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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27.가만히 생각을 하니 지난 11월 중순 였다 아이고 ! 이그 ! 아이고! 끄응 무슨소리냐구요 .장미자 에게 황제로 군림하는 남편이 밤새 아프다고 신음소리 비슷하게 몸부림 치는 소리에요 ,아니 벌써 10여일도 넘게 이게 무슨소리야 시끄러워서 잘수가 없으니 각방을 쓰자고 나는 남편에게 애원 복걸을 해본다. 오늘밤도 게시무르한 졸리운 눈을 가지고 어쩌구 하면서 그의 아파서 앓른 소리는 아랑곳도 않고 잠시 그녀는 시계를 보니 새벽 3시가 넘었다 그가 남들이 호한 마마 보다 무섭다는 저승사자 같다는 대상포진 이라는것을 앓고 있었다.팔이 안 닿는다고 그는 등허리 에다 파스를 붙여 달라한다 . 이상하다 그는 키가크다. 다른 남자보다 그의 키는
젊은시절 30-50대 후반까지는 182센티 였다 남들이 말하는 보기드문 핸셈보이 였다 키가크고 마른형이라 팔도긴데 본인 등이 잘 안닿는다 한다 .그러면서 며칠전 부터 어깨와 겨드랑이랑 등허리가 이상하게 아프고 쑤신다고 한다 그러니 언능 파스를 어깨 겨드랑과 등에 붙이라 한다 그녀는 그가 시키는대로 파스를 붙여 가면서 병원에 가보라고 한다 .이튼날 저녁에 그는 똑같이 반복을 하면서 언능 파스를 다시 붙인곳에 또 붙이라하여 그녀는그의 등에 파스 붙였던데를 떼고 보니 꽈리같은 징그럽게 물집과 벌건 상처가 크게 생겨 있길래 그를 보고 나는 대상포진 이니 언능 병원에를 가시라고 며칠을 두고 말을 해도 않간다 그는 원래 내말을 안듣는 청개구리다 지랑소다 속담에 나오는 고집이 세고 무섭다 포악하고 그래서 부딧치지 않을라 노력을 많이 하는 나다 같이 살어도 다시 나는
병원에 얼른 가보라 끌탕 성화를 하고 난리 부루스를 치다보니 그는 멍하니 날 눈을 부릅뜨고 쳐다본다 그는 한다는 소리가 " 야 시끄러 아파 죽겠는데 내 살은 아기살 같이 어리고 약해서 파스 부작용 이라고, 한다 그날도 자다 깨 보니 아침 6시좀 넘었다 그때는 11월말경 늦 가을이 찾아오는 계절이었다 그는 아프다고 미련스럽게 파스만 3-4일 붙이고 원 난리를 치더니 의원엘 간다 한다 대상포진이라고 왜 이제 왔냐고 의사가 진작에 왔으면 이렇게 아프지도 않고 좀수월하게 병을 고칠수도 있었다고 하면서 고통스럽다고 그러 더라 나 어쩼다나 .그의 말인즉 의사가 그런말을 했다한다.
.그러면서" 당신말을 들을껄,그러 더라구요 이그 육갑 응떨고 자빠졌네 언제는 니가 내말들었냐 하고 난 속으로 외쳤다 그는 고집이 세고 화가나면 아주 고약하다 처음엔 몰랐지요 .자식낳고 살면서 그 더러운 근성이 나오더라구요 .아무튼 그는 대상포진이라는걸 걸려서 한달보름 넘게 고생을 집 나간 개새끼 처럼 오래도 두고 아프다는 소리를 밤이면 밤마다 "으으 윽! 아휴 우 ! 아파라 끄끙 으으,,하면서 연고 바르고 독한 먹는 약먹고 등으로 어깨로 겨드랑으로 이그 누가 발라주고 수발들었겠냐고요, 예 바로 저에요 .그의 마누리인 미자 여사님도 같이 아프고 같이 자다 깨고 아니 이게 무슨웬병 지랄이란 말인가 에이 c 하면서 투덜대고 난리지 옮는다고 난리지 난 시도 때도없이 그사람만 보면 질랄
아니 왕 질랄을 했다 "매일 깡소주나 마시고 담배는 줄 담배에 그렇게 살잖어요 그대는, 하면서 잔소리를 질풍노도 처럼 폭사포로 쏘아댓더니 그는 시끄럽다고" 이 여편네야, 방에서 나가라는등 하면서 한달이 어느듯 지나가고 있었다 그의 몸에난 상처들도 꾸덕 꾸덕 나아가고 세월은 벌서 12월이 지나가고 있었다 김장을 해놓고 아무리 생각해도 않되겠다 나는속으로 이생각 저생각 하다가 아무리돈에 쪼들리지만 대상포진 에방접종을 맞아야겠더라구요.비싸요 예방접종 약대가 아 글쎄 19만원이랍니다 .어느의원이 던지간에 서로 짜고 그러는것도 아니고 백신 한대값이 19만원 그래 눈딱감고 "그래 두눈 꼭 감고 맞자 백신을 나를 위해서
