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점역‧교정사란 무엇인가
점역‧교정사는 시각장애인이 촉각을 이용하여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일반 문자를 점자로 번역하고 교정하는 사람입니다.
점역‧교정사는 주로 시각장애인 기관 예를 들어, 시각장애인 복지관, 점자도서관, 맹학교, 시각장애인 연합회 산하 단체등에서 활동을 합니다.
참고로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문자언어로 세계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일한 문자 생활수단입니다.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의사를 소통하고, 정보를 습득하고, 시각장애인 상호간 의사소통하는 매우 중요한 도구입니다.
점역‧교정사 자격시험은 전문적인 점역‧교정 인력을 배출하는 유일한 시험제도입니다.
2. 점역‧교정사의 필요성
시각장애인들은 보는 것의 장애가 있기에 문자에 대한 의존도보다는 청각에 의한 의존도가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청각을 통해서 습득을 합니다. 하지만 자세한 내용들을 놓치거나 오해하는 경우가 많고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핸드폰 요금 고지서를 누가 읽어줘서 정보를 습득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일반 사람도 듣는 것만으로는 머릿속에 정확하게 정보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지서를 보기 원합니다. 마찬가지로 시각장애인들도 듣는 것으로는 정확한 정보가 습득되지 않지만 점역물로 제공을 해 준다면 정보를 잘 못 인식할 우려가 없습니다.
더 나아가서, 각종 논문이나 영어 원서 음악 악보 등을 듣는 것으로 공부하면 틀리게 이해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영어의 철자를 음성으로 들어서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수학의 경우도 수와 식을 말로 풀어 읽어준다 할지라도 점역한 것만큼의 이해도와는 비교가 안 됩니다. 음악 악보 역시 들어서 악보를 익히는 것과 점역된 악보를 보고 이해하는 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이것이 점역·교정사가 올바른 점역과 교정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교재를 공급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자동번역프로그램이 많이 발전하였지만, 실질적으로 수학이나 음악 악보 등은 점역사가 점역을 하지 않으면 볼 수 없으며, 한글의 경우도 점역·교정사가 교열을 해 주어야 시각장애인들이 보기 편하게 점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새의 많은 정보는 표도 많고 시각적으로 보기 좋은 문자들이 많기 때문에 점역사가 풀어서 점역을 하지 않으면 시각장애인들이 올바로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역·교정사는 단순히 점을 찍는 사람들이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의 올바른 정보를 이해시키는데 없어서는 안 될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요새는 중도 실명자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점역·교정사가 그들을 지도해 주는 역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들이 올바른 점자를 습득하는 데는 제대로 된 자격을 갖춘 점역·교정사들이 점자를 지도하면 올바른 점자를 익히게 도울 수 있습니다.
점역교정사 연락처