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경보 속 밭일
2019.7.30.(화) 일기예보에 속초 폭염경보라는데 그래도 출발했다. 영동지역 지나며 비 내리는 곳도 있었지만 속초 들어서니 흐리고 후덥지근했다. 밭에 먼저 들렸다. 바람이 건들거리지만 더위 식히지는 못한다. 잡초가 왕성하다. 들깨는 잎이 스펀지처럼 벌레먹은 구멍이 숭숭했다. 아내가 들깨 심은 이랑을 돌며 순을 따주었다. 그 뒤로 농약을 뿌렸다. 남겨둔 아로니아는 고랑에 열매가 떨어져 밟힌다. 따는 도중에 아내가 들깨 심은 고랑에 제초제를 치란다. 옆집 허이사님이 매는데 한계가 있으니 바람 잦아든 틈에 약 치라 했단다. 놔두고 다음에 오면 감당못할 듯해서 시킨 일을 끝냈다. 밭에서 꿀맛같은 콩국수로 배를 채웠다.
한낮의 35도 무더위를 피해 시내 농협에서 장을 봤다. 그리고 교동 방앗간에서 들깨 기름 짜고 올해 심어 말린 흰강낭콩을 볶아 미숫가루를 만들었다. 다시 밭에 돌아와 남은 일을 마저 했다. 아내는 들깨모가 죽은 곳에 모종을 다시 심었다. 그러는 동안 나는 노래져 크지 못한 들깨 옆에 비료를 놓아 주었다. 그러다 보니 오늘도 날이 저물었다. 고구마와 땅콩도 손봐줘야 하는데 얼씬도 못했다. 흠뻑 젖은 몸을 온천장에 들려 씻었다. 심은 작물을 키워내기 위해 돌보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소비한 시간의 의미를 새기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집에 무사히 도착한 감사 더해 가뿐해진 마음으로 내일을 그리며 열대야 잊고 잠에 빠졌다.
올림픽대로를 지나며
`하늘을 범(犯)한 꽃'이라는 뜻이 담겨 있어 예전엔 여염집에선 기르지 못하게 했다는 꽃, 특히 농촌에선 예로부터 `장마를 알리는 꽃'으로 여겨져 꽃봉오리가 맺힐 즈음이면 집 둘레에 물길을 내고, 벼논의 물을 빼내는 등 채비를 하도록 귀띔해 주는 꽃, 꽃말이 `그리움'인 점을 좇아 이해인 시인이 “…나도 모르게 가지를 뻗은 그리움이 자꾸자꾸 올라갑니다…”라고 노래한 `연가(戀歌)'의 제목이 된 꽃./`능소화'와 아름다운 여름, 이덕림 글 중에서(강원일보 2019.7.31.)
농사노하우 검정땅콩농사 재배방법 https://youtu.be/cuQV_0ArUDQ
[농사의 잔기술] 1화/ 고구마순 쉽게 자르기?! https://youtu.be/b5BG1PkrCUw
🖤2019년 7월 31일(수)🖤
🌎배신의 결과🌎
(에스겔15:1-8)
4. 그것은 땔감으로 불 속에나 던져 버릴 것이다. 그 양쪽 끝은 타 없어졌고, 그 가운데 부분도 그을었는데, 그것이 물건을 만드는 데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표준새번역)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절 / 하나님을 떠나면 우리의 존재는 아무런 가치가 없고 쓸모도 없게 됩니다.
나무를 떠난 가지가 열매를 맺지 못하고 버려지게 되는 것처럼 하나님을 떠난 인생도 열매를 맺지 못하고 쓸모없게 됩니다.
나는 하나님께 잘 붙어 있는가?
🖤기도
주여~~~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나라 위해 쓰임받는 인생을 살게 해 주세요.
🍒 ‘샬롬’.. 🍒
* '샬롬’שָׁלֹום,은
진리(מ)의 빛(ו)을
훈련(ל)하는 형상(שׁ)이다.
모든 것이 그 분의
형상을 향한 훈련이다.
* 흔히 ‘샬롬’을
완전한 평화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샬롬은
끊임없는 훈련이다.
선이냐 악이냐
우리가 50/50으로
판단하는 기준이 아니고
- 주님이 주신 모든 것은 선하다.
- 우리는 단지 그 안에서 이것을
훈련할 뿐이다.
- 그것이 머리에 접속하는 방법이다.
* 인생 여정의 마지막에
배우는 것이 샬롬이다.
* 샬롬(Shalom)은
바브( ו )vav가 부서진다.
* 히브리알파벳 바브( ו )vav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못’이신 주 예슈아 이시다
* 주님의 육체가 십자가에
못 박히시어 부서지심으로,
샬롬이 우리에게 왔다.
*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위해 죽었다가
3일만에 부활하신 것을 믿는 것은
나에게 샬롬의 상태를
선포하는 것과 똑같다.
* 소제, 요제, 화제를
드리신 주 예수님은
용서, 구속, 화목케 한
우리의 평강의 왕 ‘샬롬’이시다
* 그 주님의 선하심 따라
우리는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니
감사함으로 걸어가길 소망한다🤝🙏
(골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