나중에 고생하는이 맞자 그래 결심했어 그까짓 19만원이 무엇이건데 늙어가는 내몸이 더 소중하지 그랬다 .난 속으로 아니 내가 대상포진 주사 한대 못맞을 팔자는 아니잖아 응 미자아! 하고 맘속으로 외쳤다 이그 에라 모르겠다 우선 맞고보자 , 하면서 그날 오전에 사워를 하고 난 동네의원으로 향하여 그저 대상포진을 맞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동네의원으로 같다 .난 간호사에게 "안녕 선생님 저 대상포진 예방접종 맞으러 왔어유 ? 많이 아픈가요 ? , 하고 물아보니 그녀는 웃으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 안 아파요 걱정마세요 아가에요 ? 어디 아프고 열나고 감기는 안걸리구요 '나는 "몸에 이상은 없구요 괜찮아요 ,그랬더니 간호사는 예 잠깐 기다리세요 ? 먼저오신 분부터 진료보시고 조금만 계세요 ,하는것이었다 . 잠시후 그녀는 장미자씨 진료실로 들어가세요.하는것이었다 내 진료
차례가 되어서 의선생님이 이것저것 내몸에 대해서 간단한 건강 체크를 하시고 간호사에게 지시를 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놓아 주라고 말씀을 하시고 좀있다 간호원이 나의 왼손 팔둑에다 대상 포진 주사를 맞고 나올라하니 간호사님이 "장미자씨 며칠은 목욕금지 아참 중요한거는 음식 커피와 담배 그리고 술은 절때 잡수시면 않되요 알았지요 , ? 하고 그녀는 금기 식품과 먹지 말어야 하는것을 알려주고 가라해서 동네의원을 나오면서 난 혼자 중얼 거렸다 "제기럴 내가 담배도 않피우고 커피도 근래에 와서는 잘 안마신다 술을 그 나마 맥주한잔이 내 주량이고 뭐 다 괜찮구먼 이그, 하면서 이런 발길을 나도 모르게 동네 식당으로 옮기었다 나보다 10- 13살더 잡수신 언니들이 운영하시는
동네 시니 크럽식당 으로 발길을 돌렸다 아~ 시니크럽이란 70대 가까이 넘으신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때마침 점심때도 되고 혼자 밥먹는 것을 난 굉장히 싫어 하는 성격이라 내가좋아 하는따근한 멸치 국수나 한그릇 먹고 싶었다 난 식당으로 들어가면서 "언니들 안녕,?하니 때마침 시니 언니 4 분이 식당의 한조인거 같다 그분들은 식사를 하고 계시었다 언니들은 "어서와 미자씨 , 하면서 언제나 반기 신다 .그러니 애정결핍증에 걸린 난 나를 반기는 데만 있으면 어디던지 가고싶다 "난 언니들
식사끝나고 저" 멸치국수 한그릇 주세요 ,?, 하니 "아녀 지금 해줄께 금방 이면되 물도 설설 끓고 박순자 언니였다 시니크럽 언니들중에 제일 살갑고 친절 하였다 언니는 "어서 먹어 미자씨 식겠다 ,그러시는것이였다 난 "언니고맙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하니 ,언니들이랑 같이 합석으로 빙둘러 앉어 점심을 먹게 되었다 기쁘다 여럿이 앉아서 이야기를 하면서 국수를 먹으니 더 맛있는거 같다 국수를 서너 젓갈 먹고 있는데 박순자 언니가 슬며시 종이컵으로 한컵을 내옆에 놓고"물마셔 가면서 먹어 동상 ,그러시면서 살갑게 나에게 눈짓으로 찡끗 하신다 난 "언니 고맙습니다 물도 주시고 하고 종이컵의 물을 벌컥 넘어같다 목구멍으로 마시는 순간에 으윽 아니 이건 소주 그렇다 . 언니는 나를 크게 생각하시고 소주를 다른 언니들 몰래 종이컵으로 찰랑 찰랑 이빠이 한잔을 큼맘 먹고 시니 언니들 몰래 따라 주신것이었다
먼저 마시고 멸치국수랑 먹으라고 주신 일종의 나에대한 큰 배려였던것이다 고마워서 말도 못하고 난그냥 눈을 딱감고 에라 모르겠다 벌컥 벌컥 으음 ! 컵으로 한잔을 쭈욱 드리키니 목구멍이 알콜로 닦아 내려가는것 같고 알딸달 하다 난 얼른 종이컵을 내려 놓기가 무섭게 빠른 속도로 멸치국수 국물을 마시는데 쓴건지 안 쓴건지 어떤 맛인지도 모르고 양옆의 언니들에게 안 들킬라고 얼굴 표정부터 찡그려 지는것을 내색을 못하고 이그 그냥 부드러운 자애스런 표정을 애써 짓고 국수를 먹을 라니 혀에 감각이 잠시 없어졌다 다시국수를 몇 젓갈 먹고 언니들이랑 어쩌구 저쩌구 수다를 떨면서 먹었다 언니들은 밥좀더 먹으란다. 난 배가불러 못먹는다고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지럽고 구토중상이 오기시작 하였다 이상 하지 전엔 국수를 먹어도 괜찮았는데 하면서 으응 왜 그러지
