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사람들을 아십니까?
오늘 빵 만들기 68일째입니다.
오늘 빵집에 갔더니
다른 분은 못 오시고 멕시코 이 목사님만 오셨는데
저랑 이 선교사님이랑 빵을 만들어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오늘 빵은 건강 식빵 1kg, 버터 식빵 2kg, 단 과자 5kg였습니다.
단 과자 5kg라 작업이 많이 가야 합니다.
사무국장님께서 저보고 기도하라고 하셔서 기도로 시작하였습니다.
멕시코 이 목사님께서 버터 식빵 재료를 담으라고 하고
나는 단 과자 5kg를 담기 시작하였습니다.
건강 식빵은 멕시코 이 목사님께서 담으셨습니다.
단 과자를 하기 위해 고구마, 호박, 단팥을 나누어야 합니다.
그 양이 많아도 해야 했습니다.
12baskets 카톡 방에 오늘 사무국장님 포함하여 3명이 일한다는 사진을 올려놓았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전설의 최 권사님께서 오셨습니다.
최 권사님께서 오셔서 빵을 함께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무국장님은 최 권사님께서 오셔서 인지 초코칩 스콘과 쉘쿠키를 만들자고 하셨습니다.
단 과자 5kg 하기도 힘들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빵은 만들기 시작하였으면 빵이 만들어질 때까지 해야 합니다. 중간에 그만 둘 수 없습니다.
스콘과 쿠기가 다 만들 때까지 오후 4시까지 안 끝났습니다.
최 권사님께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셨다고 해서
3명만 싱싱 식당으로 복지리탕을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 왔는데 쉘쿠키가 좀 진하게 구워졌다고 판매하기가 어렵다고 하는 것입니다.
빵이나 과자를 만들다가 다 잘 만들어도 오븐에서 시간 조절을 잘 못하면 빵이나 과자가 잘 못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븐을 만지는 사람이 잘해야 합니다.
200개 이상 단 과자를 만들어야 하는 과정에서 공굴리기가 잘 되지 못해 맨 마지막 빵이 단팥빵이 제대로 나오지 못한 것도 있었습니다.
식빵 커트도 하고 빵 포장도 하고 빵집 청소도 하였습니다.
저녁에는 의정부 평생교육원 제과 교육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전설의 최 권사님께서 오시지 않았으면 아마 점심 식사도 제대로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최 권사님께 감사드립니다.
12baskets는 지구촌 사람들 소속입니다.
사무국장님께서 빵집과 커피를 운영하면서
만 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은?이라는 글을 카페 유리에다 기록하였습니다.
사단 법인 지구촌 사람들?
우리는 빵을 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빵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작은 아픔도 외면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가여운 상처를 보듬어 줍니다.
12Baskets?
우리는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고용하기 위하여 빵을 만듭니다.
만 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커피 2잔, 저녁 한 끼, 영화 1편, 마른안주 1접시...
지구촌 곳곳의 사랑의 빵집 12Baskets에서
빵을 만들어 나누면 100명이 행복해집니다.
아스피린, 항상 제, 구충제 몇 알과 연고 하나로
생명을 살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12Baskets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 한 봉지의 빵이
아픔과 배고픔과 미래가 보이지 않는
지구촌 친구들에게 삶의 희망과 행복을 줍니다.
빵 하나가 우리들에겐 간식이지만
누군가에겐 생명입니다.
With me together?
지구촌 사람들은 대한민국 의료나 구제 사업을 할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의료와 구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12baskets에서 빵 만들기 하는 것도 해외에 나가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빵기술을 가르쳐 주고 훈련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사람들에게도 빵 만들기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2basktes에서 나가는 구제 빵, 전도 빵이 상당히 많은 양입니다. 많은 양을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에는 빵을 구입해 가기도 합니다.
이 빵 재료를 내주고 있는 운트 바이오와 의료와 구제를 감당하고 있는 지구촌 사람들, 12baskets이 자랑스럽습니다.
감사짱,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짱입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