켓같은...)
에서 더 실~~~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더 저렴한 가격에 사서
거기서 파는 아이스박스에 얼음과 함께
넣어서 여기로 가져와서 식당에서 해먹어요~
쿠바오 마켓에도 '담파'라는
해산물 요리해주는 식당 있는데
왜 굳이 사와서 여기까지 와서
먹냐고요....?
마닐라베이 근처에는
'인트라무로스'라는 유명관광지가 있고,
또 마닐라베이를 끼고 있는
Mall of asia 아시아몰
(과거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컸다네요~)
도 있으니
겸사겸사 놀면서 먹는거지요~~~
여기서 사면
좀 많이 차이나게 비싸요.
부르는 값에서 팍팍~!!
깎아 달라고
(갑질 손님은 아니고....)
징징~~~ 대도
대형마켓보다 비싸요~~~
그리고
영어 뿐 아니라
현지어도 할 줄 아는 제가 가도
깎기 쉽지 않은데
(사실 깎기 신공이 부족합니다. ㅋ)
딱 봐도 관광객은~~~~
어림도 없습니다~~~ㅋ
요 사람들도 이 일 오래해서
사람을 딱. 보면 알거든요....
기억력도 하도 좋아서
그 많은 손님 중에서
저를 기억하는 상인도 있어요.
하도 가서 그러나.....
이 사진이 유독 많지요...?
같은 사진 아니고 다른 사진이에요..
이렇게 깎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단 의미 ㅋㅋㅋㅋ
일단 관광객님들은
가서 부르는 값에서 30%는
깎으세요~~~
(전 그래서 정찰제가 좋습니돠~!!!)
그래도
흥정하는데에 나름 재미집니다.
간다 하면 막 붙잡고...ㅎㅎ
그 노력의 결실~!!!
오징어 튀김이에요.
갈릭칠리소스 게요리예요~
500g / 1kg 단위로
각 재료를 다른 요리 방법으로
주문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1kg요리 비용이 10원이라면
500g 요리 비용은 6.5원.
뭐 이런 구조예요~
아래는 오징어 먹물요리예요.
몸에 좋다니...
시커매서 좀 비호감이지만 먹어보아요~~~
제가 제일 사랑하는 템푸라예요~
템푸라는 새우사이즈가 좀 커야 가능해요.
작은건 그냥 통째로 튀겨줘요.
그런데 그것도 맛있어요~!! good
사실 여기가서 템푸라만 실컷실컷먹고와도
가격대비 성공이에요~~
필리핀도 주식이 쌀인데
밥이 빠질 수 없지요~~~
볶음밥류 중에서 시켜먹어요.
참,
사진에는 없는데
필리핀에 갈릭라이스라고
마늘볶음밥 있는데
정말 맛있어요.
강츄~~~~~~~!!!
이렇게 한상차려놓고
맛있게 먹음 됩니다.
식당분위기는
그렇게 고급지진않고
이런 홀 분위기예요~~!
밖에 온갖 판매원들이 많아요.
특히
아이들이 있으면
장난감파는 사람이
이렇게 창밖에서 애처로운 눈길로
하나 사달라고 서 있어요.
어른들은 못본척~ 하는데
아이들은 거기에 빨려 들어가서
결국 하나 얻어내요 ㅎㅎㅎ
장난감 파는 사람들은 꼭 아이들을 노려요~~ㅎㅎ
이건 딴 때 갔을 때 사진이에요.
양념을 보아하니
갈릭버터 새우였네요~~
볶음밥 빠질 수 없지요~
필리핀의 볶음밥은
너무 기름이 좔좔 흐르지 않아서
맨밥처럼 먹을 수 있어요.
맨밥이 어차피
밥이 흐드드드드~~ 날리기 때문에
볶음밥이 더 나아요~~~
칠리갈락 게도 꼭 먹어요~~
위에랑 엄청 똑같은 사진같네요 ㅎㅎㅎ
근데 자세히 보면
다른 사진~~~
하도 많이 가서
사진이 많아요 @_@
템푸라는 언제나 먹어도 맛있어요~!
