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ㅡ가을여행8일차ㅡ영일대해수욕장에서ㅡ칠포해수욕장까지ㅡ걷기ㅡ20키로
#영일만해수욕장ㅡ해맞이
#포항국제컨테이너터미널ㅡ홍해읍ㅡ용한리
#칠포해수욕장ㅡ석양
어제 처럼 별난국수집에세 좀 여유있게 0725분에 나왔더니 황금색 빛의 해가 바다위에 서서히 솟아 오른다.
한가로운 영일대해수욕장 해변 바닷가 젖은 분가루 같은 모래의 촉감을 느끼며 차분히 걷고 있다.
아침이라 바람결이 약해 파도가 거의 없고 물결이 잔잔하다.
길 건너편 왕김밥 가게에서 두줄 5천원에 구입해서 점심과 저녁으로 먹을 계획이다.
한참 걷다 날씨가 제법 차가워서 목도리와 장갑을 준비하려고 해변 바로 옆에 있는
두호마을 어촌계 회관에서 어민들은 부재하지만
컵과 정수기가 있어 커피를 회관 정자에 않아 여유로운 시간에 따스한 태양빛을 받으며 소확행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진다.
오는길에 모양세가 앉기 좋은 바위를 발견하고 김밥과 과메기를 초장에 찍어 김에 말아 쫀득한 맛을 느끼면서 배불리 먹었다.
상주 주민이 많치 않은 해안가 어촌에는 식당과 상점이 없기 때문에 김밥을 가지고 다니면 편하다는 걸 이번에 제대로 느끼고 있고 어제부터 실천해보니 비용도 절약되며 일석이조 이다.
또한 겨울철에는
해가 짧아 지고 태양이 지면 바로 어두어 지기 때문에 김밥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숙박해야 할 장소을 미리 염두에 두면서 서서히 대비를 해야 한다.
죽촌초교 인근 마을 정자가 깨끗이 관리가 잘 되있어 신발을 벗고 잠깐 누운다는게 한참 잠들어 일어나니 15시가 되었다.
갑자기 해안길이 사라지고 주변의 몇 십만평이 거대한 공사장으로 변해 도로를 걸으며 새롭게 8차선 이상의 길을 따라 가보니,
#영일만ㅡ신항만과 #포항ㅡ국제선컨테이너터미널
출입구 로고가 보인다
이 공사는 2009년 8월에 컨테이너 2선석과 벌크선 2선석 일부 준공이 되었고 지금도 잔여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다
신항만 건설 여파로 칠포해수욕장 인근까지 연관된 업체들 건물과 해안 주변 연계공사로 해안가의 모래등이 잔득 쌓여 발이 빠지면서 걷기에 무척 힘들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포항국제컨테이너터미널
http://naver.me/xGHA4mAg
다행이 오늘은 칠포해수욕장 까지 20키로 이상 천천히 여유롭게 걷기 목표를 세웠고
와 보지않는 길인데도 적중해서 기분이 상쾌하다.
칠포해수욕장 해송 그늘에 도착하니 그 주변 좌측 전방 강처럼 생긴 곳에 해는 산으로 떨어지고 있는 낙조를 바라보며, 어둡기 전 왕김밥을 먹으면서 촬영도 몇카트 찍고
춥고 어둠을 대비한 복장체제로 변환했다.
저녁은 어디에 숙소를 마련할까 걸으며 칠포해수욕장 입구 넓은 주차창으로 옮겼다.
해는 이미 사라졌는데
언덕위 긴 숲을 밟고 올리서니 몇 무리의 철새와 노을의 잔여 황금빛이 강물과 어우려져 멋진 작품이 연출되면서 오늘 마지막 까지 선물을 안겨주었다.
칠포주변에 팬션과 모텔이 있는데
시골 한적한 곳이라 포항시내버스가 다행이 18시에 있어 영일대해수욕장 주변 숙소에서 쉬고있다.
낼은 다시 어제 마무리한 칠포해변 엽 동네 홍해읍 오도2리에서 다시 쭉 영덕방면으로 걷다 오후 늦게 부산으로 이동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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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찬님의 시와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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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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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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