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로(5월23일~25일) 금요일 저녁에 부랴부랴 애마에 짐과 먹거리를 싣고 수곡리로 직행~
오는길에 양평 하나로마트에서 적절하게 막걸리와 먹거리는 준비 필수
도착하니 벌써 저녁 19:30분
다음날 종일 밭 일하고, 잔디 밭 깍다가 송교수님 내외분께서 일꾼 참(저녁참)을 내어 오셔서 막걸리 한잔!
권오승씨가 와서 한잔!, 그리고 건너마을 푸른팬션정원 초대 받아서 또 한잔!
한잔 술에 기분 좋고, 두잔 술은 자제하려 애썼을 뿐 기분좋게 마시곤 -
다음날 새벽에(05시 13분) 서둘러 정리하곤 분당으로 달려 와서 대충 앃고 또 학교로 직행
온 종일 시감을 하고 용돈을 벌고
다음날은 집사람 생일을 축하할 겸 점심 식사 대접 받고(?) 동탄까지 갔다 왔다.
22일 저녁상에 고등어 구이로 반찬겸 안주로 먹음(구지뽕 나무 물 끓이는 중에)
침대를 놓으니 편하게 잘 수 있어 좋다. 5월 중순인데도 새벽녁 엔 아직도 춥다
캬! 상추가 한밭 가득 싱싱하다. 누구라도 속아서 먹기를 바랍니다. 혼자 먹기엔 너무 많습니다.
고추가 잘 자랐지만 땅 맛을 보고 성장하려면 비료가 필요하다. 구멍뚤고 비료주고 지짓대도 세워주고 -
초석잠도 잘 자라고 있음. 기대되는 작물이다.
밤고구마도 제법 땅 맛을 본 듯하다.
감자 싹이 올해엔 그리 실하지 못하다. 뭔가에 잘 자라던 감자 싹이 싹둑 잘려나가고 있다. 무슨 약을 쳐야 하나?
땅콩 밭도 잘 자라고 있다. 이만하면 땅콩 수확양이 제법 되겠다.
천도 복숭아를 속아서 올해엔 크게 만들 생각이다. 미리 딴 것은 효소로 만들까?
울타리 겸 옥수수 밭으로 만들어 보았다. 옥수수도 속아 줘야 하는데,,, 일손이 없네요
둥굴래 잎이 제법 컸다. 누가 돌봐 주지 않아도 잘도 자란다.
아침부터 오이 넝쿨과 고추대 토마토 지지대를 만들어서 세움( 수세미, 호박, 여주 넝쿨 등)
토마토 지지대와 가지, 피망, 꽈리고추 등 잘자라고 있다
아침 겸 점심으로 한끼 식사- 혼자 먹는 식사 맛이 없네
자연은 살아있다!. 식사 중 송충이가 자신의 몸을 보호하려 이물질을 붙이고 이동중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빨래 걸이 지지 대도 만들어 이불을 말린다. 수곡리에 와서 처음으로 이불을 햇볕에 말렸다.
저녁에 저녁 새참을 만들어 오신 송교수님 부부 ( 고맙습니다.) 강아지도 주인 닮아 착하고 순합니다.
늦게까지 잔디밭 풀을 베고, 마치 이발을 한 모습처럼~ 다음 주엔 보기 좋을 듯~ 갈퀴로 베어낸 풀을 모아서 버려야지
느즈막 이불을 걷어서 방에 서둘러 넣고 건너마을 푸른정원 펜션으로 직행~
푸른정원 팬션 부부 초대 받고 저녁을 거나하게 먹음
감사합니다.
즐거운 수곡리 주민 단합대회에 초대 감사합니다.
첫댓글 참 좋네. 애고...가고싶고, 가서 즐기고 싶고, 함께 놀고 싶고, 일하고 싶고, 어울리고 싶고....모두다 하고싶은것들 뿐이네. 수고 많으셨수.
송박사는 바다낚시 조과를 올려주셔 봐.
바다 어부 다 되셨더군, 부러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