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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 컴홈님과 선퀼트가 함께한 이벤트에 라나가 당첨 되었답니다. 예전에 홈패션에 푹 빠져있었을때에는 천을 참 많이도 구매했었는데, 목공에 빠지고 난 후에는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지금도 예전에 사들인 원단들이 많은데, 지금보니 유행이 지나서인지 안이뻐보여요. 그래서 크리스마스 시즌도 되었겠다, 뭔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릴 뭔가가 만들어보고 싶어서 손을 들었답니다. 컴홈님 감사해요~~~ 사실 원단을 받기는 받았는데, 뭘 만들지 참 여러날 고민했었어요. 인형을 만들고싶었지만, 그건 자신이 없고 원단이 부족할것 같기도 하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만들었고, 비교적 간단하면서 산뜻한 맛을 낼수 있는 가렌더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가렌더를 처음 만들어봤는데, 최대한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었답니다.
꽤 길죠. 기왕 만드는거 여러장 해서 길게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이쁜것 같아요.
조만간 tv뒤에 금빛벽면을 바꿔주고 싶어요. 금빛이 항상 거슬리네요.
컷트지가 선명하고 아기자기하니 참 이뻐요.
아주 간단하게, 저는 간단한 방법을 추구하는 사람이라 기왕이면 복잡한것 보다는 최대한 간단하고 간편한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만들어볼께요..
총 6가지로된 커트지에요.
한번에 롤러로된 칼로 재단을 할거라 한번에 겹쳐주고 재단할겁니다. 원래는 한장씩 연필로 그려서 재단하시면 되요.
사이즈는 어떤사이즈든 상관없이 정사각형으로 재단을 해주세요. 그러고 보면 전 이것저것 도구가 많죠? 이젠 도구없이는 뭘 못하겠어요.
이건 가지고있던 원단인데, 두가지를 섞었어요. 사이즈를 정하고 그대로 피자 자르듯이 쭉 밀고나가면 잘리는 칼이에요. 첨에 보고 완전 신기하더라구요.
한장한장 다려주면서 접어줄거에요.
삼각형 모양으로 먼저 반을 접고 다림질 해주시고,
다시한번 삼각형으로 접어서 반 접어주면 작업의 80%를 한거에요.
이렇게 준비를 마쳤다면
적당한 크기의 레이스로 반정도부분을 홈질해주세요. 레이스를 반접어서 또 박음질하면 끝나는 아주 간단한 작업입니다.
세모로 반 접을때 갈라진 부분에 다음 삼각형을 배열하시면 되요.
이렇게 1차 바느질이 끝나면 보이는 레이스의 반을 접어서 박음질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끝처리라든지 굳이 손대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 할수 있거든요.
마지막 레이스를 좀 더 빼고 끝부분은 심심하지 않게 세모로 잘라주시면 되요.
이렇게 완성 됐어요
이건 좀 작은사이즈로 만들어봤는데, 귀여워요
아주 깔끔하고 선명한게 너무 이쁜거 같아요.
더불어 크리스마스 소품 잠시 출연했네요. 저 눈사람인형 아주 앙증맞고 귀여운데, 저것도 작년 이맘때쯤 선물받은겁니다. 빨간 글씨로된 트리는 행복디자인에서 저렴하게 득템한거에요.
인형 삼총사는 스티로품으로 만들어진거에요. 그래서 너무나 가볍답니다. 옆에 바람만 스쳐도 넘어지는 불상사가....
최근에 교육과정을 수료할때 만든 우드버닝인데, 두번째 한 우드버닝치고는 너~~무 잘한거같아요.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거실 분위기가 확 살아나서 아주 이뻐요. 이쁜 소품 만들수 있게 해주신 컴홈님, 선퀼트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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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생각하는 모든걸 DIY하기 원문보기 글쓴이: 라나
첫댓글 넘 이쁘네요^^
감사합니다 띵콩님. 만들다보니 크리스마스가 너무 기다려져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너무 멋지네요..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예요..ㅎㅎㅎ
내일이 기다려지네요. 특별히 할것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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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재봉틀 하나 사달라고 남편한테 조르던 기억이 나네요. 확실히 뭐 하나 시작하면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