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기간 매출액은 23.1% 늘어난 89억1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5.7% 감소한 1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녹십자셀은 올 3분기까지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80% 늘어난 10억4000만원을 지출했다.
녹십자셀은 2014년 4분기에 2억7000만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후 이번 3분기까지 8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중이다.
연구개발 투자를 늘렸음에도 녹십자셀의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늘어난 것은 면역항암제 '이문셀-엘씨'의 처방 건수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뮨셀-엘씨는 지난해 한 해 동안 3569건이 처방돼 국내 세포치료제 중 처음으로 연간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올 3분기에는 누적으로 처방건수 3000건을 넘기며 지난해 매출의 84%를 이미 달성했다.
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환자 개인별 맞춤항암제로 1년에 총 16회 투여하며 회당 비용은 500만원으로 연간 약 8000만원이 드는 고가 약이다. 2007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암치료제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반면 지난해 일동제약 주식처분에 대한 순이익이 반영된데 따른 기저효과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yo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