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리 니까야본Saṃyutta Nikāya 22 5. Attadīpavagga 49. Soṇasutta >
<빠알리 니까야 영어본Saṃyutta Nikaya 22 Connected Discourses on the Aggregates 49. Soṇa (1) >
<대장경 한역본 SA30>
SN22.49 쏘나 경(Soṇasuttaṃ) 전재성님 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라자가하의 벨루바나에 있는 깔란다까니바빠에 계셨다.
그때 장자의 아들 쏘나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앉았다. 한쪽으로 물러앉은 장자의 아들 쏘나에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쏘나여, 어떠한 수행자이건 성직자이건 무상하고 괴롭고 변화하는 물질을 두고 나는 우월하다고 여기고 나는 동등하다고 여기고 나는 열등하다고 여긴다면 누구든지 있는 그대로를 보지 못하는 자 밖에 될 수 없지 않은가?
... 감수를 두고...
... 지각을 두고...
... 형성을 두고...
... 의식을 두고...
쏘나여, 어떠한 수행자이건 성직자이건 무상하고 괴롭고 변화하는 물질을 두고 나는 우월하다고 여기고 나는 동등하다고 여기고 나는 열등하다고 여기지 않는다면 누구든지 있는 그대로를 보는 자가 아닌가?
... 감수를 두고...
... 지각을 두고...
... 형성을 두고...
... 의식을 두고...
쏘나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질은 영원한가 무상한가?"
[쏘나]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인가 즐거운 것인가?"
[쏘나] "세존이시여, 괴로운 것입니다.
[세존] "무상하고 괴롭고 변화하는 법을 '이것은 내 것이고 이것이야말로 나이며 이것은 나의 자아다' 라고 하는 것은 옳은 것인가?"
[쏘나] "세존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 감수는...
... 지각은...
... 형성은...
[세존] "쏘나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의식은 영원한가 무상한가?"
[쏘나]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인가 즐거운 것인가?"
[쏘나] "세존이시여, 괴로운 것입니다.
[세존] "무상하고 괴롭고 변화하는 법을 '이것은 내 것이고 이것이야말로 나이며 이것은 나의 자아다' 라고 하는 것은 옳은 것인가?"
[쏘나] "세존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 "그러므로 쏘나여, 어떠한 물질이든 과거에 속하든 미래에 속하든 현재에 속하든 내적이건 외적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저열하건 탁월하건 멀리 있건 가까이 있건 그 모든 물질은 이와 같이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이야말로
내가 아니고 이것이 나의 자아가 아니다' 라고 올바른 지혜로서 관찰해야 한다.
... 어떠한 감수이든 ...
... 어떠한 지각이든 ...
... 어떠한 형성이든...
그러므로 쏘나여, 어떠한 의식이든 과거에 속하든 미래에 속하든 현재에 속하든 내적이건 외적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저열하건 탁월하건 멀리 있건 가까이 있건 그 모든 의식은 이와 같이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이야말로 내가 아니고 이것이 나의 자아가 아니다' 라고 올바른 지혜로서 관찰해야 한다.
쏘나여, 이와 같이 보아서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물질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감수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지각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의식에서도 싫어하여 떠나며, 싫어하여 떠나서 사라지고 사라져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 는 지혜가 생겨나서 '태어남은 부서지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다. 해야 할 일을 다 마치고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 라고 그는 분명히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