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하세요?
요즘
교단 및교파가 분역 되는 이유는 어디에 있나요?
도데체 이는 누구의 잘 못인가요?
성도인가요?
목자인가요?
성도들 조차도 여간 골치 아픈것이 아닙니다.
분명 성경 말씀은 "서로 하나가 되도록 힘쓰라..."고
하셨는데
언제 쯤 가야 단합이 될는지요? |
현재 0/600 bytes (최대 한글 300자, 영문 600자)
트랙백주소 : http://k.daum.net/qna/trackback.html?qid=3qtJ1
이 질문과 관련한 내 블로그의 글이 있다면 엮인글(트랙백)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엮인글(트랙백)을 보내시면 이 질문 하단에 관련 블로그 지식으로 노출됩니다.
알리미 해지는 My지식에서 가능합니다.
질문자님에게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기독교의 교파가 굉장히 많습니다만, 크게보자면 (이단을 제외하고) 두가지 사상으로인해 갈라진것입니다.
요한웨슬레, 알미니우스의 구원론인 알미니안주의(성결교.감리교등이 이에속합니다.)와
칼빈신학. 즉 예정론을 따르는 칼빈주의 (장로교나 고신측이 이에속하겠네요)로 나뉘며,
그외에는 예배하는방식, 혹은 강조하는 부분에 따라 파가 갈렸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서로 공존하며 서로 섬기고 같이 공생해가는것은 각교단의 머리는 예수그리스도이시며
그지체된교회는 각자맡은 역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에는 수많은 기관들이 있습니다.
그기관들이 한가지일만하도록 설정한다면 인체는 바로 문제를 일으킬것입니다.
그러나 각기관들이 자기역할에 맞는 일을 할때에 몸은 정상적으로 움직일수있습니다.
보통. 장로.감리.침례.성결.구세군.순복음등이 대표적인 구분이긴하나,
한국에 현교단의 실태는 좀 심각한편입니다.
왜냐하면 각교단마다 신학의 갈라짐으로 인해 교회가 분열되기때문입니다.
성결교만하더라도 예성과 기성으로 갈리고 장로교는 기장과 예장, 합신등으로 갈립니다.
한국교회의 분열의 책임은 성도, 목자 둘에게 다 공존합니다.
다른 교단의 예는 잘모르겠습니다. 전 장로교의 예를 들도록 하지요.
일제강점기시절 개신교에 커다란 위기가 직면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신사참배에 대한 문제였는데요, 신사참배를 하는 교회는 인정해줬으나, 하지않는교회는
무작위 고문,해체, 감금등 불합리한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그일로인해 죽은 주기철목사님외에 많은 분들이있습니다만..
다들 그 신앙을 간직하고 순교했는가? 그렇지않습니다.
일부는 현실에 못이겨 신사참배를 한 목사와 교인도 있으며,(마치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처럼)
일부는 해방될때까지 버틴 목사님과 교회도 있습니다.
그리고 해방을 맞이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신사참배를 하자고 주도했던 목회자들이 과연 목회자의 자격이 있느냐 라는 문제를 들고
큰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그문제로 인해 신사참배를 하지않은 목회자들은 고신이라는 파로 갈렸으며, 부산쪽에서 많이
활동하고있습니다. 이고신이라는곳이 어떻게보면 정통에 가깝다고 봐야하겠죠.. 신학적인면에서
총신과도 같으며, 고난에도 굴하지않은 목자들이 만든 교회이니.. 그러나 고신으로 나뉘어진수는
너무 적습니다. 그게 한국장로교의 아픈상처인데.. 그만큼 신사참배에 참여하지않은 목사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숫자상으로볼때 총신에서 고신이 빠져나갔다고봐야할만큼..
아무튼 베드로역시 예수님을 부인했지만 회개하고 다시 사도직을 수행했다는 성경기록으로인해
총신목자들도 다시 초심으로돌아가 교회를 섬기기시작합니다.
근데 신학적인 문제로인해 여러 파가 갈리게되는데.. 이중에서 가장 극명한 파가 기장입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왜냐하면
이기장은 자유신학사상. 즉 술과 담배도 허용하는 세상적인 교리가 좀 다분해서..문제가되었었지요.
실제로 한신대학교가 기장목회자들을 배출해내는곳이며, 그옛날 피디수첩에서 기독교를 밥벌이로
매도했던 신학교수와 전직목회자가 전부 한신대 출신입니다.-_-;;
이쯤되면 신학의 변질로 인한 목회자의 잘못으로만 몰아가고싶기도하겠지만,
교인들역시 한몫합니다.
교인들역시 세상적인면을 함께병행하다보니 자기취향에맞는 그런교회를 선택하게됩니다.
아무튼 머리는 예수그리스도를 하고있지만.. 우리나라 교단의 경우에는 지나치게 세상적인 면이 많이
섞여들어가면서 문제가 커지고있습니다..
신학적인문제로인한 단합은 어렵습니다. 아까도말했듯이 각지체를 억지로 맞추는것도 무리라고
비유를했구요. 그러나 어느정도는 단합을 해야하는것에는 공감하는부분입니다.
다행히도 현재 기독교방송이나 대규모 집회등으로 여러 교회가 연합하여 같이 기도하고 예배하는 모습들이
일어나고있습니다.
사복음서에 이런이야기가있습니다. 한제자가 예수님께 고자질을 합니다. "예수님. 저쪽에 저희 무리에 속하지않은자가 주님의 이름으로 이적을 행합니다. 가서 못하게할까요?"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내버려두어라. 나를 반대하지 않는자도 나를 따르는자이다."
물론 이단(거짓교리를 가르치는자)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혼란을 겪게되는것은 이전에도 말한적이있듯이 이단들이 대부분 이미테이션을 쓰고있기에
성도들이 혼란을 겪는것입니다.
이단리스트를 올리니 작성자님도 참고하시고 신앙생활하시기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