평소엔 안 그랬는데 하면서 잠시 잠깐 난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맞은 것을 잠시 깜박잊고 으응 어지럽고 이상하게 예방 접종 맞은 왼쪽 팔둑이 많이 부어있고 이상했다 몸이 잠시 눈을 감고 있다 아뿔사 !아니 이럴수가 아 ~참 오늘 내가 좀전에 대상포진 예방 접종 주사를 맞았지 아니 이럴수가 깜박 속았다 내 자신에게 내가 그순간 난 아니이렇수가 왜 내가 박순자 언니의 호의에 순간 대상포진 주사를 맞은걸 그 순간 왜 몰랐을까 아니 어렇수가 있을까 미칠노릇이다 이미 없질러진 물이구먼 세상에 이럴수도 있나 그순간 왜 깜박 난 대상 포진주사를 맞은걸 왜몰랐을까 이그 이그 돌대가리야 그래 맞다 언제인가부터 인지 기억을 자꾸 놓치고 열쇠 꾸러미도 하루에 몇번씩 잃어버리고 찿곤한다.늙어가는 과정이련만 살아있는 동물의 뇌세포는 나이가 먹을수로 죽어가고 재생이 않된다 하니
어쩌란 말인가 ?나만 그러냐고요.절새가인도 영웅호걸도 유수와 같이 흘러가는 세월 앞에선 장사가 없다드니 아니 이럴수가 있나 으윽 소주를 마시는 그순간 난 까맣게 예방백신인 대상포진 맞은걸 잊고 있었으니 아니 이렇수가 있을까 으응 바보 아줌마 야 나는 심지어 비상금 몇십만원 둔것도 몰라 여기서 찿고 저기 찿고 난리다 미치겠다 다 내탓이다 누굴 탓 하겠는가 ?몹쓸 잠시 그때 그때 건망증인지 일시 침해인지 몸은 열을 받았는지 내몸에서 열이 확 났다 추웠다 더웠다 그런다 난 대상포진 맞은 동네의원으로 전화를 했다 무슨 얼굴로 전화를 했는지 "여보세요 아~두어시간전에 대상포진 맞은 장미자 인데요 저 뭐좀 물어볼라구요 ? 아 아니에요 그런데 열나고 주사맞은 자리 어께 쪽 하고 팔뚝이 부었는데요 이상하네요 ? , 그러니깐 간호사는"사실대로 이야기해봐요 ,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본것처럼 간호사는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란다 난 "아닌데요.이따가 또 그러면 의원으로 오라고 하고 전화를
끈었다 난 이 여자가 귀신인가 어쩐데 하면서 좀누어 다가 깜박잠이들어 깨보니 열이 좀 내려가고 몸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아니이렇수가 그비싼 수입 예방접종 백신을 19만원씩이나 주고 내몸보호한다고 대상포진 백신을 맞아가면서 아휴 병신 머져리 미자 바보다 너 닭대리냐 응 난속으로 나에게 혼자서 중얼거리면서 세상에 이런일이 이그 대상포진 백신을 맞으면서 지켜야할 금기식품인가 아니 술은 왜 쳐먹고 그난리를 치고 질랄인지 에이 바보 정신 널갱이 바진 여편네야 이그 우라질 바보야 잘마시지도 않은 소주를 종이컵으로 한컵을 마시고 그 난리라니 잠시의 건망증인지 일시 치매인지 그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은 그날은 내평생 못잊을 날이 랍니다 살다보면 상대의 친절과 거절 못하는 정 때문에 이런일도 있구나를 절실하게 알게 되었다 그후로는 내몸은 아직까지 괜찮은데 우리집 황제로 군림하는 내 남편님인지 그는 대상 포진이 6달만에 다시 재발이 시작되어 병원엘 다시 다니기 시작하였고 그의 등허리에 연고를 요즘 매일 발라주고있다 한집에 같이 살고 같이 잠을 자도 옮겨오지는 않는것이 난 너무 신기 할뿐이다 대상포진이 호한 마마 보다 더무섭다 오늘도 우리집 나의 황제 등 허리에 연고를 발라주면서 난 중얼거린다 "이봐유 ? 담배좀 줄이고 거 남의 여자좀 고만 밝히고 질랄 하지 말고 그게 면역력이 떨어지면 더 하자 늙어가면서도 그짓이나 하고 다니고 깡 소주좀 덜 마시라고 이그 , ..........
후기 2020.7초순에 그렇게 애타게 살라고 몸부림 치시던 박순자 언니는 돌아 가셨다 한다
아시는 분으로 부터 내 들었다 인정 많고 속깊으셨던 박순자님 저의 이글에서 다시 환생을 바람니다 좋은 곳에서 행복하세요 인생 여정이 그렇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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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하고 고운 글 주시어 감사합나다...
메리스와 가뭄에 고통받는 국민과 농민....
힘과 용기로 모든걸 이겨야 합니다..
내일부터
장마비가 시작된다니...
비가 흡벅 와서 농사 해결해주시길 하느님께 기도합니다../...
언제나 우리님이 주인이신
우리들 카페..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
매일매일
행복 건강 향필 하세요..
감사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