늘 먹는게 비슷하지요? ㅎㅎ
제가 좋아하는 거라서;;;
오징어 튀김이에요~
중국계 필리핀인들이
운영하는데가 많아서
이렇게 중국식 회전원탁도 많이 있어요~~
제가 하는 일 때문에
애들이랑 많이 가는데
좀 먹다보면 막 경쟁이 치열해서
서로 원탁을 돌리고 난리가 나요~~
열손가락을 다 이용하며 먹고~ ㅎㅎ
또 다른 칠리갈릭 게예요~~
소스가 진짜 맛있어서
볶음밥과 비벼먹으면
더 맛있어요~~~!!!
약간 매콤하면서
달콤~한 맛.
한국의 꽃게와는 달리
좀 전투적으로 생겼어요.
그런데 살이 많아요~~~
풍성하게 두고 먹어야 더 맛있어요~~~
서로 접시 옮겨 주면서 먹으면 돼요~
걸어가긴 좀 그렇고
시사이드마켓에서
차로 한 5분거리에
Mall of Asia 라는 어마무시하게 큰 쇼핑몰이 있어요.
한 때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몰이라며
이름도 몰 오브 아시아인데
지금은 제가 알기론
부산의 센텀시티가 아시아에서
가장 크다지요?
그럼 우짜나~~~
이름을 바꿔야 하나요 ㅎㅎ
Giant Wheel
대관람차가 있어요~
바닷가 끼고 있는
아름다운 이 동네의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신기한건
필리핀의 대관람차에는
대 칸칸마다
에어컨이 달려 있어요 ㅋㅋㅋ
한낮에 타도 쪄죽지 않아요~~
색깔이 예쁘게 변하기 때문에
랜드마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어요~~
지금은 제가 이 사진을 찍었을 때보다
훨씬 놀이기구 등
위락시설이 많이 늘었어요.
약간....
인천 월미도 잘 난갔을 때 모습이 난다고나할까요? ㅎㅎ
월미도 같이
바닷가에 놀이기구가 엄청 많고
사람도 많아요~~
저는 술을 잘 못하는데,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기 위에 앉아서 맥주 마시면
맛있다고들 하시네요~~~
이상
마닐라베이 인근 모습이었습니다~~!!!
첫댓글 와우....멋진 설명...구경잘햇어요^^*
오홍~~~ 별말씀을요ㅎㅎ
두두두두~~~ 치는 글인데
멋지다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알리망고가 맛나긴 한데 전 넘 딱딱해서 싫어여~~
굳이 먹겠다면 집게만 사서 먹었었는데~~
예전 추억이 떠오르네여...SM몰도 그렇구...ㅎㅎ
알리망고를 아시는군요~~ 전투적으로 생긴 게... ^^ 맞아요, 집게만도 팔아요~~~ 필리핀에서 사셨던듯 합니다ㅎㅎ
전 갠적으루 랍스타 사시미
좀 비싸긴 하지만,,,,,,,,
갈때마다 먹고 싶어요
헉... 회는 필리핀에서 좀 그래서
꽤 오래있었는데
안먹어봤어요ㅎㅎㅎ
씨싸이드 맨 안쪽에 가시면 화교가 하는 랍스타 전문점이 있어요
수족관에 랍스타를 비롯해서 살아있는 것들만 취급
비행기로 공수해서 수시로 들어 옵니다
물론 싱싱한 걸루 골라서 몸통은 사시미, 나머지는 스팀으루,,,,,,,,,,, 침이 고이네요
키로당 2천페소 전후
좀 비싸지요 ㅎㅎ
지금은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언제든 시간되면 가고 싶어요
왜 오라오라병 그거 있잔아요
제가 한번 들어가면 사드려야 할꺼 같은데,,,,,,,,,,,,,,,,,ㅎㅎ
ㅋㅋㅋ 맞아요.
필리핀에는 오라오라병이 있다고 다들 그러시지요~~
그게 관광국가로서의 '마력'의 아닐까요^^
한국은 매우 현실적인 곳이라 또 그러한 대로 매력이 있고
필리핀은 특유의 여유로움이 있어서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다음에 가면 랍스타 도전해봐야겠어요~
스팀으로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